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떻게 하지?
처음 하는 뉴비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자, 가장 오랫동안 보게 될 벽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마스터가 상황설명을 하고, 플이 레일로드일지라도 이런 문제는 생겨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하고 싶은 걸 해라]입니다. 처음 하는 사람들이 못하는 건 당연하거에요, 숙련자라도 실수는 할 수 있고요.
하지만, 이렇게 말해도 감이 안오는 경우가 있지요.
하고 싶은게 없는 데요? 그럼 저는 어떻게 하죠??? 그렇땐 이 걸 기억하세요. 티알의 매력은 수단의 자유에서 나옵니다.
세션에는 목적이 있지요? 마왕을 쓰러뜨린다! 등의 목표들이 있잖아요?
그 목표를 어떻게 이룰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동료를 모으자! 성을 폭파시켜서 접근도 안하고 조져불자, 법으로 조지자.
등등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되니까요.
그럼에도 길이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팀원들과 의논해 봅시다. 티알은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그렇게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떄가 바로 캐릭터가 살아나기 시작하는 순간이지요.
그럼, 모두 그 순간을 즐기길 빌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타시가 돌아온 레후. 푸니푸니 바라는 레후
아직 제 지분이 더 많습니다. 좀 더 노력하시지요. 자유 참 좋은 단어지요. 매력적이고요. 하지만 플레이어 여러분. 자유는 절대 무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이건 내 자윤데요? 뚝배기 깨버립니다. 여기서 뚝배기는 머리입니다.
수단의 자유지 목적의 자유는 아니니 ㄱㅊ데스.
그 수단의 자유때문에 싸우는 일이 생각보다 많죠. 특히 성향이 다른 캐릭터 둘이 있으면 개판납니다. 적에게 자비를 배풀려는 사제와 적의 사지를 찢으려는 도적이 있으면 골아파집니다. 우리 모두 서로 협력하는 티알러가 됩시다.
나는 pc의 충돌은 좋게봄.무갈등한 세션른 무미건조하니까. 다만 그게 인신공격의 수준이 된다면, 자제시키겠디만
저도 갈등 자체를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게 캐릭터 간의 갈등을 넘어서 플레이어끼리의 갈등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ㅋㅋㅋㅋ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