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PS4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인디 게임 중 하나였던 "오드월드: 뉴 앤 테이스티!"의 개발자가 자기네 게임을 엑스박스로만 내놓지 않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MS만이 퍼블리셔 동반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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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스트레인저스 레이스를 XBLA로 내려고 15개월을 이야기하다가 거절 당한 적도 있었다. 이번 신작은 엑스박스 원 라이선스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퍼블리셔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식도 가능하고 이식할 준비도 되었지만 우리는 퍼블리셔가 없기 때문에 엑스박스로 내놓지 않는다
- 직접 개발 자금을 충당할 수 있고, 직접 IP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고, 인디로서 거의 200만 장이나 팔았는데 왜 우리한테 퍼블리셔가 필요한가? 왜? 뭐가 잘못 됐나?
- 플레이스테이션 4가 자체 퍼블리싱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는 경험 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하드웨어 제작에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사람들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미친 짓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진짜 혁신이 탄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엑스박스로 내기 위해 퍼블리셔를 찾을 생각은 없다. 그냥 우리가 낼 수 있는데 매출을 나누면서까지 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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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월드는 PC(윈도/맥/리눅스), PS3, PS비타, PS4, Wii U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소니 : 게임 =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 게임 = 게이머 = 돈
xna는 마소의 삽질이었죠. 360이야 하드웨어 어느정도 팔렸다지만 초기에는 개발자 등록이 특정 국가만 되었었구, 이후로 나온 준플레이어, 윈도우폰 다 망해버리고, C# 사용해서 쉽다쉽다 떠들어 댔지만 유니티같은거에 비하면 욕나오는 수준이고, 결정적으로 칼을 꽂은게 작년 2월경에 xna는 더이상 업데이트 없다라고 마소에서 결정하고 사람들한테 이걸 자세히 홍보하지 않았죠. 우리나라만해도 5월인가 6월경에 루미아폰 나왔을때 대학교 돌면서 루미아폰 뿌리면서 앱 개발하라고 열심히 홍보했죠. 그런다음 8월에 서밋 발표에서 xna는 이제 없고 C++, C#, VB 사용해서 윈도우8용 앱을 만들라고 결정타를 날리고. 결국 xna 하던 사람들 망..
소니는 개발자랑 손을 잡고, 마소는 퍼블리셔랑 손을 잡았나...
... 엑원에 이렇게 안좋은 말들이 산처럼 나오는데 왜 그쪽 회사에는 '개선해 보겠다' '변경될 예정이다' 라는 말이 하나도 안 나오는 걸까요...
확실히 인디게임들은 플스진영쪽으로 많이 갈아탈듯
소니 : 게임 =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 게임 = 게이머 = 돈
케이블이 빠졌습니다.
키넥트도 빠졌습니다.
예전에 소니가 투자하면서 개발사 엿먹였던 사례 생각해보년 딱히 게임=게임인것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제왕// 위에 소니말은 최근에 언급된거고 마소같은경우 최근행보가 돈에 집착된거죠 소니는 지금 정신차림 그러니 소니:게임=게임 맞음
그렇게 상도를 안 지키니깐 동업자들과 고객들이 등을 돌리게 되지 울나라 악명높은 ㄴㅅ이라는 개발사도 이미지가 시궁창으로 떨어지니깐 이제서야 착한 유료화한다고 이미지 쇄신하는데.. 마소는 이제 정신이 나갔으니 돌아올라면 한참 걸릴듯
소니는 개발자랑 손을 잡고, 마소는 퍼블리셔랑 손을 잡았나...
빙고~!!
닌텐도는 퍼스트끼리...만 뭉치고;;;
확실히 인디게임들은 플스진영쪽으로 많이 갈아탈듯
그러게요. 저도 이게 아리송함. 뭔가 인디게임 관리하다 빡친 일이 있었던 건지.... 수익은 상당했던거 같던데 말이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xna는 마소의 삽질이었죠. 360이야 하드웨어 어느정도 팔렸다지만 초기에는 개발자 등록이 특정 국가만 되었었구, 이후로 나온 준플레이어, 윈도우폰 다 망해버리고, C# 사용해서 쉽다쉽다 떠들어 댔지만 유니티같은거에 비하면 욕나오는 수준이고, 결정적으로 칼을 꽂은게 작년 2월경에 xna는 더이상 업데이트 없다라고 마소에서 결정하고 사람들한테 이걸 자세히 홍보하지 않았죠. 우리나라만해도 5월인가 6월경에 루미아폰 나왔을때 대학교 돌면서 루미아폰 뿌리면서 앱 개발하라고 열심히 홍보했죠. 그런다음 8월에 서밋 발표에서 xna는 이제 없고 C++, C#, VB 사용해서 윈도우8용 앱을 만들라고 결정타를 날리고. 결국 xna 하던 사람들 망..
... 엑원에 이렇게 안좋은 말들이 산처럼 나오는데 왜 그쪽 회사에는 '개선해 보겠다' '변경될 예정이다' 라는 말이 하나도 안 나오는 걸까요...
자신있으니까요.
자체 퍼블리싱 관해서는 필 스펜서가 "관련 의견을 듣고 있지만 당장 계획은 없다"고 이야기하긴 했네요..
마소 자산이 소니랑 닌텐도 보다 많기때문에 자만하는거죠
이런 불만은 찌질한 덕후들의 소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ㅋㅋㅋㅋ
안타깝 ㅡ ㅡ
오드월드자체는 관심은 없지만 은근히 인디게임중에도 고품질게임이 제법 숨겨져있는데 매우 안좋은 사례군요
게임계는 FPS시대가 끝나면 뭘 만들건지 대답을 해줬으면 좋겠음... 인디 게임이 그 수단이 될수 있을지.
현 시점의 두 기업간 분위기가 마케팅 차이로 고스란히 나타 났다 봐야겠지
그러고보면 저니 개발자가 차기작은 가능한 많은 플랫폼으로 내고 싶다고 했었는데...어음...
오픈월드가 엑스박스로 나오지 않는 이유로 봤다 ㅋㅋㅋ
닌텐도 - 인디? 안와도 퍼스트파티 짱짱맨 믿고 감 소니 - 개발환경 구축해드릴테니 헤헤...일로 오세요 헤헤 마소 - 인디 ㄲㅈ
ㅇㅇ가 위유로 나오지 않는 이유.. 라는 식으로 어디서 많이 보던 멘트인데...;;
오드월드 어릴적 첨 할때 넘 어려운데다 분위기까지 우중충해서 파워 맨붕한 기억이...
위유로도 나오는데 엑박원으로 안나오다니...
마소의 ㅄ같은 정책중 하나... 인디 게임은 무조건 퍼블리셔를 거쳐야 게임을 낼 수 있다는 거... 그러면 인디 게임의 의미가 있나?
역시 패치 한 번 하는데 만달러의 위엄
...
엑스박스 360때에는 플스 3쪽 인디들이 시궁창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거꾸로가 됐네요.
엑박을 진두지휘하던 사람이 360때랑 지금이랑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360개발 당시 게임기쪽으로 밀고가려는 사람과 셋톱박스기능을 합친 홈콘솔로 변화를 주려던 사람으로 의견이 갈렸는데 전자를 밀어줘서 진행된 게 360이고, 그사람이 다른 사업부진의 문제로 퇴출(서피스쪽을 맡았다나?)되면서 셋톱박스 밀던 사람이 다시 맡아서 추진한 게 엑박원이라는 얘기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