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리 없었던 두 사람
아쿠아 : 당신은 ?
??? : 이런 곳에 손님이라니 드문 일이군..
아쿠아 : 전 아쿠아라고 합니다. 당신이야말로 이런 어둠의 세계에서 뭘 하고 계신거죠 ? 어떻게 이 세계로 오신거죠 ?
??? : 글쎄.. 처음 이 곳에 왔을 때도.. 그리고 두 번째인 지금도.. 어떻게 이 곳으로 오게된건지.. 자신이 누군지 조차 기억하고 있지 않다네
아쿠아 : 그러신가요..
아쿠아 : 전 이 세계로 떨어진 이후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 하고 오랫동안 해매고 있었어요.
??? :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건가 ?
아쿠아 :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 : 친구 ? 난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렸지만 자네와 쏙 닮은 소년만은 기억하고 있지.. 지금의 자네 처럼 친구나 동료,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필사적으로 빛을 지키려고 하고 있어
아쿠아 : 빛을 지킨다 ? 가르쳐주세요, 바깥 세계는 지금 어떻게 되가고 있는거죠 ?
??? : 세계는 몇 번인가 어둠에 삼켜질 뻔 했었다.. 하지만 그 때 마다 키 블레이드를 가진 그 소년에 의해서 구원 받았지
아쿠아 : 에 ? 설마 ! 테라나 벤이라는 이름이 아닌가요 ?
??? : 그런 이름은 아니었지..
아쿠아 : 그런가요..
??? : 그 소년과 만난건 1년 정도 전이였지.. 난 복수에 사로잡혀 그와 그의 친구들에게 심한 짓을 하고 말았었다.. 불행한 사람들을 몇 명이나 만들어냈는지.. 그리고 나의 죄의식이 시킨건지 단순한 연구자로써의 마음 때문인건지.. 그가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동안 내가 연구하고 있던 데이터를 그의 안에 숨겨 놨다네..
??? : 혹시나.. 그라면.. 누구와도 마음을 이을 수 있는 그 소년이라면.. 그 문을 열고 불행해진 사람들을 구원해줄지도 모르겠군.. 모든 것은 잠에서 부터 태어나지.. 그래 자네도 역시..
아쿠아 : 그 소년의 이름은.. ?
??? : 그의 이름은..
슬픔의 조각은 아직 눈뜨지 않고..
나미네 : 소라
록서스 : 소라
엑셀 : 소라
시온 : 소라
테라 : 소라
벤투스 : 소라
눈물을 흘리는 아쿠아, 아쿠아는 기억해낸다.. 단 한 번 만나본적 있는 그 소년을..
아쿠아 : 소라..
그저 그를 기다린다..
리쿠 : 소라
소라 : 리쿠
리쿠 : 결정한거야 ?
소라 : 응
카이리 : 소라
소라 : 카이리.. 나..
카이리 : 응..
소라 : 아직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모두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와 이어진 모든 것을 되찾으러 가야해
소라의 손에 부적을 쥐어주는 카이리
카이리 : 잘 다녀와
킹덤 하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캐릭터들 이름을 몰라서 찾아다니고..
하여간 오역이 좀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수정 태클은 얼마든지 받고 있으니 마음껏 태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벤투스, 록서스, 소라는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요 ?
소라의 노바디가 록서스고.. 벤투스라... 록서스의 다른 이름인지..bbs를 플레이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노바디는 하트리스중에서 정신력이 강한 자가 의지를 가지게된 존재.. 대충 그렇습니다.
아쿠아는 소라랑 어떻게 아는거죠?
저기서 아쿠아랑 대화하는 사람은 현자 안셈입니다.
타다 카레오 마츠. = 그저 그는 기다린다가 아니라 그저 그를 기다린다. 죠. 소라의 노바디가 록서스고, 소라는 벤이랑 이어져 있으며, 벤의 마음을 소라가 지니고 있습니다. 즉 소라의 안에는 소라와 벤이라는 두개의 마음이 있습니다. 뽀느님//아쿠아는 테라가 먼저 다녀간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뒤늦게 도착하게 되는데, 테라가 리쿠를 선택한 것을 느끼고는, 소라에게 리쿠가 힘들 때 도와주라며 리쿠와 소라의 이름을 듣고 갑니다. 나중에 소라의 이름을 안셈으로부터 듣고나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되는거죠. 소라는 희망의 존재. 모든 킹덤하츠의 스토리는 소라와 연결되어 있고, 저 위에 테라나 벤 시온 록서스 액셀 모두가 소라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희망의 존재인 소라를 부각시키기 위한 연출이 아닐까 합니다. 딴 애들은 둘째치고 테라만큼은 소라보다는 리쿠를 중요시하니까요. 소라 등 소중한 존재를 지키려고 강해지려고 했던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인 리쿠가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기 때문이죠. 다만 테라는 그 과정에서 너무 힘에 집작한 나머지 마음에 어둠을 낳게 됩니다. 아까운 인재죠.(?)
노바디는 마음이 강한 자가 하트레스가 되면서 마음을 잃고 남은 육체가 자아를 갖고 돌아다니는 빈껍데기입니다.
엑셀은 소라란 말 안해요
선혈의 애쉬// 블로그에서 옮겨 적을 때 잘못 적은듯.. ;;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ㅎ 하트를노렸었다!// 그런가요 ? 그냥 목소리가 겹치길래 냅다 적어뒀..
차기작에는 아쿠아를 구해낼지도 모르겠네요. 현시점에선 아쿠아 혼자면 제대로 살아있는 격이니;'
액셀 소라라는 말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선혈의 애쉬//킹덤2 후반부에서 만나서 말 합니다. 하트를노렸었다님이 착각하신듯 하군요.
ㄴ킹덤2 얘기가 아닌데요;; 이 게시물의 bbs 시크릿 엔딩내용중에서 입니다. 소라랑 말을 안했다가 아니라 소라라는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고 쓴거에요;
어찌됐든 킹덤하츠 최후의 결말은 소라가 짓겠네요
ㄴ본편의 주인공이니까요.
프롤로그때 제아노트가 의 마음이 부셔진 벤투스를 데스티니 아이렌드에 데리고 왔죠? 그때가 공교롭게도 소라가 태어난 날입니다. 갓 태어나 불완전한 소라의 마음이 부셔진 벤투스의 마음이 공명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상호보완했고, 결과적으로 벤투스의 마음에 부셔진 부분을 채우게 된겁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이 부셔졌을떄 소라의 마음으로 이끌려 소라 속에서 잠이 들게 됩니다. 이때 소라는 두 개의 마음(자기 꺼랑 벤투스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킹덤하츠 I에서 개승 의식을 치루지 않은 소라가 키블레이드를 소환 할 수 있는 건 이 때문입니다. 록서스는 킹덤하츠 I에서 소라가 하트리스가 되어 소라의 마음이 육체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겼는데, 이때 벤투스의 마음은 아직도 소라의 육체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록서스가 벤투스랑 쌍둥이 처럼 똑같이 생긴 이유도 이 때문... 록서스는 "소라와 벤투스의 노바디"라고 하는게 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