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 도움을 받는 사람으로써, 한의학이 계속 욕처먹는게 띠꺼워서 조사하면서 글 씁니다.
조사를 병행하면서 작성한 글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하 커뮤니티 최적화 문체 사용
한의사는 국가시험원에서 시험을 주최하고 있음
국가에서 인정하고 지원하는 학문이라는거
참고로 위 개요에 "외국 한의대"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외국에 한의대 있고, 석사 과정이라고 한다
물론 그게 한의학인지 중의학인지는 나도 몰?루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1713771)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1438005 에서 캡처)
한의학 논문을 보면
현대의학이나 생물학에서 쓰는 단어들, 실험 결과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성분이나 유전자를 분석하면서 연구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음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근본적으로 다른 학문이 아니라
같은 근거를 통해서 연구하는 학문임
이렇게 현대의학과 별 다를 것 없는 근거를 가지고 연구하는데다
과학적이라고 보여지게끔 노력도 하는 한의학
대체 왜 대중들은 여태껏 비과학적이라 보는걸까?
(https://www.medi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094)
답은 권위는 있지만 최근 신뢰를 잃은 어느 집단 덕분이다
물론 임상시험 등 검증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한의학계가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찾을 수 있다
한의학계는 왜 임상시험을 하지 않을까?
(https://nikom.or.kr/nckm/module/metaApiData/clinicList.do?menu_idx=193)
(https://kmed.pusan.ac.kr/kmed/13834/subview.do)
(https://www.k-ctc.or.kr/index.php?mobile=1)
답은 "하고 있어 이새끼들아"다
애초에 한의학의 근본인 동의보감도 임상 경험이 포함되어있고
동의보감을 편찬하며 참고했을 수많은 의서들도 당연히 그럴 것이다
임상 경험 없이 의학이 어떻게 발전하겠냐...
그 동의보감을 지금도 가르치는 것도, 역사나 배경지식으로 가르치는거지 전부 믿는건 아니다
애초에 동의보감은 왕명으로 주술적 치료법까지 전부 다 적은 책이다. 틀린게 있는게 당연하지
물론 맨 위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의 57건은 국가규모 학문 치고는 엄청나게 적은 숫자다
왜 이렇게 적은 수의 연구밖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까?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5005)
약재 공급이 어려워서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쓰는 현대의학 약재에 비해서
끽해야 한중일, 심하면 한국에서만 쓰는 한의학 약재는
임상시험용으로 이것저것 써보기 어려운 환경인게 당연하다
누가 그 수많은 약재를 다 재배할건데?
한의학도 엄연히 근거를 가지고 연구하며 그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료하는 학문이다
근거없는 비과학적 학문이면 대한민국 정부나 수많은 대학교들은 병1신이어서 그걸 여태 지원하겠냐
한의학이 비과학적인 학문이라는 말은 그만 좀 하자
한의학은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그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택한다는게 기본 사상이다
애초에 식품 섭취를 중요하게 보는 만큼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대분류를 한 후 조금씩 방향을 수정할 때가 많고
그 과정에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한의사를 보고 돌팔이라고 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그 과정을 기다리지 못해서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물론 바쁜 현대인이 그걸 어떻게 기다리냐고 할 수 있다
당장 죽어가는 사람들 또한 그걸 기다릴 수 없다
아프리카 등 오지까지 시야를 넓히면, 이런저런 약재를 재배하거나 검증할 시간도 부족하다
그런 여건상 결국, 현대의학이 한의학에 비해서 더 많은 인간을 구했고 구할 것이다
하지만 한의학은 현대의학이 구하지 못하는 사람을 구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도 구하고 있다
필자 또한 과거에 고질병처럼 1~2년에 한두번씩 극심한 두통과 함께 앓아누웠는데
양의원에서는 몇 번이나 "아무 이상 없다"고 했었고
한의원에서 받은 식이요법 처방을 실행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같은 증상이 나온 적이 없다
덮어놓고 비난만 하면서 억까하지 말고 제발 좀 알려는 노력을 하자
근거를 갖고 비판하면 누가 뭐라 하겠냐
이게 바로 맥락맹이지
댓글로 완성된 글
대체 그런말이 어딨음?
그것도 있다던데 한의학이 체계적으로 실험하고 과학적 원리 밝혀내면 그 순간부터 양의학쪽으로 넘아간다고
맥락맹은 대화를 할 의지가 있지만 맥락을 못 짚는 인간에게나 할 말이고, 대화할 의지가 아예 없는 인간은 그냥 개/새/끼 라고 하기로 사회적 합의가 되어 있음.
