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다들 한다는 기부 나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급작스러운 사태에 다행히 기부 대란으로 이어져 지기 싫어하는 저도 달려봤습니다. 그리고...
소신 발언 적겠습니다 문제 있을시 바로 자삭 하겠습니다.
하지만
간신배라고 불릴지도 모르고 눈치도 없고 오지랖 소리를 들을 지라도
이번 사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1.신이사님 화이팅
이번 커뮤대전 솔직히 저 역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카카오 운영이 안 좋은 시절 커뮤니티가 모여 함께 개선해나간 경험은
말딸을 안 한 저도 정말 좋았거든요. 이걸로 연합이 된다면 다음에 다른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함께 나갈 수 있을 거라 감히 상상해보았고요
선의로 행하신 행동이니 보답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이럴 줄 알았다.", "이거 해라고 누칼협(누가 칼들고 협박함)?" 이런 발언들이 유게에 떠도는 것을 보고
준비하신 신이사님이 지금 어떤 기분일지 솔직히 상상이 안 갑니다.
그래서 제가 감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그 옛날 유방도 항우와 싸울 때 패배를 이어갔지만 천하를 얻었고.
유비도 패배를 이어 나갔지만 촉나라를 세웠습니다. 실수에 좌절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언젠가
신이사님의 신의는 보답 받을 수 있을 거라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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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재주 없는 제 스타일에 맞게 그냥 한 줄 요약 하자면 제목과 같습니다.
신이사님 화이팅,
퇴근하고 재빠르게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오늘 사태때문에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신이사님이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기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지난번 글을 통해 밝히셨시때문에 드랍할수 없어서 어떤 방법으로든 진행 하시려는걸 느꼈습니다 이로인해 발생한 사태를 보고 신이사님과 남궁루리님 걱정이 먼저 앞서더군요 또 상처받으실까봐 너무 가슴졸였습니다 공지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번에도 잘 해결될거다 라고 유게에 댓글 달아봤지만 불 지피는 유게이들한테는 씨도 안먹히더라구요 결국 공지가 올라오고 유게는 기부릴레이로 평화를 찾았지만.. 열심히 준비하신 신이사님의 심정이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저도 감히 말씀드리자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도 바랍니다 언젠가 신이사님이 옳았다고 모두가 인정하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신이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