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드랍과 스터터링으로 고통받으면서 계속 조절해보면서 알아낸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컴퓨터 사양은 9600k / 램 16기가 / RTX2060 / SSD 입니다.
Vsync - 화면이 갈라지는 증상 나타나면 켜세요
Anisotropic Filtering - 텍스쳐의 섬세함을 올려줍니다. 4x까지는 성능에 별 영향이 없고 그 이상은 프레임 내려가는게 조금씩 체감됩니다.
Upscaler - 이리저리 써봤는데 엔비디아 사용자는 DLSS 켜고 오토퀄리티까지 켜주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전 샤프니스 값은 100을 줬습니다. 43인치 4k 티비라서 너무 흐릿해보여서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hadows 옵션이 현재 EA WRC의 똥적화에 큰 기여를 하는 옵션입니다.
옵션이 낮을수록, 멀리있는 그림자의 렌더링이 늦게 진행됩니다. (달릴때 그림자가 팝업으로 생성되는게 보임)
Very low로 두면 완전히 꺼집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걸 꺼버리니 그래픽이 PS2 에뮬레이터에서 돌리는 WRC 시리즈인줄 알았네요. LOW까지는 그럭저럭 할만한데 그 이상부터는 프레임이 토막나는게 느껴집니다.
Fog - 안개입니다. 끄면 나쁜 날씨에 짙게 발생하는 안개가 보이지 않게되는데 운전하기 편해집니다. 성능에 큰 변화는 없으니 취향따라서..
Particles - 작은 먼지조각과 관련된 그래픽 효과
Weather - 날씨효과, 베리로우로 두면 눈비 이펙트가 완전히 없어집니다. 성능에 영향이 미미합니다.
Crowd - 관중 그래픽의 품질, 더트랠리2와 달리 옵션을 좀 올려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1프레임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low로 두었습니다. 베리 로우로 두면 관중이 완전히 사라지며 최적화에 도움을 줍니다.
Ground Cover - 풀의 렌더링 유무입니다. 베리로우로 두면 완전히 없어집니다. 윈도 98시절 그래픽을 느낄 수 있으니 켜는게 낫습니다. 성능에 큰 영향은 못느꼈습니다.
Trees - 나무가 정확한 모양으로 렌더링되는 거리를 조절합니다. 옵션이 낮을수록 멀리있는 나무가 뭉개지게 표현되고, 가까이 갈 수록 실시간으로 모양이 바뀌는게 보이게 됩니다. 몰입감에 큰 방해가 될뿐더러 성능에 영향이 크진 않으니 최소 미디움으로 두는걸 권장합니다.
Dynamic Object -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물체 렌더링. 그림자 옵션에 이어 최적화에 큰 문제가 있는 옵션입니다. 이 옵션은 특정 스테이지에서 프레임 드랍을 유발하는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달리는데 집중하면 움직이는거 구경도 못하니 낮추는게 좋을듯 합니다.
Car Reflection - 차량 반사광
Post Processing quality - 그래픽에 렌더링 효과를 더해주는 옵션입니다. 물체와 물체가 맞닿는 부분을 좀더 자연스럽고 현실감있도록 어둡게 표현해주는등
Mirrors - 차량의 사이드미러와 룸미러의 배경 렌더링 거리를 조절합니다. off로 해버리면 미러가 검은색으로 칠해집니다. 성능에 꽤 큰 영향을 줍니다. low로 두고 무언가가 움직이는것만 보이게 해놔도 몰입감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Skidmarks - 타이어자국
Track / Texture - 트랙과 텍스쳐의 품질 - 좀 올려도 별 영향없습니다.
Shaders - 전체적인 쉐이더 품질
Motion Blur - 모션블러 효과를 켜고 끕니다. 이것도 성능에 꽤나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모션블러 효과는 옛 30프레임 구동 게임들의 프레임을 더 부드럽게 보이게 만드는 밑장빼기를 위해 사용된 옵션입니다. 컴퓨터 사양이 안좋아서 30프레임 구동해야하는거 아니면 끄시는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기준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하시면 성능이 많이 안정됩니다.
그런데 이번엔 대부분 스테이지에서 피니쉬에 가까워지는 구간에서부터 엄청난 프레임드랍이 생기네요. -_-;;
오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4k를 돌리는데 램이 16기가면 많이 작죠 32기가도 요새 작은 편인데요
프레임드랍은 램딸리면 당연히 일어납니다 그리고 4k티비에서 1080으로 돌리면 당연히 화질은 안좋아요 차라리 티비를 풀hd티비를 쓰시든지 게임을 4k로 돌려야 되요
말씀해주신것 잘 알고 있구요, 43인치가 hd해상도인게 없어서 선택지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