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신전생 시리즈 한글화된것은 처음이었네요. 새턴시절 데빌서머너, 플스2시절, 작품 하나정도 번역본 잡지보면서 했던 기억있는데, 높은 난이도와 암울했던 분위기와 악마 합체와 강화하는데 고생했던 기억만 있습니다 ㅎㅎ
복수편 타오루트로 클리어후 느낀 장단점을 정리한다면..
장점
1. 악마 수집 합체 등등 정말 재미납니다. 그리고 새 악마등등을 서브퀘와 합쳐서, 얻을수 있는것도 좋았네요.
2. 맵이 일자 직선이 아니라 탐험하는맛은 납니다(장점이자 단점), 페르소나3 다시하려다가 던전이 너무 1자 진행에 지루해서 접었던기억나네요.
3. 전투시스템이 상당히 좋습니다. 약점이라던가, 버프 디버프 치유등등 악마들이 가진 스킬 하나하나 다 찾아보게했네요.
4, 몇몇 허물 얻기가 쉽지는 않지만, 허물로 기술이전 방어특성이전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단점
1.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전투와 수집 악마 시스템와 정반대로, 병풍보다 못한 케릭터들. 페르소나 처럼 연애루트 만들어 달라는것도 아닌데
사이드퀘나, 이벤트등 거의 전무 합니다. 누가 죽거나, 배신하거나, 합류하거나 떠날때는 뭔가 아쉽거나 기쁘거나 감정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느낄수 없었네요.
2. 맵이 지나치게 복잡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맵 좋아합니다만, 조금은 지나친것 같습니다. 특히 고저차때문에 못 가는곳이 많은데, 막상 고생 해 서 가보면, 보상이 별거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장점이자 단점) 일자 진행vs 복잡한맵 선택하라하면 전 후자를 선택합니다만, 신주쿠하고
마지막 지역은좀 많이 피곤했네요.
3. 마카 수급이나, 성장 요소들을 dlc로 팔아버리는것은 정말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초중반에 마카가 너무 부족해서 수급방법보니, dlc가 제일로
좋다는 글보고, 조금 어이 없었습니다. 파밍 하더라도, 게임내에서 좀 원할하게 해줬으면합니다. 지역보스잡고 보상이 5000~12000?
전체적으로 마지막 재밌게 했지만, 조금은 아쉬운점이 있었던 게임이었네요. 특히 케릭형성이나, 스토리에 조금은 더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