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고 아침 7시까지 진행 해서 엔딩 봤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을 특히나 좋아하는지라... 워킹데드, 헤비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다른걸 떠나서 이 게임에서 가장 인상이 깊은 부분은 ep5 플레이 였습니다.
ep5는 그야말로 엔딩을 통틀어서 플레이 했다는 느낌을 주는데
ep4까지는 플레이를 충실히 해 나갔다는 느낌을 준다면 ep5는 그동안의 플레이에 대한 고찰을 하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맥스가 클로이를 위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겪은 수 많은 일들과 고뇌들에 대한 시간들을 ep5에 다 풀어내어 마무리 또한 충실했다고 보네요.
마지막 선택을 뭘로 하든 해피엔딩이 아닌 점도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고요.
후속작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으로 인해 기상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점은 앞으로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2015년 나온 게임이지만 한글화 해주신 능력자 분들로 인해 저한테는 2016년 이 게임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운로드 전용게임이라 게시판에 사람 없는것도 좀 아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