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판으로 엔딩보고 이번 출시 때 ps5패키지 구매해서 스위치도 다운로드 받아서 90시간 가까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하임성 끝내고 레벨캡 40개방돼서 금술?!, 망자의 궁전 정도 앞두고 있는데..
레벨캡.. 저는 좀 아쉽습니다.
JRPG나 SRPG는 노가다를 통한 보상도 하나의 재미인데 그걸 막아놔서..
의도는 알겠지만 결국 레벨캡 올라가면 레벨 맞춰서 메인이벤트 도전해야하니 노가다는 마찬가지고 적과의 레벨 차이 탓에 전략을 세워 싸우기보다는 리더만 집중공격하는 원패턴..
물론 제가 시스템 이해도가 낮아서 그렇겠지만 스토리, 음악, 캐릭터 등 정말 장점이 많은데 3장 이후부터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살짝 큰 느낌입니다.
엔딩까지도 계속 이런 패턴일까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여타 게임은 엔딩을 보기위해서 그렇게 노가다라도 해서 레벨이나 스탯 올려서 엔딩 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리본은 엔딩본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커튼콜 에피소드 자체가 엔딩본 이후에나 시작할수 있기도 하지만 엔딩 보고나서 레벨 50 되어도 망궁 들어갈땐 40으로 자동으로 다운됩니다.. 망궁 던젼이 40레벨로 맞춰져있기 때문에.. 만렙이 50렙이어서 더이상 렙업은 안되지만 스탯 노가다는 가능합니다.. 스탯 참 먹여서 노가다 하는건데 망궁에서 스탯 참이 많이 나온다기보다 망궁을 많이 다녀야할 상황이 되기때문에 보통 스탯 노가다를 망궁에서 얻는 스탯 참으로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망궁에서 아템파밍도 많이 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엔딩보고나서 앵커 이용해서 다른 루트 다니면서 못얻은 동료 얻거나 스토리도 체험할수 있으니까요.. 다른 루트 진행시 이전 루트에서 진행하지않은 전투를 하게될겨우 레벨이 현재 전투하는 시점에 맞춰서 레벨이 낮아집니다.. 낮아지더라도 이전 루트에서 얻었던 장비나 마법들은 장착하고 사용할수있으니 쾌적하게 게임이 가능합니다.. 진행했던 전투를 하게될 경우는 파티원들 레벨을 만렙으로 만들수도 적들에 맞춰 레벨을 낮출수도 있습니다.. 적들 레벨은 파티원들보단 낮은 레벨 상태로 나옵니다..
근데 막상 망궁노가다하고 그러면 투닥투닥 거리던 예전이 더 그리워져요...울편이 너무 파워업해서...난이도 어려운걸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그런걸지도..
택틱스 오우거의 유명세치곤 많이 실망했습니다. 예전 파판택은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무기숙련, 데미지계산방식도 개망이고(떡장갑이라고 활뎀지 1은 너무한거 아닌가 진짜...) 특히 유니온레벨제한은 개발자의 배설물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란 생각입니다. 적어도 적과 레벨을 맞출 수 있게는 해놔야지 적 보스가 2렙높은 것도 모자라 버프카드 떡칠하고 나오는거 진짜 더럽더군요. 랜덤인 버프카드도 영 마음에 안들구요. 어려워서 못하겠다가 아닌 난이도는 유저의 선택에 맡기지 강제하는게 짜증납니다. 택틱스겜을 좋아하다보니 어찌저찌 4장까진 왔는데 의미없는 파밍노가다나 컨텐츠랍시고 넣어놓고 엔딩까지 별로 보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서 접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