선수가 평가전에 2분동안 자책점 두골넣을수는 있어.... 근데 엄청난 SNS어택을 받고 멘탈이 아예 갈려나가서 결국 2019년 은퇴했음 ㅠㅠ 서울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쟤 좀 잘 하겠는데 했는데 평가전 한방에 선수생활이 끝난건 얘뿐인거 같다.
은퇴 후에는 정신과도 다니고 그러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요즘 행복하게 사시더라. 서울이랑 관계도 여전히 좋아서 아마 나중에 코치 하실 것 같던데... 그냥 김주영은 행복했으면 좋겠음... 어차피 그래봐야 그때 욕한 사람들은 이런 선수가 있었다는 것도 기억 못 할거임.
적어도 저사건만없었으면 최소한 지금 서울의 수비수로 복귀는 했을수도 있을듯?
진짜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솔직히 김주영 만큼 서울 팬들이 애정한 선수들 얼마나 있겠음...
진짜 가슴아픔.. 평가전 자책골 티비에서 틀어줘서 찾아봤다가 은퇴하고 정신과 다닌다는 이야기 듣고 얼마나 안쓰러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