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미 하고 계시는 컨텐츠가 차고 넘치는데 컨텐츠가 없어!! 라고 하셔서 놀랐던 방송 초반 저챗....ㅎㅎㅎ
아무튼 컨텐츠 부족보단 기존 컨텐츠들의 교통 정리 쪽으로 이야기가 잡힌 듯했고 좋은 건의 사항들도 채팅에서 많이 나왔기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블아 관련해서 한가지 건의 사항이 있는데요.
블아 같은 컨텐츠는 캐릭터들이 스토리에서 보여준 모습/밈들을 직접 체감하고 잘 알고 있어야 방송 컨텐츠로 원활히 쓸 수 있기에
(스토리 위주의 서브컬쳐 켐들이 다 그렇긴 합니다만ㅎㅎ)
계속 방송에서 주력으로 다루시려면 멘스를 직접 진행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블아는 멘스 더빙이 없기에 이걸 풀더빙으로 했다가 이미 작년 말에 수녀님 목에 좀 부하가 걸렸던 건 으른양들 모두 기억하고 있죠.
목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이걸 억지로 어찌 할 수 없기에 모두가 수녀님이 무리하는 걸 바라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블아 멘스의 풀더빙 예정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하네요.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가 발표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지금 인겜에서 일본어로만 나오는 로비 대사 같은 걸 한국어로도 해주는 걸로 압니다.
그렇기에 혹시 수녀님이 블아 멘스 방송을 풀더빙까지 기다리신다면 그건 현재로선 기약이 없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듯하네요.
여기서 개인적인 건의 사항입니다만
블아 멘스 방송을 꼭 자체 풀더빙으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블아 대사 하나하나는 그리 길지 않으니 시청자들에게 알아서 읽을 시간을 주고
수녀님은 진행 중인 스토리/나오는 대사들에 대한 코멘트나 감상에 주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보네요.
개인적으로 자체 더빙 방송은 방송 진행을 맡은 스트리머분이 더빙에 신경쓰느라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실시간 코멘트가 줄어드는 점이 아쉬웠거든요.
어차피 1부 기준 블아 스토리가 다 풀린지 꽤 오래 되어서 방송을 보러 오는 분들의 다수는 이미 스토리에 빠삭할 거고요ㅋㅋ
그러다가 수녀님이 삘 받는 대사들만 중간중간 외쳐주셔도 되고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떠오른 생각이고 다른 블악귀 선생님들의 건의 사항이 있으면 더 좋겠고
어떤 방식이 좋을지는 수녀님이 판단하실 점이겠지만
일단 풀더빙을 기다리는 건 지금으로선 너무 기약이 없는 일이라 올려봅니다.
그럼 앞으로도 방송 화이팅입니다!
일본어 메인스 더빙만 되는거 기다리긴하는데 으으으으음 방법이라면 방법이긴한데 아직까지는 어려운 느낌? 이것도 방법이긴한데 저는 풀더빙 아니면 약간...의미없다고 생각해서 이건 방향성의 차이일 것 같아요
그래도 의견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
저야말로 잘 읽어주시고 코멘트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블아가 더빙 발표했다고 해서 멘스 풀더빙인가 생각었기에 혼란이 올만한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단 블아 스케쥴 고려에 있어서 아직 멘스 더빙 확정은 아니란 점을 고려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아 썼습니다. 그리고 수녀님이 언급하신 부분은 저도 100% 공감합니다. 사실 저 건의사항도 어디까지나 미봉책인데 블아가 워낙 현재 이 바닥에서 인기겜이고 수녀님이 작년에 다뤘을 때 반응도 좋았기에 건의했었네요. 개인적으론 자체 더빙하실 거면 좀더 짧게 나눠서 하시는 것도 한 방법 같습니다. 가령 2장이 1편과 2편으로 나뉘어져 있다면 예전엔 1편을 하루 방송에 다 하셨는데, 이걸 반으로 나눠서 이틀에 걸쳐서 하시는 거죠. 멘스 더빙이 확정되면 이상적일텐데 아직까진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