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란 무엇인가 라는 느낌으로 2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스모키 스캇(39,900원)
결론적으로 꽤나 잘 나온 목초액(;;)같은 향기가 나네요
희한한 것이 보리술에서 나올 리 없는 바닷물 소금기 머금은 미역 맛이 납니다;;;
오히려 훈연향같은 피트를 넘겨보면 소금을 넘어서 뭔가 모순되지만 생 잔디같은 향긋함(?)도 느껴지네요
안주는 대략 과자/과일/햄/게맛살 정도를 먹어봤는데
과자(로투스 커피쿠키)/ 햄(청양고추맛 닭가슴살 소세지)/ 게맛살(크래미 이상의 급이어야함)
이 세가지가 제일 나은 듯 하네요;;
입맛에 맛으시면 라프로익도 드셔보세요
피트한 위스키는 이제 얻어먹는다면....고맙게 받겠지마는..ㅎㅎ 제 취향은 역시 발렌타인이나 조니 워커같이 블렌디드 스카치네요;;
피트계열 위스키가 바닷가에서 많이 만들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향이 술에 스며든다고 하더군요
하이랜드파크는 또 다른 피트에요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