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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말을 듣기 전에 경찰에 신고 고고고
양 쪽 말을 들어봐야 할거 같아요. 진짜 미친건지. 아니면 진짜 바람을 피운건지. 쪽지를 써놓을 정도의 준비가 있었다면 죽기 직전이 아니겠죠.
양쪽 말을 듣기 전에 경찰에 신고 고고고
엄마는 바람피고, 아빠는 그걸 보고 미치고, 아님, 아빠가 미쳤고, 엄마가 그 이후 바람 피고?? 앙~기모찌
뚝배기 아작샷을 당해봐야..
사람이 조짐없이 갑자기 미쳐버릴일은 없으니 아마 아버지말을 믿지 않을까요
괴담이지만 죽을 상황에서 메모를 할 수 있을까나?
아버지말이나 쪽지의 진위를 가리기 이전에... 딸이 경찰에 보내지 않기로하면 그렇게 되는건가?... 존나 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