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모태솔로가 말하는 모태솔로.jpg

[됐거든?]

[소프트화랑]

모쏠이든 아니든 젤 좋은 방법은 자기 진심을 보이는거임.
내가 젤 짜증나는 부류가 자기 감정을 속여서 상대를 꼬시는걸 연애를 잘한다고 포장하는 일임.
이색히들은 하는 척만 하는 색히들이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모르겠음.
진심으로 어떤말을 하고 싶을때만 하는거임. 좋으면 좋다고 말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애초에 자기가 싫은데 뭔가 속여서 해야겠다? 그럼 섹.스만 하고 싶다던가 그사람 돈이 가지고 싶다던가.
그 사람이 목적이 아닐가능성이 큼. 정말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고 생각되면 걍 ㅅㅂ 다 자동으로 하게되어있음.
뭐해야된다? 뭐 이런 의문 자체가 안생김. 걍 아무말도 안나온다? 인정해야함 걍 그사람 좋아하는거 아니구나 라고.

[trowazero]

모쏠의 가장 큰 문제는 급발진...
본인이 좋아하는 마음과 상대가 좋아하는 마음이 같지 않은데
내가 좋아하니 쟤도 내가 고백하면 받아주겠지?
라는 일방성으로 상대방 입장에선 급발진 전개를 자주함...
상대가 설사 호감이 있다가도 그런 급발진 보면 짜게 식는게 대부분임
그런 급발진을 해도 용서가 되는건 존잘 존예인데
그런 존잘러들은 애초에 어렸을때부터 이성들이 가만 안냅둠

[trowazero]

아까 쓰려다 만 부분이 있는데 일회일비가 심한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호감 가는 이성이 연락이 안되면 보통 사람들은
'뭐 하나 보다' 이러고 넘어가는데 모쏠이나 연애 경험이 적은 분들은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다 마찬가지로 급발진을 하는거죠.
'너 누구랑 있어?' 막 이런식으로...
경험이 쌓이고 여유가 생기면 이런 부분은 많이 해소가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