아니야 내가 보기엔 가장 큰 문제는 방송이야ㅋㅋㅋ 동의보감에서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밥에 이것저것 넣거나 이상한 이야기하는 종편채널들 문제야
식이요법이고 뭐고 양의학은 이상없음 이랬다니까
양의학에선 식이요법을 안쓰는것처럼 말하시네요
플빠겸엑빠겸PC충
이게 바로 맥락맹이지
플빠겸엑빠겸PC충
대체 그런말이 어딨음?
플빠겸엑빠겸PC충
식이요법이고 뭐고 양의학은 이상없음 이랬다니까
플빠겸엑빠겸PC충
댓글로 완성된 글
쫌 ㅋㅋ 맥락을 봐야지 딱 한줄가지고 이런 댓글 쓰는게 맞다고 생각함?
바보
쌀마스터
맥락맹은 대화를 할 의지가 있지만 맥락을 못 짚는 인간에게나 할 말이고, 대화할 의지가 아예 없는 인간은 그냥 개/새/끼 라고 하기로 사회적 합의가 되어 있음.
글쓴이님은 이분께 감사하세요 이 댓글이 님 글을 증명하고 완성시킴
니가 이 글 완성했다 ㅋㅋ
양의학에선 식이요법을 안쓰는것처럼 말하시네요 플빠겸엑빠겸PC충 | (IP보기클릭) | 24.05.07 19:4 양의학에선 식이요법을 안쓰는것처럼 말하시네요 플빠겸엑빠겸PC충 | (IP보기클릭) | 24.05.07 19:44
닉값 ㅋㅋㅋㅋㅋㅋㅋㅋ
의학이랑 한의학이랑 싸우는건 어찌되는거지? 전에 한의학을 과학으로 증명했더니, 한의학이 양의학으로 넘어가는게 현재 우리나라 법이라는 이야기를 본거 같은데 그건 맞는건가?
양의학에서 쓰는 의료용 기기를 한의사들이 쓰면 의사들이 게거품물고 소송걸거나 그런 경우는 실제로 있음 몇몇개는 승소해서 쓰고는 있다던데 할때마다 저 지랄을 해대서 좀 힘들어 한다고는 하더만 ㅋㅋㅋ
일단 청진기부터 시작하십시다 ㅋㅋㅋ
그건 왜곡이 좀 들어가 있음. 한의학을 과학으로 증명했더니 현대의학으로 넘어갔다. (x) 한의학에서 나온 현상을 과학으로 증명해서 현대의학이 그 증명을 사용해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었다. (O)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면 현대의학이 되어서 한의학이 못 쓴다 (x) - 한의학에서 쓰던 치료법은 그냥 쓸 수 있다. - 못 쓰는 건 새로 만들어진 치료법이다. 왜냐면 한의학이 아니라 현대의학의 카테고리로 들어가기 때문. - 참고로 금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안 하는 경우도 보험 처리는 안 된다.
아...
전에 댓글에선 뭐하면 양의학에서 털어간다던데
과학적으로 검증되는 순간 양의학으로 이관된다함
사실 그건 대표적인 왜곡임. 과학적으로 검증된다고 한의학의 치료법을 뺏기는 게 아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물질을 현대의학에 적용해 새로 약을 만들면 그 약을 한의사들이 못 쓰는 거고, 기존에 쓰던 한의학의 치료법은 그냥 그대로 쓸 수 있다.
그것도 있다던데 한의학이 체계적으로 실험하고 과학적 원리 밝혀내면 그 순간부터 양의학쪽으로 넘아간다고
약재 효능같은건 금방 털어가기 쉬워서? 침술은 그런게 안되니까..
나도 이거보고 나서 한의학 욕하지 못하겠더라 이건 진짜 양아치같은 짓임
비과학적이란 지적에 받아들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입증하며 비판을 수용해 개선하니깐 그걸 가져가서 쳐먹는거보니 와 소리 나올 수 밖에 없더라
어느 나라건 전통 의학과 현대 의학은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기 마련이고 일본 같은 경우 일반 내과에서 한약을 처방하기도 하더라. 물론 모든 의사가 한방을 배우는건 아니다만서도.
