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았습니다
간단하게 딸기 소보루를 하나 줏어먹고 출발
입장권 교환 시간에 거의 딱 맞춰 갔더니 이미 줄이 이만큼이더군요
들어가면서 밖에서 찍은 샷
내부 대기 줄
사람 진짜 많았어요
대원 얘네들이 너무 무턱대고 표를 판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더라구요
약 절반쯤 왔을 때 사진
여기까지 대충 30분쯤 걸린 듯
나중에 안거지만 운영측에서 사람 혼잡한걸 막으려고인지 입장을 막고 있었더라구요
심지어 입장 대기하면서 내부 이벤트는 시작...
요런 사소한 부분들이 운영에 불만이 생기게 만듭니다
여긴 입장하고 나서 상품 구매 줄
여기도 나중에 알았는데 이 줄이 상품 구매 대기자를 기록하기 위한 줄이더군요
대기를 위한 대기...
암튼 이 줄까지 다 서는데 입장부터 3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오전 내내 줄만... ㅠ
타....스...
이벤트전
카라미 님과 인간젤리 님의 마듀 대결
두 분 다 엔터테이너여서 그런지 적당한 결과가 있는 재밌는 덱을 들고 오셨습니다
기다리면서 조금이라도 덜 지루했던게 이거 덕분이네요
줄 기다리면서 찍은 입간판과 판매처
여기도 오후에야 와서 샀습니다
줄을 다 서고야 구경해보는 주변
입체 사진 촬영장이랑 코스어 두 분이 보였습니다
한 분은 알레이스터고 한 분은 섬도희같은 잘 모르는 캐릭이었습니다
사진보단 제일복권부터 사야해서
제일복권은 그냥 정식 상품을 뽑기로 파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런 식으로 진짜 뽑기를 하면 됩니다
이건 전시돼있던 상품들 (왤케 급하게 찍었지;)
이쁜게 많긴 해요
저는 겨우 이거
주변 대회장엔 이런 식으로 중계하는 데도 있고(실력자를 이겨라 이벤트전입니다)
바닥에라도 앉아서 듀얼을 하는 듀얼리스트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전 줄을 오래 서있던 터라 힘들고 배고파서 밖으로 ㅌㅌ
바로 옆인 신세계 지하의 회전 초밥집
점심부턴 같이 오려다 못 온 친구놈
많이 힘들었어서 그냥 후딱후딱 먹었습니다
대충 먹어서 이정도만
다시 타스
점심 먹는 동안 진행했던 명대사 성대모사는 지나갔고
인간젤리님과 일반인 도전자의 마듀 배틀
도전자들도 듀얼도 잘 하고 입담도 좋으시더군요
잠깐 보다 전시장 바로 옆의 카페에서
레몬 에이드 한 잔
아래 침전물이 진짜 레몬을 갈아서 넣은거더군요
맛있었어요
여기서 친구놈이랑 수다 좀 떨면서 체력 회복
그 중에 대기 완료가 떠서 사온 상품들
카드팩들은 일인 구매 수량이 있기도 하고 물량도 충분해서 샀는데, 플레이매트는 이미 품절 ㅠㅠ
이렇게 사놓고 다시 카페에 앉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안 찍은걸 알아서 이 때 한 컷
사실 이 시점에서 체력 방전
오늘의 마지막 무대
를 준비하시는 툴라 님과 나오미 님, 그리고 무대팀(오른쪽 대머리 아저씨와 노란 머리분)
노란 치렁치렁한 머리는 기타 치시는 음향감독님
역시 툴라 님 노래 잘 하시더라구요
나오미 님도 목소리 좋으셨고, 무대팀들 악기 연줄 잘하심
영상도 거의 풀타임으로 찍었는데 이거 그냥 올려도 되는지 어쩐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패스
마지막에 다같이 부르는 타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네 집으로 이동!
그리고 통뜯
음 생각보다 봉입률이 별로였던건지 우라라랑 카구야는 한 장도 안나오고 엘드는 5장이나 나오고 결과만 놓고 보면 살짝 애매
이건 일정 가격 이상 사면 주는 보너스 팩(일러 미검열 버전)
어쭙잖게 엑조디아 파츠가 아니라 하데스 세트가 나와서 참 다행이네요
이번 25주년 기념 스페셜 레어리티
카드 자체에 25th 음각이 있습니다.
통당 한장씩 랜덤으로 찍히나보네요
친구 어머님께서 딸기스무디는 직접 해주셨고 김밥은 동네 김밥집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것은 밥에 오징어 먹물을 써서 그렇다네요
이건 친구 동생이 일본 다녀와서 들고 온 선물
저를 위해서라기보단 저나 친구나 포켓몬 좋아해서 이정도면 좋아하겠지 하고 사온거
이게 또 안이 귀엽더라구요
일본이 이런 건 잘 만드는 듯
피카츄는 6종 이브이는 4종
이것도 랜덤인가?!
마무리는 친구네 멍뭉이로 마무리!
좀 힘들긴 했는데 잘 놀았습니다
와 알차게 보내고 오셨네요 힘들었어도 잘 놀고 오면 모든게 추억이죠 그리고 멍멍이 귀여워요!
듀얼리스트추
레컬 3박은 추천이야!
그나저나 3통까서 졸겸 한장이면 봉입률이 어째 무시무시하네요;;
와..고생하셨습니다
듀얼리스트시라니. 전쟁에서 살아돌아 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