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닭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임시로 창고에 있던 닭들이 많이 커서 슬슬 옮겨줘야되거든요
2주전에 찍었던 사진.. 2주만에 병아리들이 저렇게나 컸습니다;; 근대 생김새는 이제 닭에 가까운대 목소리는 아직 변성기?가 안온건지 삐약삐약 대서 귀엽습니다 ㅎㅎ
길고양이가 버리고간 새끼들도 보이내요 그냥 대충 관리안하고 살려면 살고 죽으면 뒷마당에 묻어주마 식으로 키우고있는대 지들끼리 아주 쌩쌩합니다
근대 아예 관리를 안해서그런가 쓰다듬어 주려고 하니까 어머니가 못만지게 하면서 애들 만지던 동생들이 곰팡이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사실 닭장은 이미 있는대 닭들이 텃세가 엄청 심해서 저 어린애들 같이 풀어주면 저놈들이 다 쪼아서 죽여버려서 절대로 같이 두면 안됩니다
닭장은 무지큰대 닭은 몇마리 없는대, 그 이유가 위에 찍은 새끼고양이 버리고 간 길고양이가 싹다 학살하고 갔거든요.. 저기 있는 닭들은 몇안되는 생존자들;;
저 박스 같이 생긴 달걀 낳는곳 위에 있는 애가 우두머리격 대장입니다 혼자 한낮인대 계속 꼬끼오 꼬끼오 하고 있내요
원랜 뒷마당이 전부 소나무 밭이었는대 소나무들 밀어버리고 일부에 창고 짓는 중입니다 벌레... 엄청 많습니다
거미들이 무지 많은대 앞마당이나 뒷마당이나 농약 같은거 치는게 없어서 하나같이 엄청 통통하고 거대함;;
파이프 대강 옮겨놓고.. 땅파고 타원모양 된 파이프들 박은후 길다란 파이프로 연결한후 망만 씌우면 기초공사는 끝..
일하는 중엔 사진 안찍어서 이게 끝이내요 사실 망씌우는 작업 전에서 힘들어서 오늘 작업은 끝냈습니다;
뒷마당에서 바라본 집.. 왼쪽은 통째로 창고고 오른쪽이 집입니다 2층은 이모집
여긴 앞마당... 콩도 심고 상추도 심고 고추도 심고.. 해바라기 뒤에 있는건 매실인대 1년은 아무것도 안나고 1년은 열매 나고 그러는대 한번 나면 무지많이 열립니다
뒤쪽에 사과나무랑 토마토도 있는대 열매가 다 말라비뜰어져서 그냥 냅두는중.. 배나무도 키웠었는대 순식간에 전염병으로 다 죽더군요
이건 그냥... 흔적만 남은 말벌집에 벌들이 다시 들락날락하고 있더군요 그와중에 그 벌들을 노리는 사마귀 ㅋㅋ 사마귀도 벌레들 엄청많이 먹어서 그런가 크기가 손바닥보다 더 크더군요
마당을 지키는 멍멍이들.. 저 하얀개가 암컷인대 강아지 이십여마리를 낳으신 대모님입니다 ㅋㅋ 이제 또 낳으면 더이상 분양할대도 없어서 어떻게든 응응 못하게 잘묶어놓는중;;
창고에 있는 새끼고양이 2마리는 암만 잘대해줘도 계속 경계하고 도망가는거보면 역시 개들이 최고인듯
이건 몇년전 논에 집 처음 지을때 찍었던거.. 이랬던 애들이 엄청 컸습니다 귀요미들
일하고 나서 밥은 거실 바깥에서 삼겹살로 마무리, 이자리가 위에 찍은 강아지 2마리가 메달려있던곳 ㅎㅎ
쥐명박 논현동 탈출 잡아가시오
저도 농사짓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저보단 부모님이 취미삼아 하는거라 ㅎㅎ; 진짜 힘들게 농사짓는거 도와드리다보면 그냥 돈주고 사먹는게 훨씬 싸다는 생각이 계속 들곤합니다 ㅋㅋ;;
쥐명박 논현동 탈출 잡아가시오
장하다. 사마귀!!
강아지들이 귀엽네요 ㅎㅎ
안개가 굉장히 많은 지역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