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눈팅만 해오던 루리웹 유저입니다.
스팀덱 자랑 겸 개봉기를 올리고 싶어 로그인 해봤습니다.
참고로 예약번호 4만번대 주문번호 15만번대 구매자입니당
예약후 참 오래 기다리기도 했지만 택배 기다리는 이틀이 가장 길었던거 같네요
저는 스팀덱 512모델 구입했구요 추가로 도킹 스테이션도 구매 했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이 한참 후에 풀려서 설마 같이 올까 했는데 같이 왔네요
이 그림은 많이들 보신거 같아서 설명은 패쓰하겠습니다.
개봉 후 제품 크기에 올라기도 했지만 가장 먼저 눈에 보였던건 휴대용 케이스 크기도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
그래서 케이스 손잡이도 위쪽에 달렸네요
혹시 구입하신 분들 가운데 휴대용 케이스 뒷면에 이런 파우치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뭘 보관하는 파우치일까 생각해보다가 충전기 보관하는 파우치인거 같더라고요.
짜잔 드디어 본체의 모습
한 가지 웃긴 사실은 너무 차가운 곳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본체 곳곳에 서리? 습기? 같은거 엄청 끼었더라고요
융으로 엄청 닦았는데도 계속 물기가 생기는.. 특히 디스플레이는 닦으면 닦을 수록 물기가 생겨서 고생했습니다.
왠지 바로 켜면 기기에 이상이 생길까봐 한 시간 가량 자연 건조했습니다.
혹시나 겨울철 구입을 희망하거나 아직 못받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드디어 세팅 완료!!
지금까지 구입한 스팀겜이 166개 정도 되더라고요..
물론 스팀 고인물 분들은 이 숫자도 어린애 수준이겠죠?
512 모델은 휴대용 케이스에 로고 컬러도 달랐지만 키보드 스킨 디자인도 다르다고 하네요.
그 중 마음에 드는걸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쓸일 없지만 토킹 스테이션도 개봉해 봤습니다. 이미 본체에도 충전기가 동봉이었는데
도킹 스테이션에도 충전기가 동봉 되어있었습니다!! 이게 왠 개꿀?
512gb 모델이지만 혹시나 용량이 부족할까 싶어서 미리 구매한 sd카드입니다.
그냥 샌디스크 익스트림 1테라 제품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sd 카드를 꽂으니 용량 인식이 안되길래 뭐지뭐지?
당황하다가 sd 카드 포멧 메뉴가 보이길래 해봤더니
정상적으로 인식했습니다!!
아직 스팀덱을 못받았거나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오랜 기간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받았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지만,
모든 직장인들의 비애죠.. 퇴근했더니 피곤하고 다른 할일도 있어서 많이 만져보지는 못했네요 ㅠㅠ
주말에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아 한가지 빼놓은 정보가 있네요 다운로드 속도는 제 환경 기준 기가인터넷 + 와이파이6 공유기로 연결했을 때 유선 연결의 80% 수준의 속도가 나와 괜찮았습니다. sd 카드에 게임 설치할 때도 동일했습니다.
저도 내일 오는데 기대중입니다.
내일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개봉하실 때 본체에 서리가 껴 있을겁니다. 충분히 닦고 말려주신 후 전원 넣어주세용
개봉해서 닦기보단 택배를 상자째로 집안 온도에 맞춰놓으면 개봉했을 때 물기가 없이 뽀송해집니다. 물기 생기는게 안경끼고 밖에 있다가 따뜻한 곳 들어오면 주변 습기가 차가운 물체에 달라붙는 거라 택배도 개봉하기 전에 주변 온도와 맞춘 상태에서 개봉하면 습기가 차지 않죠. 제일 좋은 건 택배상자 열지 말고 집안에 하루 종일 놔두고 다음 날 개봉하는 건데 이건 어려우니.. 전 한 6시간 정도 놔두고 개봉하니까 습기 없고 좋네요.
ㅎㅎ 저도 화요일 받아서 디아2 머신으로 쓰고 있는데 100프로 만족입니다.
64GB 모델인데 케이스 뒷면에 파우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