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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호소] 우울하다 말할곳이 없네요

일시 추천 조회 604 댓글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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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본인이 무언가 성취할만한 일을 하나 만드세요. 타인에게 하소연만 하면, 20년 30년 계속 그렇게 살게되요. 무슨 일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그거 완수하려고 하는 계기가 있으면 좋아요. 그럴 때 오히려 주변에서 더 응원도 많이해주고 말도 많이 해줘요. 가만히 앉아서 도움만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막성 조언도 잘 오지 않죠.

マサル | (IP보기클릭)220.78.***.*** | 22.11.29 20:17
マサル

그러고보니 바쁘게 지내면 우울한 느낌도 잠시 잊을수있고 좋았던거 같아요.. 긍정적인 측면으로 열심히 살면 응원 받을수있을수있겠다 란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감사해요 감정 다시 잘 추스려봐야겠어요 감사해요

루리웹-3855319693 | (IP보기클릭)14.32.***.*** | 22.11.29 20:44

유튜브라도 하나 만들어서, 목표 세워서 그거 이루려고 해본다든지, 혹은 조깅이라도 목표 세워서 완주하는거 좋아요. 이를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하나 완수.

マサル | (IP보기클릭)220.78.***.*** | 22.11.29 20:18
マサル

다이어트 하고싶어하긴했었는데.. 뭐가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루리웹-3855319693 | (IP보기클릭)14.32.***.*** | 22.11.29 20:48

달리기를 해보세요 우울에 제일 효과적입니다

이게 뭐야 | (IP보기클릭)182.214.***.*** | 22.11.29 20:53
이게 뭐야

오늘 달려봐야겠어요.정말로요 감사해요

루리웹-3855319693 | (IP보기클릭)223.62.***.*** | 22.11.30 06:04

30년간 만성우울증으로 늘 약병을 달고살던 프랑스 30대후반 여성을 3개월만에 완치한 사람입니다. 어릴적 자기 언니가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즉사당하는걸 보고 그 충격으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온 사람인데요, 개인적으로도 우울증도 경험해봤는데 한마디로 우울증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병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병이라할수 있지요, 원리를 모르면 죽을수도 있으니까요.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이 방법이 좋다 이런거는 사실 위로는 살짝되지만 뿌리까지 뽑진 못해요. 뿌리를 뽑으려면 자기자신을 아주 잘 알아야하고 관찰자의식으로 깊게 대화해야합니다. 지금부터는 간결하게 우울증의 원인을 핵심만 알려드릴께요. 님 상태나 살아온 환경을 모르니까요. 1. 첫째~ 우울증은 스피릿에 문제가 생기면 아주 쉽게 옵니다. 공황장애든, 불안증이든, 극심한 스트레스든, 무엇이든요. 2. 여기에서 스피릿이란 자기 영혼을 의미하는거에요. 정신차려! 라고하지 감정차려! 라고 안하잖아요? 즉, 오랜시간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있으면 실과바늘처럼 우울증은 오게되어있습니다. 3. 즉,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라서 그래요~ 다시말해 마음이 죽어있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스스로의 존재가치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마음이 죽은 사람들은 자기가 죽은줄도 모르고 죽어있어요. 죽은줄 안다면~~ 희망이 있는겁니다. 내가 죽어있다는걸 안다는것..이건 엄청난 대발견이에요. 죽은걸 알면 살리면 됩니다. 그런데 죽은줄도 모르고 죽어있으면 그건 희망이 없어요. 최소한 내가 언제부터 마음이 죽었지? 언제부터 꿈이 사라졌지? 왜? 죽었지? 를 자문할 의식만 있다면 누구나 불사조처럼 회생할 수 있습니다. 4. 자~ 그럼 어떻게 살릴수 있을까요? 그전에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당신은 당신자신하고 친하신가요? 스스로 잘 놉니까? 나 자신에게 신뢰를 얻고있습니까? 우울증이 있다면 아니요~ 로 답하겠지요. 맞습니다. 우울증의 핵심은 바로 자기 뇌를,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수 없기때문에 내 영혼이 지치고 살프고 우울해지는 겁니다. 다시말해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기때문에 영혼아 관념과 부정적 생각에 잡아먹혀서 움쩍달싹도 못하는 상태이며 피아노로 치자면 솔을 눌러서 기분이 좋아졌다가도 돌아보니 도는 계속 눌려져있어서 다시 가라앉는 상태입니다. ~~~~~~~~~~~~~~~~~~~~~~~~~~~~~~~~~~~~ 핵심결론 ~ 관찰자의식을 가져야합니다. 님은 우울증이 아닙니다. 님은 감정도 아니고 생각도 아니고 부정적인 기억도 트라우마도 아닙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따라해보세요.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것이다. 내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것이다. 내 우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지금까지 우울증 = 나 라고 무의식적으로 선택해왔던것입니다. 그러나 우울증이 내가 아니라 '내것!'이라면 쓰레기를 던지듯이 버릴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내가 쓰레기더미에 파뭍혀서 내가 쓰레기인줄 안다는 것이고, 실제로도 스스로를 쓰레기같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일테죠. 그러니 님의 영혼이 우울하지 않고 베기겠습니까? 사회에서는 돈없고 늘 남과 경쟁으로 비교당하고 밟고 올라서야되고 주눅들고 내일도 내년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것 같아 무섭고.... 다 압니다. 그러니..... 내가 누구인가? 부터 깨우치시길 바라며 깨달음이란건 어려운거니까.. 쉬운모드로 들어가자면 내가 나를 어떻게 하면 사랑할수 있을까?! 로 모드를 바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자손의 가슴을 안아주면서 이렇게 얘기하세요. 아무개야~ 사랑

