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플라워즈는 판타지 세계속의 술집에서
자신이 담당한 몬스터 아가씨를 매상 NO.1 접대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총12명의 개성넘치는 몬스터 아가씨들이 나오는데요
이중 매인 캐스트1명과 서포트 캐스트 1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의 장르는 자원 및 창고관리, 엔진빌딩, 일꾼놓기가 섞여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원을 여러가지 다른 자원으로 변환 시킬 수 있는 엔진빌딩 파트인 캐릭터의 탤런트와
가게 내부에 일꾼을 놓아 여러가지 기능(자원의 획득, 변환, 손님카드의 획득, 단골화등)을 사용하는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손님카드는 여러가지 기능(즉시 자원획득, 엔진빌딩 기능, 일꾼놓기 기능등)을 갖춘 일반 손님과
게임종료시 얻은 손님카드에 따라 추가 점수를 주는 VIP손님, 그리고 다른 기능은 없고 매우 많은 승점을 주는 패트론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승점이 매우 높은 패트론 카드
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의 갯수가 한정적이라
얼마나 자원을 원활히 변환시켜 사용하여 창고를 비우고, 창고의 자리만을 차지하는 스트레스(해골)를
잘 관리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저는 솔로 플레이로 진행해보았는데 스트레스 관리에 실패하여
해빗 탤런트만이 덕지덕지 붙어버려서 아쉽게도 이상적인 엔진빌딩에 대실패하였습니다
그 여파로 자원에 허덕여서 손님카드를 얼마 얻지 못하였습니다. ㅠ
첫 플레이에서 획득한 최종 점수는 42점, 룰북 기준 최하위 D랭크 이하로 마쳤습니다.
이하 소감으로, 캐릭터에게 좋은 탤런트만을 붙여 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나쁜 버릇을 붙여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왠지 모르게 PC게임 다크엔 던전의 캐릭터 성장 시스탬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엔진빌딩 장르 특성상, 이 게임도 유저끼리는 크게 서로 관여할 건덕지가 없는,
자기 할 일만 하면되는 벽겜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일꾼놓기 파트에서 앞 차례의 유저가
내가 계획해둔 장소에 먼저 일꾼을 놓아버리면 꽤나 생각해둔 계획에 차질이 생길 느낌이긴 한데
이걸 의도적으로 다른 유저를 견제하려고 일꾼을 놓을 여유는 없어 보였습니다.
독특한 테마에 엔진빌딩=캐릭터 육성이라 다음엔 이렇게 키워볼까 저렇게 키워볼까 하는 리플레이 욕구는 꽤 크네요
한동안 S랭크 아가씨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재밌어 보이네요~
일꾼 놓기 와 엔진빌딩이면 일단 기본 재미는 보장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