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러리샐러드 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게임은 게임이지만, 영화같은 게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3를 가지고 계신다면 이 타이틀은 소장할만한 게임이죠.
비욘드 투 소울즈(BEYOND - TWO SOULS)
■ 소개
에이든 난 너만 있으면 돼...
태어날적부터 실험실에 태어나 어떡해 생긴지, 누군지도 모를 영혼과의 삶.
모두들 조디를 괴물이라고 한다....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지 못하는 삶
조디는 괴물이 아니라 남들과 다를뿐...
- 에이든 죽여...
- 나 더이상 힘들어 죽고싶어... 날 죽게 내버려둬 에이든..
- 안돼...가지마! 에이든..제발 내 곁에 있어줘..날...날 혼자내버려두지마..
-에이든...에이든?! 말도안돼...너...너?
게임소개에 앞서 잠시 퀀틱드림(Quantic dream)(회사명)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퀀틱드림은 파리에 본사를 둔 1997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게임 제작 회사이다. 영화나 게임의 모션 캡처도 전문으로 맡고 있습니다. 퀀틱드림(Quantic dream) 은 본래 스토리텔링 위주로 게임을 만드는데 제일 정점으로 찍은 작품은 바로 이 비욘드 투 소울즈 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5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이 게임을 하게되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게임을 하게된 사람들은 "성인게임이다!" "영화같다! 대단하다." 라는 평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성인 게임이라고
야한장면이나 그런 자극적인 장면이 나와서 성인게임이 아니라는겁니다. 해보면 정말 다른 스토리텔링 방식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걸 볼수있습니다. 무언가 이벤트가 일어나서 보고 있으면 순간 커맨드 입력하는 창이 나옵니다. 실수를 한다고 해서 게임오버 같은 그런것이 되는게 아닙니다. 이상하게도 이 게임에는 게임오버가 없습니다. 게임오버가 안되는 이유는 조금 있다가 설명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정말 좋은 평을 받기도 한 게임이긴한데 반대로 나쁜평을 받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자면 처음에 유년기 시절을 플레이 하고있습니다. 유년기 시절을 플레이하다가 이벤트가 나타나 갑자기 화면이 스르르 없어지면서 성인이 된 조디(주인공이름) 를 보기됩니다. 정말 황당하죠.... 필자도 순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플레이를 합니다. 근데 성인이 된 조디. 이벤트가 역시 일어나면서 스르르르르... 이번엔 삭발된 조디를 보게됩니다.
이처럼 방향없는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서로서로 연결고리가 물론 이어져 있지만 너무 텀이 넓어져 버려서 나중에는 헷갈려 버리게 되는거지요.
설령 유년기 시절을 플레이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성인삭발이 된 조디를 보게되면 도대체 어떤 중간에 스토리가 있었길래 저렇게 삭발이 되었을까... 라는 의문점을 남는과 동시에 유년기때 플레이 했던것을 까먹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너무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실제로 퀀틱드림(Quantic dream)은 한 감독에게 비욘드 투 소울즈를 영화로 만들자고 제안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독은 스토리를 보고 바로 제안을 거절한거지요. 아마 우리가 느낀부분도 조금 포함되어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다듬었다면 정말 멋진 영화가 나왔을텐데 말이죠..
▲노을정경이 정말 멋집니다. 퀄리티를 무시할수없는 게임
■게임오버가 없는 게임
스토리텔링 같은 게임은 선택지가 많습니다. 게임하다 보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선택지에 당황할때도 많지요. 근데 다른 타 게임은 선택지에서 예를들면 공격하는 모션에 피하지못하면 바로 Game Over 가 뜹니다. 정말 비극적입니다. 전 죽이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죠. 근데 이 비욘드는 선택지 그러니깐 공격당하는 모션에 선택을 잘못 실수로 했어도 절대 Game Over 가 되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참 이런면에서는 잘만든게임이다 라고 또 다시한번 느껴지더군요. 다시 말해 선택지에서 공격당하는모션에 내가 피해야되는데 당하게 된다면 그 피했던 그 스토리로 가는것이 아니라 공격을 당해 얼굴에 상처라든지 입에서 피를 토하거나 다리를 저린다거나 하는 섬세한 모션까지 구현해냅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비욘드는 엔딩만 2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선택지에 따라 엔딩도 물론 달라지겠지만 어느 특정부분에 선택지를 다르게 선택하면 중간에 스토리가 조금 변해서 특정 스토리로 도달하게 됩니다. 예를들자면 조디는 CIA 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들어가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선택지를 나쁜쪽으로 선택하게 되면 정말 차갑고 어두운 이미지로 조디의 이미지는 정해집니다. 그렇다고해서 계속 어두운 이미지로 가는것은 아닙니다만 이런거 저런거 특정 선택지에 따라 재미있게 연출을 볼수 있다는것이지요
.■음악의 거장 데이비드 케이지
귀는 또다른 눈이라 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귀를 통해서 세상을 듣고 생각. 상상하게 되지요.
비욘드에서 나오는 배경음악들은 게임음악처럼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설계를 하고 애초당시 그런쪽으로 만들었겠지만, 영화를 보는듯한 긴장감을 준다는 말씀이죠. 게임중 오토바이 신이 있습니다. 전혀 긴장감없이 달립니다. 근데 어딘가 전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 전체적인 소감
필자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토리텔링 이런 영화같은 게임은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굉장히 흥미진진하였고, 자신이 선택해서 결말을 보는것이 저한테 엄청난 재료였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하면서 에이든떄문에 울기도 했었습니다. 에이든의 진실때문에 말이죠...하하 아직 다 보지못한 엔딩이 수두룩 합니다.
너무 많아서 어떡해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파보고 싶네요.
PS3가 아니라 엑박 게임인가보네요.
PS3가 아니라 엑박 게임인가보네요.
네?? 엑박게임이라니요.....? 흠...?
리뷰 잘읽었습니다^^ 근데 사진은 죄다 X로 표기되네요. 그래서 엑박이라고 하신듯.
아이고....제 컴퓨터에서는 보였는데 여기선 안보이나보네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또 다른분들 사진안보이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