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본에서 친구랑 그 여동생이 놀러와서 밤길에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일본 무슨 도로에 고스트 스팟 얘기가 나왔어요.
고베쪽 롯코산에 무슨 귀신 나오는 산길 도로가 있다고 하던데 그 내용은 자세히는 모르니까 각설하고..
암튼 둘이서 한국에 자주 놀러오는 편인데, 지들끼리 얘기하는데 신기하게 자매 둘 다 뭔가 보이는 타입인 것 같았어요.
예전에 서울에 모 호텔에서도 둘이서 머리 드라이하다가 바닥에 사다코처럼 기어오는 유령을 봤다고 하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 요즘은 고기를 많이 먹어서 잘 안보여~ 라고 하길래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어봤더니
쇠고기나 돼지고기같은 육류를 많이 먹으면 영이 잘 안보이게 되고, 고기를 멀리하고 생선류만 먹게되면 영안이 밝아진다고 하네요.
그런 얘기는 처음 들었다고 하니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원래 고기 많이 먹으면 유령 잘 안보이는거라고..
마치 일본에서는 이게 기본상식인양 얘기를 하더군요.
오컬트 소재의 괴담을 좋아해서 국내에 괴담 커뮤니티나 블로그 2ch 번역글 같은건 왠만한건 다 읽어본 편입니다만
그런데 육류를 많이 먹으면 영을 보는 눈이 닫힌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서 좀 생소하네요.
물론 이런 얘기를 장난조로 할 성격의 애들도 아니고, 이상한 종교를 가지거나 오타쿠도 아니고 나이도 30대인 지극히 멀쩡한 애들입니다.
혹시 일본 신토사상에 이런 내용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 이런 비슷한 얘기를 들어본 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음, 글쎄 일단 저는 고기를 먹지 않으면 제 인생이 먼저 닫힐것 같은지라 영안을 포기하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아니 괴담게시판에 괴담이 올라올수도 있는건데 그걸 못잡아먹어서 달려드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어
치느님을 영접하면 잡귀를 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치멘!
팔다리가 8개로 늘어날지도?
까놓고 말해서 괴게엔 미신믿는사람들이 오는곳 아니냐 그럼 그러라고 있는곳인데 좀 내버려두면 안됨?꼭 하나하나 꼬튜리잡아가면서 분탕질쳐야 속이 시원하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면 될것을 미친개마냥 물어뜯고 왈왈짖어대니깐 여기가 개판이라는소리를 듣는거임
팔다리가 8개로 늘어날지도?
흥미롭네요 ㅇㅇ
원래 안 보이는 사람은 고기 끊어도 안 보이니까 귀신 보겠다고 채식만 하다 건강 망치는 뻘짓은 하지 맙시다. 너 나 우리는 판타지 오컬트 주인공이 아닙니다.
진짜 불수의적으로 저 능력을 타고 난 사람들은 아무리 고기 먹어도 답이 없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본문에 영안을 타고난다는 말은 한글자도 없는데...;; 은근슬쩍 파렴치학원님의 주장이 글의 요지가 되어버리네요;; 그렇게 와전시키는게 글 내용을 이해하는거라면 그냥 이해 안할레요
음, 글쎄 일단 저는 고기를 먹지 않으면 제 인생이 먼저 닫힐것 같은지라 영안을 포기하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괴게는 사이비종교쟁이들이 너무 많다..
안오면 되잖아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는 영안은 모르겠고 뭘섭취하던 안경안쓰면 어디신문인지도 흐려서 분간못하는데 느낌별로 사람봅니다 거의 맞아요 알고있는 사람을 거의 형체만 보는데도 알아보고, 덜친한사람도 마찬가지, 문고리를 동시에 잡으면 누군지도 맞춥니다 닉이 냐옹이와 관련은 있다옹
치느님을 영접하면 잡귀를 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치멘!
아니 괴담게시판에 괴담이 올라올수도 있는건데 그걸 못잡아먹어서 달려드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어
ㅄ은 모자라거나 뻘소리하는사람만이 아니라 시크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해당되거든요 님도 그딴 사람들 신경쓰지마세요 화낼가치가 없어요
고기를 마니 먹으면 배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영안이란 게 존재하면 어디나 비슷한 비율로 태어날거고, 그럼 채식위주 동네는 영안이 계속 유지되서 유령을 많이 보겠지만, 육류식단 동네에선 유령목격담이 전멸하겠죠. 근데 유령이고 귀신이고 결국 세계 어디나 어느 시간대나 이야기가 돌고도는 거 보면 고기 먹는 거랑은 별 상관 없을 듯
채소만 먹다가는 영양실조로 헛게 보일겁니다...
