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퇴근하면서 사간 빽다방 드링크입니다.
코코넛 추가했는데 시뻘건 음료에 하얀 덩어리
있으니까 그로테스크합니다 ㅋㅋㅋ
맛은 약내가 샥 도는데 그걸 덮을만큼
무지하게 답니다.
밑에 아얘 덜녹은 설탕 알갱이가
씹힐만큼 가득 깔려있습니다.
근데 이거 색소가 무쟈게 강합니다.
양치질을 세번해도 빨간거품이 나와요 ㅋㅋㅋ
글고 가글 광고에서 칫솔 안닿으면 남는것처럼
잇몸근처랑 이사이에 빨간게 남습니다.
종원씨 당신 이거 뭘로 만든거야...!?
어제 5막 초입까지 했는데 탈것도 얻고
안다리엘도 조지고 이래저래 즐거웠습니다.
방송으로봐도 안다리엘 포스가 죽여줬는데
직접하니까 모래폭풍 사이에서 걸어오는게
무시무시했슴니다.
오늘 점심은 치즈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어제 랩장형이랑 동기가 둘다 학식먹고 배탈났다고
학식을 의심하길래 옳다구나하고 외식을 선동했죠 ㅋㅋ
치즈가 가득찬게 대만족입니다.
근데 맞은편에서 동기가 김치나베먹는데
그 뻘건 국물이 참으로 탐났습니다.
다음엔 나베먹어야지.
석사주제에 마셔도되나 싶은 불경스러운 음료수,
박사입니다.
어제 찌이이인한 에너지드링크를
먹어서그런가 약내가 상큼할정도만 나는게
가소롭습니다 하하하
박사과정지원(?)이라니... 응원합니다!!
"다음"
다음? 박사 다음이면... 조교수?? ㅗㅜㅑ!! (농?담)
당류 많이 들었다고 듣기는 했는데 엄청 달군요 ㅋㅋㅋㅋ 게다가 입안이 염색까지 된다니 오우.. 치즈돈까스도 정말 맛있어보여용!
저도 어우 달다 정도로 느꼈는데 설탕 알갱이 씹히니까 살짝 무서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