기니 뭐니 이런 비과학적인 소리 싫어했지만 그 이상으로 기니 뭐니하는 소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탄압하는건 진짜 개씹양아치지
털어가기 쉽다긴 보단 과학적인 원리를 밝혀내면 그 순간 한의학이 아닌 양의학으로 취급한다고 함.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한의학에서 하는 치유방법의 원리만 알면 굳이 비효율적인 한의학 치료방법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지니까... 약재는 거기서 핵심성분 추출해서 알약 만들면 되고, 침술이나 뜸도 그냥 물리치료 도구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니. 결국에는 한의학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들은 양의학에서도 이미 치료에 쓰고있고(많은 약재들이 한의학 뿐 아니라 과거 민간요법에 쓰였던 식물 추출물들에서 비롯된게 많음.) 양의학에서 안 다루는 것들은 결국 근거가 부족한 것들뿐임.
침술 -> 체외충격파 치료가 대표적인데 원리가 정확히 같음 의료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대법원 판단으로는 IMS가 한방 의료 행위라고 보고있음 관련자료 보다보면 양의학 양아치짓이 얼마나 치졸하고 더러운지 알 수 있음 퉷퉷
침술도 침을 놓고 그 끝에 전기 흘리는 방식은 한의원뿐 아니라 재활 의학과에서 한의사 자격증 없는 의사나 치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임... 장침이나 이런건 쓰는거 못 본 것 같은데 수지침 정도 길이는 한의사가 아닌 양의학 쪽 의사나 치료사도 쓰는 경우 몇 번 봄...
정확히는 현대의학으로 넘어간다고 이야기해야할 것 같은데 한의학도 계속 발전하고 있음. 딱히 현대의학한테 뺏기는게 아니라고 봄. 한의학이 밝혀낸걸 현대의학도 활용할 수 있는데, 현대의학이 밝혀낸 것 중에는 한의학에서 활용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도 있는 거라고 해야할듯?
한의학이든 양의학이든 솔직히 의학이란게 수천년 역사의 임상실험을 총망라한 학문아님?
문제는 양의학이 한의학을 인정안함. 본문내용엔 없는데 양의학이 한의학이 뭔갈 할라치면 먼저 공격해서 팔다리 다 자름.
아니야 내가 보기엔 가장 큰 문제는 방송이야ㅋㅋㅋ 동의보감에서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밥에 이것저것 넣거나 이상한 이야기하는 종편채널들 문제야
동상으로 죽어있던 발가락을 침 꽂은걸로 되살린 사례같은건 진짜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는 증명이지....
???: 아 암튼 한의학 비과학적이야 빼애액
의사쪽에서 한의사를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공격하는게 워낙 심하니..... 이번에 의대증원덕분에 한의사들한테도 이런저런 행동반경이 넓어질거같아서 다행이긴함 내과쪽은 좀 애매하긴한데 염좌 근육통 이런데는 아직 침만한 약을 못봤어 진심
현대 과학은 아직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음 가장 큰 예시가 얼음이 왜 미끄러운지 과학적으로 설명 못 하는데 몸의 신비는 설명 할수 있겄음? 걍 통계자료 믿는거지뭐
가장 큰건 '그새끼들' 때문 아닐까
침 한번 맞아보면 한의학을 의심할수가 없던데 정형외과 한참을 다녀도 안되던게 단번에 풀림
과학은 방법론이지 진리론이 아니야
의협이 문제지 허구헌날 한의식 공격하면서 정보를 날름날름 잘도 먹었더구만
이것도 커 조직적으로 음해했다며
ㅋㅋㅋㅋㅋㅋ 의협에 무려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있어서 한의사 까는 글 더 이상 못 믿겠더라
한의학의 평판이 나빠지는 가장 큰 몫을 하는것은 한방병원이라 이름 짓고 장사하는 소수의 보험 사기꾼들 양산병원 아니었나.
ㄴㄴ 걔네도 그거 원툴이었으면 보험심사 강화된후에 다 망했겠지 자생한방병원은 지금도 사람 꽉꽉 들어차있다
동양의학이 생구라면 동양인들 의료도 약도 없이 어케 살았겠어 ㅋㅋ
항생제와 현미경의 탄생 이전엔 서양이나 동양이나 의학 수준은 거기서 거기임. 차이라면 서양은 절단과 절개를 과감하게 했다는 거.
오히려 현대 이전에는 서양의학이 더 사망률이 높았지. 괜히 영국에서 어떤 의사가 환자 수술하다가 환자 1명, 조수 1명, 구경꾼 1명까지해서 3킬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게 아님.