어쩐지 채식주의해야 된다는 사람들 중 이상한 사람이 가끔 보이더라고요
영안은 모르겠고 기공수련서같은거 보면 사람이 아기때는 경락이 열려있는데 화식을 하면서 점차 닫힌다고 하더군요. 육류, 채소류 상관없이 화식, 즉 불에 익혀먹어 그렇데요. 그래서 보통 깊이 수련하는 분들은 생식을 한다죠.
까놓고 말해서 괴게엔 미신믿는사람들이 오는곳 아니냐 그럼 그러라고 있는곳인데 좀 내버려두면 안됨?꼭 하나하나 꼬튜리잡아가면서 분탕질쳐야 속이 시원하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면 될것을 미친개마냥 물어뜯고 왈왈짖어대니깐 여기가 개판이라는소리를 듣는거임
+1 그 진지충이야말고 진짜 정신과의사가 보기엔 자주 찾아오게할만한 고객님인 정신상태나 생각머리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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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이런 이야긴 들었어요. 공부하시는 분들중에 개고기를 안 먹는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슈퍼맨은 실존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슈퍼맨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매일 10시간이 넘게 근로하고 퇴근해서는 집안일을 돕는데다 주말에는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어머니가 아플때 업고 뛴적도 많습니다. 아파트 12층을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보다 빨리 뛰어내려가시더군요 초능력이란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능력을 말하는데 쥐꼬리만한 봉급에 잠을 잊은 30년 근로 불평없이 버티는 정신력 쌀가마보다 무거운 아내를 들쳐없고 거침없이 뛰어달릴 수 있는 말도안되는 체력 자신의 휴식시간을 쪼개어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희생정신 제가 가정을 가져보니 아버지가 슈퍼맨이 맞던데요 왜 없다고 그러십니까 초능력도 있는거 맞네요
님이 못한다고 인간의 능력을 초월했다 말해선 안되지요. 상기에 예시로 든 내용들은 성인남성의 운동능력이나 정상적인 지성으로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성인남성의 운동능력이나 정상적인 지성을가지신 마사. 님께서는 잦은 야근과 낮은 봉급에도 불평치 않으신단 말입니까?
오~ 저 고베 살아요. 비너스 포트 쪽 다녀오셨나보네요. 야경 보러. 롯코산 길이 어둡고 좁고 구불구불해서 사고 많이 나는 지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가드레일 보면 찌그러지고 긁힌 자국 많아요. 보통 다운힐 레이스 때문에 생겼다고도 하던데) 저도 거기 놀러 갔다가 영감(霊感) 이야기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네요. 영감이란게 타고 나는 선천적인 능력 같이 이야기 하던데... 보여도 안보이는 척하거나 영감이 강해서 소금을 갖고 다닌다거나 (일본은 귀신을 쫒을때 소금을 뿌린다고 하더라구요)
아... 일본에서 한국으로 놀러와서 고베 롯코산 이야기를 한거네요;
육고기나 물고기나 둘다 고기인데 뭔.......
다르다니 다른가보죠
예수는 나의생명
육류먹는다고 영안이 닫힐까요?? 닫히면 좋은 일이긴 함
그래요 악몽도 괴로운데 귀신이 가까워지면 과연 보이기만 할까요?
"개고기"이야기는 종종 들어서 알고 있긴 합니다만...원래 무당이나 불교신자들이 산에 오를때 호환을 피하기 위해서 개고리를 피한데서 와전됐다고 알고 있습니다.(호랑이는 개고기에 환장한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예전에 인터넷에서 안수기도를 하는 목사들(이분들도 산속에서 기도하는 걸 하대요?)도 개고기를 먹었더니 안수기도가 잘 안된다, 개고기 먹은 사람의 입에서 뱀이 튀어나오는 걸 봤다고 주저리 써놓은 걸 봤었죠...ㅎㅎ..;;; 한국샤머니즘의 생명력이란...캬..;;
혹시 편식을 심하게 해서 영양실조로 헛걸보게 되고 그 헛것이 헛게 아니라 진짜 눈이 트인거라면
원래 예지몽도 몸이 약해질수록 나오는거죠 몸이 약해져서 영혼이 나갈라해서-_-
그래서 만해는 어떻게 해야 쓸수 있죠?
유게로나 물러가셈
일반인이 수행을해서 영안이 계발되었을경우 육류섭취해도 영안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는경우는 없습니다
역시 일본사람은 뭔가 부족^^ 이라면 농담이 재미없고..... 음........ 고기제한VS 훈련되면 나약하게 뭐좀 먹는다고 그러지않는다 구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