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라멘 글을 보고 갑자기 땡겨서 방문했어요.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냅킨은 5장정도 쓴 것 같습니다.
가게를 둘러봐도 안보이네요 FBI라던가 WARNING이라던가....
셀프코너에서 단무지, 특제간장, 마늘 챙겨왔습니다.
돈코츠(7천)에 차슈추가(2천)
차슈 맛있어요 ^^
라알못이라 홍대쪽이나 다른 유명라멘집과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가게 주인의 개성이 보이는 곳이라 좋습니다.
오늘도 절반 먹고 마늘 투☆척
입 안에 남은 돈코츠육수의 묵직한 느낌은 레몬수 한잔으로 싹~
먹고 나오면서 입술이 쬽쬽 붙는 기름기가 '아... 돈코츠 한그릇 했구나.'하는 느낌이 드네요.
잘 먹었습니다 ^^
아! 패기없는 힘없는 라면집 가셨구나! 저도 가고 싶네요
패기가 부족한 집이네요 ㅡㅡ 근데 제 취향이네요 ㅡㅡ
네 호소멘은 뚝뚝 끊기는 맛으로 먹는거고 실제 일본에서도 그래서 퍼지는게 싫은사람들은 카타나 바리카타로 먹죠. 호소멘 자체가 원래 찰기랑은 거리가 멀길래 의아했습니다.
아! 패기없는 힘없는 라면집 가셨구나! 저도 가고 싶네요
처음엔 산*메 체인점 하나 생긴걸로 만족했는데 더 나은곳이 갑툭튀해서 종종 가고 있습니다.
화곡역에 있는 라멘 코우지군요. 맛은 괜찮은데, 면에 찰기가 없어서 툭툭 끊기는 게 좀 마음에 안들더군요.
면은 푹 퍼지지만 않으면 돼서 전 괜춘하더라구요.
원래 돈코츠에 들어가는 면이 찰기 없는게 보통인데 그게 마음에 안드시면...
이 가게에서 쓰는 면은 하카타 돈코츠 라멘에 보통 쓰는 스트레이트 호소멘보다 찰기가 훨씬 적습니다. 그래서 빨리 먹지 않으면 국물을 머금어서 툭툭 끊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때 면이 다 끊어져서 국자로 떠먹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지스함1
네 호소멘은 뚝뚝 끊기는 맛으로 먹는거고 실제 일본에서도 그래서 퍼지는게 싫은사람들은 카타나 바리카타로 먹죠. 호소멘 자체가 원래 찰기랑은 거리가 멀길래 의아했습니다.
맛있게보여요^^
맛있어보입니다 ^^
패기가 부족한 집이네요 ㅡㅡ 근데 제 취향이네요 ㅡㅡ
라멘집도 가격에 많이 좌지우지되는 것 같아요 ㅎㅎ 어느정도 가격 받는 라멘집 가면 차슈부터 반숙까지 노하우가 엿보이는데, 저렴하게 판매하는 집 가서 차슈라멘을 먹은적이 있는데, 거의 대패삼겹살 올려놓은 수준이라 당황한 적 있네요 ㅋㅋ 계란은 완숙이 들어가있질않나 ㅋㅋㅋㅋㅋㅋㅋ
적다보니까 다시 생각나서 열받는데, 계란은 무려 500원인가 주고 추가한건데 완숙 ㅋㅋㅋㅋㅋ
양념된 차슈를 간장에 또 찍어먹는건가요?
요샌 왜 다 챠슈를 토치로 그을려 줄까요? 걍 졸여서 족발색 나는 게 더 맛있어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