아무튼 치료됐는데 이유는 대략 보이지만 그냥 되는걸로 칩시다 안그러면 의사들이 털어가서 돌팔이새끼들이라고 한다고요
이거는 글쓴이를 공격하는 주장이 아닌데, 내가 비전문가 입장에서 전해듣기로 현대의학은 재현성을 바탕으로 해서 특정 약재 혹은 치료법의 효능을 검증하는데, 한의학에서 보인 결과를 현대의학에서 동일하게 실험할 때, 예를 들어 침술의 효능을 검증할 때는 재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플라시보 효과 이상으로 유의미한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결론이 난다고 들었음. 이는 곧 한의학 자체가 사람에 따라서는 듣고 안 듣고가 갈린다는 건데, 이는 한의학에서 어떻게 개선을 하거나 극복할 방법이 혹시 있는지 궁금함.
나도 동의함
헛소린게 현대의학도 이전역사엔 결국 귀납적 실험결과로 도출된게 적용된거임. 거기다 양의학도 사람마다 발현되는 사이드이펙트가 동일하지 않음 애초에 인체에 적용되는 기전이 하나만 있는게 아닌대 이걸 한의학 만의 한계로 구분짓는건 좀 그럼
수업시간에 들었는데 침술이 플라시보효과 이상이 안난다는 논문은 그쪽에서도 딱히 신빙성없다고하더라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거도 태음태양소음소양 뭐시기 엄청 구분하긴하는데 이론보다는 임상수업이 학년 올라갈수록 대다수임
하지만 부작용이 아무리 다르더라도 유의미할 정도의 (significant) 효능은 있다는 게 입증이 되니까 임상실험을 통과하고 약이 되는 건데, 그것조차 되지 못하는 거랑은 선이 그어지잖음?
글에도 적은 내용임.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까 약재도 어떤게 듣는지는 사람마다 다름. 그걸 개선하거나 극복하라는건 애초에 한의학의 근본을 부정하는거. 물론 대분류는 있고, 그에 따라서 재현성도 충분히 있음 한의학 자체가 사람에 따라 안듣는게 아니라, 다르게 처방을 하는거임
현대의학은 약의 부작용이 왜 일어나는지 작용 원리부터 분석해서 파악하니까 어떤 사람들이 이 약을 복용해선 안되는지, 어떤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지도 알 수 있음. 한의학은 그게 되겠음?
그렇다면 한의학 지식을 통해 사람의 체질 자체가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체질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는 것도 따라서 증명이 가능하다는 거니, 무엇보다 빨리 체질이 다르다는 걸 증명해야 할듯. 답변 ㄱㅅㄷㅅ
이 글은 제대로 써져 있는데..인터넷에서 많이 보는건 현대의학이 아니라 양의학이라고 한 다음 갈라치기 & 밥그릇 싸움 때문이라는 감정론에 호소한게 대부분이더라
뭐, 사실 방해만 아니였으면 진작에 현대의학에 흡수되어 온갖 약초, 광물, 생물 약제 등등의 유효성분과 촉매, 용매 등등의 정리가 되어 훨신 효율적인 의료가 가능해 졌을 거임. 이제와서는 한의사 협회 인가도 좀 문제라지만 엄연히 오래도록 의학으로 있어오던걸 의사 아님 하고 격리시킨 애둘은 참.
‘한의학’이라고 뭉뚱그려서 결론내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안 끝나. ‘-학’은 하나의 총체적인 체계야. 체계 중에서 어떤 부분은 꽤 쓸만하고 다른 부분은 말도 안되는 것들도 있지. 한의학, 현대의학 꼬리표 떼고 이렇게 보는 게 합리적일 수 있어 ‘지금 환자에게 시행하는 이 치료법은 안전한가? 효과가 있는가?’ 치료법 하나씩 따져야지. 이걸 잘해서 좋은 거 남기고 근거 없는 이상한 치료법들 배제하면서 발달한게 현대의학이야. 전세계적인 표준을 확립할 수 있었지. 한의학은 상대적으로 이걸 잘 못한거고
그 말은 한의학은 근거 없는 이상한 치료법을 여즉 채택하고 있다는 말인데 한의학도 근거 없는 이상한 치료법 다 배제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동의보감은 주술적 치료법까지 적혀있는 서적인데, 한의학은 동의보감을 근본으로 보면서도 그 중에서 잘못된 치료법은 다 배제하고 있음. 동의보감을 가르치는건 어디까지나 배경지식이나 역사로서 가르치는거임
내가 ‘상대적으로’라고 붙인건 한의학자들도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건 맞기 때문임. 그러나 현대의학만한 안전성, 효율성 검증 체계와 치료법의 표준화에 비하면 모자란 건 맞잖아. 한의학은 지금 그렇게 이상한거 배제하는 과정 중에 있는 거지
양의학은 방혈요법이 양의학이고, 우리가 현재 받고 있는 의료체계는 세계화를 거친 "현대의학"이다, 애초에 한의학 본연의 논란에 어그로 돌리기 위해 계속 대립점을 만들어 양의학 ㅇㅈㄹ하는거부터 빡침
동양의학자가 노벨의학상 받은 적 있다. 한의학이 비과학적인게 아니라고.
