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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부모님이 슈퍼맨 처럼 보였다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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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유년시절이 중요한데 힘든시기를 보내셨군요 힘내세요 살다보면 안생길거같다가도.. 생각지도 못한 좋은일들이 많이있더라구요...

나라나 민이 | (IP보기클릭)221.157.***.*** | 21.06.19 03:42

ㅠㅠㅠ

_ 史料(사료)모으는 루리인 | (IP보기클릭)203.226.***.*** | 21.06.22 19:17

나도 어렸을땐..정말 순진무구하고..아버지만 믿었고..세상에 아버지밖에 없었고.. 쪼금 초딩때 약간 덩치커지면서 나두 힘쎄요 하면서..아부지랑 팔씨름 하면 그래도 항상 졌었지.. 와 울 아버지 정말 힘쎄시다..이길수가 없구나..역시 아버지.. 그러다 쪼께 더 커지면서 사춘기인지..나도 모를 반항심도 생겨지고..그러면 안되면서도.. 이상해지는 뭔가의 대립감..커지면서..또 아버지도 지쳐가면서..또 주변의 악순환까지 겹쳐지고.. 집안이 분위기가..어두워져가고..항상 어린 내새끼라 생각하셨을 아버지도 커져가는 나를 보시며 뭔가 다른 이질감을 느껴지고 계셨겠지....자신이 나이를 먹어가고 자식이 생기고 내 아버지의 부모님이 그래왔던것처럼 자신의 자식이 커져가는 경험을 계속히 또 새로이 경험하는것은 서로간에 처음느끼는 감정일 터이니.. 뭔가 서먹해져가고..또 남자대 남자다 보니 여성의 여성스러움으로 보여주는 평화를 받아주는것을 모르니.. 무뚝한 남자들이 뭘 알겠나..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폭력성은 또한 남자의 적은 남자이기도 하고 결국 한 집안에 숫컷이 둘 이상 존재하면 으르렁대는것 또한 자연의 섭리이니..결국 공존을 위한다면 둘중 하나는 숙이고 순종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그러니 자식이 윗을 위하는것이 당연지사인것이고..또 참 아이러니하게..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으니.. 뭐 안타까운 현실이요...안그럴것 같으면서도..어쩔수없는 심리요..하지만 동물아닌 우린 이성과 지성을 가진 인간이란 종자다 보니.. 그저 인내라는것이 있어 떄론 받아들이고 가능하면 이해하고 경우엔 참는것이 우리들 아닌것인지.. 하여간..그때부터 오랜시간 마음이 멀어져가기에..난 떄로는 다른 친구들이나 주변의 아버지와 아들이 참 다정해 보이는 그런 모습이 너무도 부러웠지요..하면서도 나는..하지만 왠지 그렇게 하기에는 스스로 부끄러워고..그분도..그런다정함을 잘 못하시는 무뚝한 분이셧으니.. 말과 행동으로 친근함과 그 유대감을 쉽게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남사스럽지 않게..눈치채기는 힘들게..알듯 모를듯 조금씩만 과하지 않게 잘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고 있습니다..사실 나도 아버지도...과묵한 기분이라..여자들같이 껴안고 팔끼고 뭐.. 사랑해요,아버지,부모님.. 드라마에나 나오는것 같이 남사스럽게 말도 행동도 못하지만..경애하고 존중하고 사랑하고 변치않는 마음 진심으로 간직하고 조심히 행동하다 보면은 언젠간 전해지지 않을련지... 노력하면 기운이 전해집니다.. 뭐 주변이나 다른친구들 가정사 이야기 들어보면..참..힘든 부모와 인연이 되서..힘들게 고생한 친구들도 불우한 과거를 가진 친구들도 많은데.. 그래도 난..평범이상의 좋은 부모님과 함께한것 같아 다행이고 것또한 축복일지도.. 뭐 결국..자신이 좀더 현실을 파악했다면..악순환을 반복하는것보다 개선할수 있도록 내가 노력하는것이 좋은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봐서 상대가 도저히 바뀔것 같다 싶지가 안다면요.. 세상에 완벽하고 한결같은 사람은 없으니..살아가며 계속 바뀌는것이 사람이니.. 희망을 가져보는것이... ㅠㅠ

프로딸쟁이 | (IP보기클릭)110.9.***.*** | 21.07.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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