샤눕더기덕 | (IP보기클릭)1.247.***.*** | 22.11.29 21:53

한다. 누구누구야~ 정말 사랑한다. 2인칭으로 자기 이름을 부르며 안아주면서 말해주세요. ㅇㅇ야..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널 이렇게 힘들게하고 알아주지 못해서.. 그리고 가슴이 풀리면 이제 호흡과 명상을 통해 더 깊은 자아와 두려워말고 만나셔야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님은 작고 어린 영혼이며 그 영혼은 사랑을 먹고 자라지요. 근데 남들이 칭찬안해주고 사랑안해주니까 나라도 나를 칭찬해주고 사랑해주란 뜻입니다. 효과는 남이 사랑해줄때보다 내가 사랑해줄때 더욱 강력해집니다. 그래서 이 작고 가녀린 님의 영혼이 어떻게해야 밝고 강한 영혼으로 바뀌느냐.. 바로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입니다. 예~ 이런저런 이유로 사랑하기 어려우시겠죠. 스스로를 경멸할수도 가치가 없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정말 그렇습니까? 그냥 존재함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자신입니다. 이래저래서 난 짱이야~ 서울대라서 잘생겨서 혹은 중졸이라.. 못생겨서 비하한다던가.. 이거는 진짜 '나'가 아닙니다. 참나를 만나야해요. 바다속 깊은곳에서도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푸르른 내 영혼의 불꽃!! 이걸 찾지 않아서 우울증이니 공황장애니 불안증이니 강박증이니 모든 멘탈문제가 발생하는겁니다. 어떤 이성과 논리로 해결하려하거나 남보다!! 좀더 나은 조건을 만들어서 위로한다는등... 불안이 끝이없죠. 마지막으로 결론을 말할께요. 몸은 내가 아니라 내것! 이말 기억나나요? 그럼 내 몸을 끌고다니며 내 몸을 내거라고 하는 나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우린 모두 '홀로 스스로 존재하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말 그대로 메트릭스에 갇혀있어서 몸뚱아리에 갇혀있어서 나인줄 착각하는거죠. 아무튼 더 어려워지면 힘드실테니, 자기자신하고 깊은대화를 많이하세요. 그리고 주위의 시선이나 평가를 두려워하는 마음부터 떼어놓으세요. 평생 주위 눈치나보면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시기 싫다면요. 즉 우울증은 의식이 노예상태인겁니다. 주인의식으로 돌아오세요~ 나만의 리듬을 찾으셔야해요. 밤하늘에 밭짝이는 별빛처럼~ 여러분의 신성이 반짝일 날이 올것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는분들보면 핵심을 몰라 어둠속을 헤매시는분들이 많아서 길게 써보았네요. 도움되셨길...

샤눕더기덕 | (IP보기클릭)1.247.***.*** | 22.11.29 22:06
샤눕더기덕

감사해요..정말 좋은의미에서 새로운 사고 방식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아요.우울한사람인 내가 아니라 내가있는데 감정이 우울상태 .주어가 바뀌니까 먹히지않을수 있을꺼같아요. 한번에 모든걸 이해할수있을꺼라 생각하진 않지만 다시 계속보면서 이해하고 적용하고 살아가보고싶어요. 정말 많이 감사해요. 글 제 메모장에 적어갈께요. 몇번을 적어도 모자르게 감사해요.. 많이 감정적으로 도움되었고 앞으로도 될꺼 같아요. 주변에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지인들한테도 얘기해주고 싶고 .. 감사해요 올해 받은 조언중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이에요 올해 내년 미래 다 좋은일 가득하길 기원할께요

루리웹-3855319693 | (IP보기클릭)223.62.***.*** | 22.11.30 06:03
루리웹-3855319693

네~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나를 만나는 여정이 쉽진 않지만 그 좌절과 절망을 피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그 좌절에서 피어나는 꽃! 그럴때 새로운 자기가 태어나는거니까요. 피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우울증을 무의식적으로 선택해서 난몰라~ 난못해 ~ 난 우울해~ 난 두려워 라며 에고와 감정의 이불을 덮는거지요. 자기가 진짜 누구인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니까 나의 영혼과 신성이 삐쳐있는 상태입니다. ^^

샤눕더기덕 | (IP보기클릭)1.247.***.*** | 22.11.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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