투유유는 동양의학자가 아니라 서구식 교육을 받은 화학자 겸 약리학자다. 그냥 한의학에서 언급된 내용을 발견하고 그걸 화학적으로 제련해서 아르테미시닌을 찾아낸 거다.
한의학은 어차피 과학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독자적인 의학체계로써 존재하는게 이상함 한의학이 과학적으로 전부 검증된다고 한들 그 연구와 적용 규모가 양의학의 한 분야 정도 수준임. 내과 하나만 따져도 공부해야할 분량이 한의학 전체보다 많은데 그걸 가지고 외상, 내과, 일반건강 등등 다 챙기려고 하는건 당연히 말이 안됨. 나이롱 환자로 의료보험비 거덜내는 건 덤이고. 한의학이라는 학문을 보존하고 싶으면 양의학 과정을 수료하고 그 틀 내에서 한의학에서 쓰던 방법론들을 체계적으로 하나씩 편입하는게 맞다고 본다. 한의학은 보건이지 의료가 아니고
글쓴이가 양의학 한의학을 써서 그대로 썼지만 솔직히 현대의학을 양의학이라 쓰는것부터 과학적 방법론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이해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움
머릿수는 한의사들이 훨씬 적으면서 자동차보험 관련은 더 많이 털어먹었지
글을 안읽은 것 같은데, 양의원이라고 한번 쓴거 말고는 죄다 현대의학이라 썼음. 양의원이라 쓴건 한의원과의 구분을 위해서 쓴것 뿐임. "현대의원"이라 하면 한의원에 대한 비난이 되니까 그리고 애초에 한의학은 질병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한의학으로 외상을 챙기려고 한다는건 당연히 말이 안되지
아 그렇네 댓글까지 쭉 읽으면서 내려오다가 헷갈린듯 미안 하지만 한의학에서 주장하는 치료법 중 과학적 검증이 된 치료법이 있다고 해서, 한의학 전체의 과학적인 정당성이 부여된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결국 현대의학의 마이너 카피인데 사회비용만 잡아먹고 있다는 생각은 변치 않는듯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테스트가 곤란하다는 것 부터가 굉장히 거부감이 듬. 그럼 그 변인을 다 통제해서 실험을 하는게 과학적인 자세가 아닌가? 싶네
그것도 말 안한 부분인데. 체질이 달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고 했지 테스트가 곤란하다고 안했음... 좀 뜬금없는 말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앞선 댓글에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학습량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혹시 의대와 한의대를 모두 나오셨나요?
