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준비하는 것 중에 한국 게임사의 연혁, 뒷이야기 같은 거 수집하는 중입니다.
시프트업을 이야기하게 되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N모 기업이 있는데..
그냥 그 N모에서 만약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됐다면 어땠을까 망상을 굴려봅니다.
1. 우선 출시기종부터 IOS/Android
2. 장르는 MMORPG, 부분유료
3. 안드로 에이도스 진영과 구 인류 진영의 분쟁의 서사부터 설명, 유저는 양대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함
4. 커스터마이징 단계, 광고에서 보여준 찰랑이는 머리결은 간데 없고 찰흙 조형
5. 안드로 에이도스 진영 선택시 하늘에서 떨어지는 드랍 포드 씬으로 시작, 대부분은 그냥 스킵/구 인류 진영 선택시 열심히 뛰어가는 모습으로 전개
6. 쿼터뷰 고정 시점으로 잡힌 시점.
7. 튜토리얼 보스 종료 후 타키 사망, 이벤트를 거쳐 NPC 아담 혹은 릴리를 만나 도움을 받음.
8. 펫 역할을 하는 드론 뽑기 등장
9. 변신 뽑기 등장(전설 변신 타키)
10. 스킬 업그레이드를 위한 아이템 뽑기
11. 블러드 엣지 강화 시 3단계 이상부터 파괴 확률 부여(이따금씩 누군가의 변덕으로 인해 쿠폰 발급시 복구 가능)
12. 복장에 각종 강화 요소 부여, 컴플리트 수집 필요
13. 사막을 기점으로 한 각자의 거주구역의 경제권 쟁탈을 위한 공성전 돌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ㅆㅂ 써놓고 나니 새삼 김형태 PD에 대한 고마움이 우러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도 재웠겠다 저는 또 한 판 하러 갑니다 ㅋㅋㅋ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코스튬도 전부 랜덤뽑기에 이쁜건 전설코스튬에 능력치 부여 극악확률 재료 드랍 일부는 이벤트로 현질로 판매 그기간만 풀고 ㅋ ㅋ ㅋ 일반 코스튬 5만 에픽코스튬 10만 ㅋ
모든걸 리니지화 하는 N회사 위엄 ㄷㄷ
마더스피어의 가호 ㄷㄷㄷ
요즘 다른 게임사도 너도 나도 리니지류 게임 만들고 있어서 고전하는데 특히 넷ㅁㅂ이 아예 대놓고 리니지류 게임을 무슨 공장 찍어 내듯이 내놓는거 보면 두 회사 경쟁하는거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진짜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이런 느낌 ㅋㅋ
사실 대단한겁니다. 모바일 가챠 회사가 콘솔 패키지 겜을 만든다는게 초반 홍보영상에서도 주변에서 다들 미쳤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기업 이미지를 바꾼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엔씨는 절대 못할거에요 앞으로도 하던거나 해야 될듯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코스튬도 전부 랜덤뽑기에 이쁜건 전설코스튬에 능력치 부여 극악확률 재료 드랍 일부는 이벤트로 현질로 판매 그기간만 풀고 ㅋ ㅋ ㅋ 일반 코스튬 5만 에픽코스튬 10만 ㅋ
각종 악세서리에 컴플리트 도감까지 부여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더 스피어의 가호같은 것까지 붙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파눈나의돌고래
마더스피어의 가호 ㄷㄷㄷ
모든걸 리니지화 하는 N회사 위엄 ㄷㄷ
게시물에 올린 짤에도 있지만.. 해당 회사 직원부터 본인들은 스텔라 만들 능력 없다고 인정하는 바.. ㅠㅠ 지금은 리니지 말고는 만들 능력이 없는 것 같습디다. ㄷㄷㄷ
티파눈나의돌고래
요즘 다른 게임사도 너도 나도 리니지류 게임 만들고 있어서 고전하는데 특히 넷ㅁㅂ이 아예 대놓고 리니지류 게임을 무슨 공장 찍어 내듯이 내놓는거 보면 두 회사 경쟁하는거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진짜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이런 느낌 ㅋㅋ
흔히들 3N 3N 거리는데.. 그 중 게임에 진심인 회사(평가야 다 다를 거라 생각이 듭니다만)는 전 넥ㅅ이 유일한 거 같습니다. 나머지 둘은 그냥 뭔가 다 다른 거 하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느낌들에요. 넷ㅁㅂ은 정말 쟤들은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기획력이 꽝이고.. 엔ㅆ는.. 정말 그냥 게임을 법적 방어용 방패막으로 삼아 일단 긁을 돈을 최대한 긁어모으는 금융사기단 보는 기분
사실 대단한겁니다. 모바일 가챠 회사가 콘솔 패키지 겜을 만든다는게 초반 홍보영상에서도 주변에서 다들 미쳤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기업 이미지를 바꾼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엔씨는 절대 못할거에요 앞으로도 하던거나 해야 될듯요.
저.. 회개합니다. ㅠㅠ 사실 처음 프로젝트 이브 단계 발표할 적에 "이건 무슨 또 구라질 영상이야~"라고 욕했었습니다. ㅠㅠ 제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엉엉엉 ㅠㅠ
단기적으로는 모바일 가챠만큼 돈을 절대 못 법니다. 다만 기업 이미지 쇄신으로 상장도 할 수 있고 기존의 모바일 가챠, 새로 만들 가챠 캐쉬 카우를 더 키울수도 있습니다. 이 회사는 게임을 잘만든다는 인식을 심어주니까요. 사실 지금 결과는 게임업계에서는 꿈에 그리는 상황입니다. 모바일 가챠로 캐쉬가 빵빵하게 들어오고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패키지 게임 투트랙으로 간다는게 다만 이것은 패키지 게임을 대박 친다는 전제의 결과니 엄청난 모험을 한것은 틀림 없습니다. 이정도 도박은 좋은 게임을 만든다는 의지가 없다면 못하죠
개인적으로 가챠의 그 끝모르는 과금 때문에 일부러 그 쪽에 손을 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개발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 같습니다. 그 점에서 가챠 자체를 제가 부정할 수야 없을 거 같지만, 최소 이런 식의 고퀄 패키지 게임을 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시프트업은 그 모범적인 사례를 아주 잘 보여줬구요.(데차는... 묵념.. ㅠㅠ)
데챠는 잊혀질 쯤 계속 까줘야 되는게 맞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