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록맨 11을 몇개월 전에 구매했다가 이제서야 시작을 했는데... 트로피 목록을 보니 60분 이내에 클리어하라는 게 있고, 이게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트로피 2개 중에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PS4 게임들은 데빌메이크라이 5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놓은 상태인데, 현재 타임어택은 고사하고 옐로 데빌도 못잡아서 쩔쩔매고 있는 상황이라, '이러다가는 플래티넘 못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록맨 11 60분 타임어택과 X 챌린지 하드모드 클리어를 모두 해보신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질문드립니다. 둘 중에 어느쪽이 더 어렵나요? 일단 제가 후자는 장장 4~5개월의 노력 끝에 성공했었는데, 만약 전자가 더 쉽다고 하면 일단 도전을 계속 해보고, 그렇지 않다면... 처음으로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을 포기하는 걸 생각해보려 합니다.
저는 고민할거 없이 전자가 훨씬 쉽다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난이도는 노멀로도 가능하기도하고 보스 잡는 순서만 잘 정하면 되고 플레이하는 요일에 따라서 샵에 파는 아이템이 싸기도 하니 다만 그 60분 안에 샵에서 아이템 고르는 거와 스테이지 선택화면 멍때리는거도 포함이라서 상당히 아슬아슬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럼 질문을 추가해서, 60분 타임어택을 포함한 록맨11의 플래티넘 트로피와, X 챌린지 하드모드 클리어 중에 어느 쪽이 더, 그리고 '어느 정도'로 쉽나요? 제가 클래식은 거의 해보지 않고 X 시리즈만 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록맨을 20년동안 해온 유저인데, 현재로선 플래티넘을 딸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그리고 60분 타임어택 할때의 팁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단순히 노멀모드로 60분 타임어택할 때 시간 아슬아슬하게 성공했던터라(대략 1분정도 남기고) 큰 도움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록맨11에서는 특수무기 효율이 높다보니 스테이지 상 쓰면 좋은 무기가 몇 되긴한데 파일맨(해외판 기준 임팩트맨) 무기를 중간중간에 쓰면 시간이 좀 단축될테고(파워모드 켜둔상태라면 거리 증가하긴한데 벽에 부딪히면 잠깐 딜레이가 발생) 잡졸들 상대할 때는 툰드라맨 무기를 파워기어 켜두고 쓰면 화면 전체 판정이라는 것과 퓨즈맨 무기 파워기어 켜두고 쓰면 적들 관통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런점들 알아두시고 진행하시면 될 것같아보입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샵에서 파는 아이템의 가격이 절반으로 되는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E캔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진행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옐로데빌에서 막히신다면 추가적으로 샵에 파는 아이템 중에 데미지 절반으로 줄여주는 것도 추천드리고요. 스테이지 진행은 보통 파일맨부터 시작하시는 것같더군요.(유튜브 영상 참고해서 스테이지 진행 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상성순서대로 해서 아슬아슬하게 달성했던터라)
추가적으로 위로 올라가야하는 스테이지의 경우 러시을 어디서 사용해야할지 미리 알아두시면 그냥 점프해서 올라가는 경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