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샹] 추천/리뷰)(대용량gif주의)열혈시리즈 팬메이드게임 '리버시티랜섬언더그라운드'

[라이브러리해결사]

솔직히 저 그림을 보고 누가 열혈 시리즈의 팬메이드 게임이란걸 알겠나요.

그냥 양키센스 액션게임이라고 생각하겠죠.

뭣보다 이 게임 하면서 놀랐던게 한가지 있는데, 캐릭터가 너무 다양했다는 겁니다.

그냥 기본 캐릭터에 머리색 바꾸고, 머리모양 바꾼뒤, 다른 캐릭터라고 하는 수준이 아니고

캐릭터마다 도트도 다르고 사용하는 무술도 다릅니다.

생각보다 잘만들어서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물론 캐릭터가 많은거지, 캐릭터 별로 이벤트가 갈리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어떤 캐릭터를 조종하든 이벤트는 똑같지만 말이죠.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코옵도 있습니다. 온라인 코옵은 확인 못해봤지만, 로컬 코옵도 있고, 이 게임을 같이 할 사람이 없는 사람을 위한 CPU코옵 또한 존재합니다.

플레이 타임이 좀 짧다는 거 빼고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캐릭터 별로 이벤트를 만들어 주기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이벤트를 보기위해 게임을 다시 할 게임은 아닌듯 하지만, 애초에 이 시리즈는 뭐라고 하는지 모를 때도 반복 플레이 했던 게임이니까요.

PS. 캐릭터가 다르다고 이벤트가 바뀌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30넘은 아저씨랑, 고양이 대리고 노는 초딩이 같이 목욕탕에 들어가 때를 미는 그림도 나올거 같다는게 정신이 아득해지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