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킹2를보고나서....
잡담 요점이 없는글일수도 있겠지만 암튼!
느꼈던 것을 적어보려합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리뷰?,긴 글을 쓰긴처음이네요 ㅎㅎ
잘 써보지도않았고 글쓰는 사람도 아닙니다^^;이해 해주길 바라며
먼저 이영화 전작1편은 보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니
1편안보고 2편봐도 아무 영향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인 영화를보면서 느낀점은
영화의 흐름과 짜임새도 좋았지만 제 마음을 자극시킨건 영화의 특수 효과였습니다!!
우아..중국영화가 이정도까지 영화를 만들다니 믿기지가 않았죠~
특수효과를 좋게본 사람들도 있을것이며 반대인 사람도있을것인데..
저는 디따 좋게 잘 보여졌습니다.
물론 특수효과가 영화의 전부는 아니지만 머릿말에 쓴것과 같이
다르게 좀 써보려 합니다.
여기서 일단!!
요즘 시대에 시나리오 각본도 중요하지만 시대에 걸맞게
마치 트렌드처럼 vfx, cg도 이젠 영화의 100%중에 한 60% 이상을
차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만큼 이게 영화에 한몫 한다는 뜻과 무시 못한다는 뜻이겠죠
특히나 이런 어드벤쳐 판타지 영화는요!
어쨋든 제 머리를 강타했습니다 헐리웃은 워낙 큰 자본력과 기술력이 바탕이되니 그려러니 했지만
중국 영화가 이정도의 퀄리티를 뽑는 다는게 정말 놀라웠고 솔직한 말로 부러웠습니다.
아..한국은 이런 영화 언제만들까? 매번 같은 프레임에 배우만 바꿔서
욕과 깡패 사기꾼..암만 본전치기와 상업성의 프레임이 있다고 한들...
간간히 한국에도 부산행 같은 영화가 나와주지만 무언가 2% 아쉬었고..
중국에 비하면 거의 메마른 땅에 단비수준...이랄까?
이에 비하면 중국은 자본력 때문인지 요즘 많은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 작품이 나오는중인데요...
역시 투자자들이 거침없이 투자를 해주니 예전 과거에는
좀~아닌 영화들도 있었지만 그로 인하여 지금의 몽키킹2같은 퀄리티 좋은
영화가 나왔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앞으로 이런 SF및 판타지 어드벤쳐물 영화는
한국 보다 중국이 앞설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그런와중에 전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되면서 뒤통수를 또 한번 맞았습니다.
바로 몽키킹2의 모든 vfx cg 들이 한국의 덱스터스튜디오, 디지털 아이디어 란곳에서
올 100%작업했다는 사실을 알고 온몸에 소오름이 돋는 순간이였습니다.
중국 판타지물을 보면서 이런 특수효과에 부러웠던 저는 이 사실을알게되면서
서서히 무언가 퀄리티 좋은 한국SF 및 판타지어드벤처 영화도 나올수있다라는 희망으로 바뀌고 있었죠^^
^^ 부랴부랴 흥분하며 저 두회사의 홈페이지를 찾아가니 그간 제가 봐왔던 중국판타지 들의 모든vfx들이
이곳 두회사 또는 다른 국내 회사 에서 모두 제작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역시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순간 이였습니다. 기쁘기도 했지요^^
한국이 헐리웃 뺨친다는 기술력이 빈말이 아니었구나 라는걸 체감했습니다.
절대로 무시 할수없는..
그러면서 머릿속에 문득 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는 몽키킹2같은 저런 화려한 vfx를쓴영화가 없었을까..
과거와 현재 몇몇 작품은 있었지만
예를들어 장르는 좀 다르지만 명량 부산행
너무나 재밌게본 1인인데 cg 특수효과 에서는 항상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을까......
문제는 그걸 받아들이는 대중들에게도있지만
제일 먼제 생각이 들었던게 투자자 였습니다.
국내 투자자들과 중국투자자들을 비교했을때 우리는 중국만큼 투자도 못할뿐더러 모험도 하지 않으려니까요..
마인드자체가 문제인것 같기도하고 적은돈으로 큰돈벌려고 하는 뭔가 모순적인 마인드가
국내 투자자들의 문제가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누가 돈떼이고 싶겠나요...암..그렇겠지요
(사실 양아치 같은 제작사와 투자자들이 판을치긴 하죠)
암튼 그 좋은 기술력을가지고 투자자들의 갑질과 횡포때문에 고급인력들이 무시당하고
그만큼 원하는 상품을 뽑으려면 그만큼의 댓가를치뤄야 하는게 정상인데
그걸 무시하게 되니까 퀄리티가 안좋을수밖에.. 라는 생각이 앞서들고
좋은 기술력과 인력들이 중국쪽 또는 해외 로 빠지는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한편으론 아쉽고 씁쓸했습니다.
그러다 역으로 생각 해보니..
오히려 반대로 그런(안좋은)국내투자자들보다
어마어마한 자본력으로 승부보는 중국의 투자자 들을 잘 만나서 한국에게 더 붙어 유리하게
우리나라 에서 그간 볼수없었던 sf류 및 판타지 어드벤쳐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살짝 걱정 되는것은 중국이 우리의 기술력을 통채로 인수 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도 듭니다^^;;
오지랖도 참..ㅎㅎㅎ이런상황이온다면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ㅋ
중천 디워 7광구 전우치 해운대 리턴투베이스 타워 등등 봤을때...
시행착오와 많은노력으로 인하여 발전해온 비록 우리영화는아니었지만
몽키킹2같은 기술력을 보여준! 만들어준! 우리나라 인재분들 인력분들
참 대단하다고 박수쳐주고 응원해주고싶네요~!!
^^ 물론 지금도 인력분들의 노력과정성이 진행중이니까요
어찌됐든 이런영화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기술력을 갖추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암튼 끝으로 좋은마인드를 가진 국내투자자들과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잘 융합되어 아바타급 영화가 나오길 기대하며..
참고로 찾아보니 우리나라도 sf및 어드벤쳐 판티지 작품들이 이제 막 제작되긴하나봅니다.
그중 한중 합작으로 쿵푸로봇의 테스트 영상을 보았는데 기대감 충만하네요^^
그외 웹툰원작인 신과함께! sf영화 크리쳐물인 특근! 정우성의 작서의 변! 731(마루타) 등등
중국의 자본력이 투입되는 영화들도 좀 있다고합니다~ 믿고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떠도는 이야기로는 대괴수용가리 인지 불가사리 인지 리부트도 계획중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뭐 나와 봐야알겠지만^^;; 이 쯤에서~ 놓쳐버린 거대메카닉 작품이 국내도 하나 있었지만
거대괴수물이 한번쯤 나올때가 되지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태권브이... 부활하면 좋겠지만 디자인부터 해결하고 좋은 투자자들좀 만났으면..어땟을까..
특히 태권브이가 국내투자자들의 안좋은 그런 단점,상황을 예로 잘 보여준 케이스 같습니다.
전우치가 욕 먹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