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도착한 것 같지만,
한동안 집을 비워서 어제 확인했습니다.
포장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
그렇다고 허술하지도 않습니다.
뱃지... 하고 다닐 일은 없겠죠ㅋㅋ
1년 넘게 걸려 도착한 룰북.
소프트커버라 그런지 생각보다 얇았습니다.
아주 광이 나는 캠페인 북.
두께는 룰북의 절반도 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제 앙상한 손목까지 찍혔군요ㅋㅋ
왼쪽부터
서브섹터 시트
여행자(캐릭터) 시트
프리메이드 여행자 시트입니다.
모두 얇은 클리어 파일에 들어 있습니다.
프리메이드 시트는 여러 장 들어 있어서
직접 캐릭터를 만들 때 참고하기 좋겠습니다.
꽤나 본격적인 크기의 우주 지도입니다.
딱봐도 크고, 펼치면 더 크다고 들었기 때문에
접힌 상태 그대로 창고행!
대략 이 정도입니다.
아직 처음부터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가 선공개 pdf에서 찾았던 오류 몇 가지는
수정된 것 같더군요.
펀딩 일정이 터무니 없이 지연되면서
초조했던 분들도 꽤 계실 텐데,
첫인상은 양호한 것 같습니다.
일단 실물 책은 잘 받았지만,
추가 목표 보상이 남았습니다.
이외에도 일정 지연에 대한 보상으로
'Death Station'이라는 시나리오의
한국어 번역본 pdf 제공을 약속했죠.
펀딩 외 일반 판매도 시작해야 하고요.
이제 막 첫 삽을 뜬 1인 출판사에
굉장한 사후지원을 바라진 않지만,
부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주셨으면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여행자가 될 수 있도록!
문제없이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오프라인 판매도 조만간 시작한다 들었는데 바로 구매해야겠네요 ㅎㅎ
편집 오류가 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그저 준비할게 많다는게 함정... 겁스보다 준비할 거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