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2는 워크래프트1의 성공 이후 90년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진보된 깔끔한 그래픽과 더욱 차별화된 양 진영(마법유닛 한정이긴 하지만)으로 더욱 재밌어졌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심 아쉬운것이 운영체제와 컴퓨터의 발달을 따라오지 못해서
쉽게 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워크래프트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나온 워크래프트1&2 리마스터를
배틀체스트 버전으로 구매하여 잘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워크2 리마스터에는 기본 제공하는 맵이 적고
맵들이 좀 나사가 빠져있어서 직접 만들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실험을 해보니 여전히 ai들이 바보탱이라서,
그냥 게임 태생적인 문제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제작한 위 맵을 예로 들자면, 9시, 12시, 3시, 6시에 있는 통로로 쳐들어와야 정상인데
유닛들이 바다쪽으로 몰려가서 멀뚱멀뚱 서있기만 합니다.
속이 터지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중앙 섬의 하프물범들은 장식용으로 넣어둔것은 아니고
반드시 클릭해서 모두 터트리는 용도입니다.
몰려든 이유가 하프물범 잡을려고 하는거 아닐까요(아무말 대잔치)
리마스터판도 맵에디터 제공되는군요
아니요, 이 에디터는 컴뱃 에디션이라고 기존 워크2 모드에서 제공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