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이었나요? 미루가 방송으로 미루국 보여줄려고 했는데 서버 내려가서 못 본 그 날 다음으로 간만에 서버 접속 불가네요
하... 서버가 이러지 않았다면 이걸 꺼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군요...
후... 나의 갓겜 나의 첫 사랑 게임 나의 인생 게임 나의 원픽 게임
그거슨 바로!! 스타2!!
사실 오늘 한건 아니고 13일에 플레이했었군요
이거 귀한 영상입니다 플레2의 플레이 영상이랍니다? 게다가 리플레이로 보면서 녹화 돌린 영상이 아니라
큐 잡히자마자 녹화 스타트 해서 시작부터 끝까지를 오로지 작성자 시점으로 보는 영상이랍니다
이거 하나 기억하세요
이 스투악귀 조카는 미루국 서버가 안 좋다는 것을 핑계로 스투 플레이 영상을 가지고 올 것입니다
추가 만약 하고 싶어지면 빌드 풀이 혹은 몇분 몇초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했는지 아주 꼼꼼히 설명해줄겁니다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허전하군요 어쩔 수 없이 댓글에다가 빌드 풀이를 하겠습니다 저그가 초반에 선못을 한다는 것은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보통은 선부화장을 가져가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저 나쁜 프로토스 자식이 gl이라고 채팅을 치잖아요 그래서 저는 포토러쉬가 올 것 같아 선못을 갔지만 그럼에도 부화장은 빨리 가져야하므로 늦은 가스 채취를 선택했습니다 제 앞마당 대군주 무빙이 포토러쉬를 의식한 무빙입니다 선못을 하면 상대에 피해를 많이 못 줍니다 우리 저글링들은 발업을 하지 않으면 일꾼의 만큼의 공격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말이죠 그런데 상대 본진 들어가서 괴롭힐 찬스가 온 것은 럭키였습니다 플레 정도 되면 이제 멀티태스킹이 어느정도 되어야만 합니다 저글링은 움직이면서 일꾼은 꾸준히 찍는 이런 움직임을 할 수 있어야 플레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직 잘은 못하지만요 ㅋㅋ 상대 황혼의회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바퀴를 올리고 혹시 모를 암흑기사를 대비해 포촉과 번식지를 같이 눌렀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고위기사, 집정관을 선택했네요 그래도 바퀴는 이길 수 있습니다 대군주로 다른 테크가 올라가지 않고 병력 위주 생산인가 했는데 트리플을 가져갔네요 저걸 보면 바로 일꾼 쭉 찍고 저도 멀티 하나를 더 먹었어야했는데 그게 좀 안됐네요 괜히 상대의 12시멀티만 체크하면 되는데 무지성으로 11시로 보낸게 좀 실책이네요 점막 깔던 여왕도 죽고 빠르게 싸먹을 수 있는 병력도 좀 늦게 먹고요 타이밍이 늦어진 만큼 상대에게 압박도 덜 들어갔습니다 변신수로 상대 병력 위치를 알고 있음에도 다시한번 대응이 늦는 못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프로급에서는 바퀴 히드라를 같이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플레는 우리티어(아마추어들의 티어)에서는 써도 좋더군요 여기서 바퀴만 버릴 수 있는게 최고입니다 남은 인구수는 저글링과 더 많은 히드라로 가면 됩니다 이제 럴커 업도 누르고 럴커를 쭉 찍으면 됩니다 그럼 거의 질 일이 없습니다 상대가 3시측 압박을 들어가는데 전 그때 돈이 여유가 됐지만 먹긴해야했는데 다행히 안 먹고 이길 수 있었네요 상대가 병력을 좀 흘려준 덕분이겠죠 집정관 둘 멸자 둘 파수기 4기는 꽤 큽니다 그렇게 정면 압박이 가능해졌는데 럴커를 저리 쉽게 버린거는 아쉽네요 하지만 이미 물량에서 상대는 이길 수 없습니다 쭉 밀고 나가서 승리를 쟁취!! 긴글 읽어주시면 갑사하겠습니다 ㅎㅎ ^^7
요즘 스2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밀리 플레이보다는 선술집이 좋더군요 ㅎㅎ
물론 그것도 복잡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좀 더 랜덤 디펜스 같은 간단한 맵들이 있으면 좋겠지만요 ㅎㅎ
선술집 흥행하는 컨텐츠지요 ㅎㅎ 랜타디도 보장된 든든한 국밥 같은 맛집 같은 곳이기도 하고요 ㅎㅎ 근데 저는 아케이드 잘 안 해서 ㅎㅎ
스투는 예전에 군심까지 스토리 잠깐하다 말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