생명과학쪽 공대생이고 자주 만나는 의대생이랑 한의대생이 같이 있는 그룹이 있음 한의대 학생보다 의대 학생이 공부를 더 많이 한다는게 아니라 현대의학 분야 하나만 해도 한의학을 아우를만큼 공부해야할 정보량이 많다는거임. 의대는 10년짜리 과정을 거치면서 전문의가 되고, 구체적으로는 전문분야 하나를 일반적으로 가지게 되지. 한의학도 분야가 있다는 걸 알지만, 의대보다 더 포괄적으로 배우고 의대에 비해 실습에 집중할 시간이 더 많다는 건 한의대생도 인정한 부분임 뭐 가르치려고 육두문자 섞어서 글 쓴 시점에서 무슨 의견이 나오든 인정하진 않을거고 나도 이 글보고 마음이 바뀔일은 없으니 얘기해봤자 평행선이겠지만
근래의 한의사 이미지는 이 양반이 다 망쳐놓았을 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의학이랑 의학에서 과학적 따지는건 둘다 '해보니까 된다'가 있긴 한데 한의학보다 의학이 내가 하는 시술, 치료에 대해 근거가 뚜렷하고 좀 더 무식한 방법을 쓰긴 함(감염-> 조직 다 떼내고 남는 부분에 항생제, 암-> 암 퍼진 조직 모두 제거, 그리고 항암제, 골절-> 다친 부위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의학 자체를 배우는 건 어렵지만 치료 과정이 직관적이라 과학적이라 하는듯
현대의학은 해보니까 되도 연역적으로 이유를 찾을 때까지는 사용할 수 없음(당연한 거지만) 침술로 사람이 나아도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살릴수 있는지, 왜 나은건지를 검증할 수 없으면 믿지 않음
현대 의학이 근거 중심의 의학이라 그런거긴 한데, 의외로 근거라는게 좀 널널해서 충분한 기간동안 해당 치료, 시술로 효과가 입증된다면 사용 가능하긴 함 근데 환자의 권리가 있어서 의학적 효과가 없는 방법으로 대신 치료할 순 없는거라 대체 치료 방법도 그에 대한 의학적 설명이 있어야만 하고 그래서 임산부 안정보다 산책이 좋다던가 입원 환자 빨리 걸어다니게 하는게 좋다던가 그런거 바뀐거 있음
개인적으로 턱이 자주 잠겼는데 치과, 의과는 약만 먹으라고 하고 나중에 수술하자고 했는데 침 추나 맞고 많이 괜찮아짐 전에는 뭐 씹기만 해도 잠겼는데 지금은 그냥 괜찮음 그거랑 별개로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는 좀 풀어줬으면 좋겠음...
내가 어깨에 담이 빡 와서 한의원에 갓거든. 침 몇방 놓고 낸 다음에 물리치료기 붙여서 온열기 놓고 지지더라고 이러면 내 담은 한의학 침술로 나은거야 아니면 물리치료기가 낫게 한거야?
한무당들 또 부흥회하네.
한창 허준이니뭐니 하면서 한의학 관심도 높을 때 한의사들 스스로 언론앞에서 태양인 태음인 어쩌구 왱알왜알 사상의학이 체질이 어쩌구 염병싸고 ㅈ도 아닌 약재달였다고 양약쓰면 만원이면 떡을 칠거 귀한약재니 이 약밖에 안드니 하면서 50만원 100만원 받아쳐먹고 배때지 디룩디룩 뿔리다가 스스로 이미지 개쳐망한건데 고작 십여년 좀 지났다고 세탁하려 드는거 실환가.
00년대 허준- 이제마 연타로 대흥행하면서 한의학관심도 개같이 높아졌을때 개소리하다가 직업군을 싸그리 한무당으로 이미지조져버린 한의사들이 뭐 의협이 이미지조지려고 심은 자객이냐? 아님 의협애들이 한의사인척 속이고 그러고다님? 지들이 다 쳐 망쳐놓고 뭔 개같은 멱살잡이질이야.
근데 의사가 한의사 보고 한무당이라 하는 이유는 한의학으로 치료 안되는 상태임에도 병원 안보내고 괜찮아진다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깜 감염이나 욕창, 암 등은 오래오래 치료해서 좋아질 건 아니니 병원으로 갑시다
한의학이 경험에 따른 의학. 즉 이렇게 하니까 낫더라에 가까운건 맞지만. 기전 해명 안된건 꽤 흔함. 대표제으로 타이레놀 기전이 해명이 안됐다. 복용하면 열이 내리고, 통증이 완화되는데 왜 그런건지 몰름
내가 한의학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현대의학의 경우 전문의가 자신의 분야에 대한 진료만 하는 것에 비해 한의학은 한의사가 거의 모든 분야를 진료하고 또 명의라고 주장하는 한의사가 너무 많음
글 보면 임상 실험 하고있다는걸 가지고 한의학은 과학적이다고 주장하는 느낌인데.... 본문에도 있듯이 아직은 데이터가 부족해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들지 않나요 그걸 하고 있다고 해서 비과학성을 부정하는간 좀... 충분히 데이터가 쌓이고 분석을 마친 뒤에 입증하는것이 한의학계에도 좋을텐데
임상실험 안한다고 까인다는거에 대해서 반박으로 가져온게 임상실험 하고 있다는 이야기고 과학적이라는 근거는 현대의학과 같은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한의학 논문들을 가져왔는데요...
하지만 본문에서도 데이터가 적다는걸 인정했고, 그로인해 아직 비과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저도 한의학 연구원에서 일감 받아 연구해서 실험도하고 보고서도 쓰고 하는데 이런 연구로 얻은 지식이 쌓여 빛을 보길 바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