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괄식으로 미리 요약하자면
"믿고보는 월간니케" 입니다.
지금까지의 니케컨텐츠도 너무 좋았지만
오늘 방송이 개인적으로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사실 속이 굉장히 좁은편이라
설령 그게 마망일지라도 제가 못뽑았는데
눈앞에서 뽑으시면 심지가 뒤틀리는 경험이 있었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마망버프를 받지못하더라도
방송전에 미리 뽑아서 안정적인 심신으로 방송을 보려고했습니다.
물론 아침에 티켓을 다써도 나오지않았고,
깔끔하게 마일리지로 교환하며 이정도면 익절이다~ 생각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고 성우님께서 강철의연금술사를 시작으로
덕질에 대한 토크를 시작하시면서 방송에 생기가 흘러넘치자
내적친밀감? 뭔가뭔가 그냥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고퀄리티의 축전을 그리시는걸 보면서
성우님께서 캐릭터를 아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고
성우님은 축전도 그리시고 방송에도 나와서 열심히 홍보하시는데
나는 왜 돌이 남아있는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뽑기를
망설이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은돌+티켓을 죄다 털었더니 두장이나 더 얻었습니다!
아침에도 티켓을 썼지만 풀돌앞에선 망설이지않고 한 번 더 썼습니다!
물론 훌륭한 성능캐라서 남아있던 1나노그램의 망설임도 덜어낼 수 있었던 점은
부정하지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에이드도 그렇고 크라운같은
고풍스러운? 격조있는 톤의 보이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래서 다양한 뽑기응원 멘트들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습니다.
마망의 가챠전에 미리 풀돌도 했겠다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을 200%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200뽑 4크라운 마망은 아주 조금
십이지장 끄트머리 정도? 쪼오금 배아팠습니다.
성우님 버프는 굉장해!
월간니케의 메인이벤트인 더빙컨텐츠는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라는 단어에 가장 어울렸습니다.
마망의 건강이슈로 예전처럼 마망의 1인 다역이나
다양한 톤을 들어볼 수 없는것은 아쉬웠지만
아쉬움을 완전히 걷어낼 만큼 성우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 잠깐 들으면서 킬로의 원래 더빙이 엄청 좋다고 생각했고
한국에서 이정도의 호에엥톤을 연기하는 분이 계시는구나
우리가 길이길이 보전해야할 보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성우님의 킬로 연기를 듣고 마치 한국 호에엥계의 양대산맥?
이정도의 호에엥이 한국에 두 분이나 계시다니 나라의 미래가 밝구나
성우덕후로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호에엥찬양이 아니더라도 즉석에서 바로바로 톤을 바꿔가며
1인 6역을 하는 성우님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방송초반에 차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셨던만큼
차임을 연기하실때 성우님의 즐거움과 차임이라는 배역의
사랑스러움이 잔뜩 묻어나와서 귀가 즐거웠습니다.
물론 마망의 차임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어서 쾌차하셔서 다음 월간니케에는 더욱 다양한
마망더빙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번 식혼도 방송때 러브라이브썰도 그렇고
오늘 성우님의 투니버스썰도 그렇고
방송에 나오시는 게스트분들께서 직업적인 이야기나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실때보다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실때
방송이 더욱 생기넘치고 말하는 사람의 즐거움이
방송 너머로 전해지는 기분이라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초대석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4뽑이 뜰줄은... 음성인식이 되는것이 아닐런지?!
응원멘트중에 실제로 크라운 나온 멘트들만 모으면 축복의 엑기스...!
그래도 뽑으셨군요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