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됐든 만화가 됐든.
대개 마지막 보스와의 전투에서 나오는데.
주인공이 보스한테 밀리다가 모종의 힘을 받음 (자기 자아세계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난다던가, 동료들에게 힘을 받던가)
그리고 주인공 동료들이 주인공한테 하나씩 말하는 거임.
주인공 이름을 '제트'라고 가정해보자.
동료1: "가라! 제트!!"
동료 2,3: "할 수 있어, 가랏!!!"
동료4: "가세요...제트님...."
그 외 엑스트라들: "가라아아앗!!"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츤데레 포지션 캐릭터가
"가라....제트...!"라고 마지막으로 뱉고
주인공은 "우오오오오!" 하면서 물리침
최종보스: '내가 고작 인간 따위에게...'
최신 트렌드네
아니 이거 열혈물 기본 골자인데요...ㅠㅠ; 이거 없으면 열혈물 못만들어요! ㅠㅠ;
가오가이가 파이널이네 완전
침대위에서 싸웟냐
용사여, 나의 것이 되라!
...............
최신 트렌드네
ㅁㅊㄴㅋㅋㅋㅋㅋㅋ
...............
침대위에서 싸웟냐
쩡 감사ㅋㅋ
ㅋㅋㅋㅋ
...............
용사여, 나의 것이 되라!
2017 베스트 댓글상 후보다 이건
왜 이런 평범한 글이 베스트에 갔나 했더니 이 댓글 때문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예속마왕
님 그거 설마 ㅉㅓ..
첫댓글 딜 오져따
.......................님 짱먹어요.
이 미친 세키ㅋㅋㅋ
야잌ㅋㅋ 진짜 이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밤에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스포자제좀 ㅡㅡ
가오가이가 파이널이네 완전
그래도 가오가이가는 저 클리셰를 임팩트있고 처절하게까지 보이게 만들었음 티비판도 저 클리셰였는데 티비판이 진짜 처절하게 연출해서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음
확실히 티바판 쪽 연출이 쩔긴 했음 전에는 파이널을 더 좋아했는데 보면 볼수록 티비판 구성이나 연출이 탄탄하더라
보스전 하나하나가 정말...파스다때는 그게 역대 일본 메카닉 애니메이션 명장면 탑에 꼽히기도 한다는데 이유가 다 있는듯 최고였음 정말
파스다전의 탄환X는 저의 짧은 동인 인생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명장면이었죠
탄환X 사용후 역광으로 서있는 오바리 특유의 날카로운 메카닉 작화는 뭇 시청자의 소름을 돋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음
다른 메카물을 다 살펴봐도 파스다때처럼 그렇게 멋지고 처절하고 긴박한게 별로 없음 정말
브금으로 용기있는 싸움까지 나오니 전신에 소름이 쫙...
파스다전이 마지막화라고 생각하고 당시에 더빙판 녹화를 해둔게 있었는데 그걸 소실한게 얼마나 한이 되던지 으으
헉...ㅠㅠ
더빙판 나데시코 전편, 세인트테일 전편을 비롯해 좋아하던 작품들 대부분의 마지막화만 녹화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몇번의 이사끝에 모조리 어딘가로...
아이고...ㅠㅠ
제타건담 수박바어택!!
드래곤볼이 이 클리셰를 만들었다고 할수있지 않냐??
이런 종류의 클리셰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진 저의 짧은 식견으론 잘 모르겠지만 드래곤볼과는 좀 다른 영역의 연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게임 측에서는 마더2 기그 전의 기도 연출이 이런 클리셰의 원점 취급받는 경향이 있드라구요. 그 후로 와일드 암즈2, 페르소나3 등등이 언급되고....
그러고보니 꼭 집아 파이널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tv판은 명작이지만 파이널은 망작이기 때문이지!
그런의미로 탄환x 보고가시져 https://youtu.be/HUKjKrP8n-o
http://comm.cdn.videofarm.daum.net/vod/v969aja7mmXBBTXGQXTRGHR/mp4_360P_1M_T1/movie.mp4?px-time=1498374347&px-hash=862c0fa373b7bedebac4e3d1b29e6c22&px-bps=1416155&px-bufahead=12 답례로 드릴게 없어 세일러문S의 125화를 드립니다. 18분 20초부터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본문 내용과도 상당부분 어울리는 영상이기도 하고, 명장면으로 꼽는다면 다섯손가락 안에 넣고싶은 장면이기도 하지요 ㅎㅎ
그럼 저도 답례로.. https://youtu.be/pxsb1jSfzuM 너무 유명해서 이미 보신거일듯 ㅎㅎ;
해뜨기 시작하는데 영상이 너무 뜨겁다!
스토나 선샤인 날릴때 브금 너무 좋음요ㅋ 근데 정작 본편은 안보고 이거만 봤다는게 트루;
이렇게 보면 괜찮은데 ㅋㅋ
8~90년대 만화 특징이네
딱 일본만화 아니냐
페르소나4.....
3도 그렇지. 아직 해보지는 않았는데 5도 그러지 않겠음? 애초부터 인연이 컨셉 중 하나인 게임이라
5도 그럼.
커뮤니티 쌓는 재미&그걸 무기로 싸우는 게임이니 뭐 이상하진 않지만 지금와선 클리셰가 되어버렸지
근대 클리셰이고 식상하다고 재미없는건 아니지. 3,4,5 에서도 다 봤고, 열혈물에서도 무수하게 봐왔지만 식상하다... 보단 이 씬이 언제나오나 기대되기도 함.
그리고 2회차라던가 진엔딩 봐야 열리는것도 있어서 다시 하면서 새로운 거 발견하는것도 재밌긴함
ㅇㅅㅇ; 페르소나는 항상 1회차에 노가다 할거 다 해놓고 2회차에서 올커뮤& 이것저것 하지.
내가 지금 페소4g 진엔딩 6시간전에 봤음ㅋㅋ 3회차인데 170시간... 아오 이번엔 올커뮤 간닷
나도 그저께 페르소나5 1회차 다 돌고 지금 2회차 들어감. 1회차만 101시간 찍었음... 4편보다 분량이 너무 늘어남...ㅠㅠ;
듣기론 스토리분량만 해도 1.5배 늘었다고함... 하고싶은데 시간도 돈도 부족해서 이번 여름방학때 현장학습 실습비 나오면 플스4랑 페소5 사야겠다
장담컨데 5도 3이나 4처럼 후일담 추가한 완전판 나올테니 너무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임.
난 좋아하는데 이런 연출 ...
디아니
주인공 부르는건 덜 중요하지 않았나?
디아니
그랜라간 엔딩도 이랬음ㅋㅋ 그래서 명작이구나
디아니
강연에서 이 뒤에 그리드가 "내가 진정 원하는건 이런 동료들이었어"라고 하는건 ㄹㅇ 멋있었음
디아니
지나치게 클리셰 타령하는 것도 극혐이라고 봄. 많은 창작물이 나오는데 완전히 새로운 전개가 얼마나 된다고 그만큼 익숙한 것이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힘이 있음. 진짜 클리셰파괴 원하면 원더플데이즈 봐라 아주 처참하게 클리셰파괴(특히 마지막 그 악당ㅅㄲ가 여주인공 감싸는 장면)하면서 작품 자체도 파괴하니까...
멸샷의 체코
흔히 명작이라는 작품들도 보면 클리셰를 건들지 않는게 훨씬 많고 클리셰를 부수는건 부수는대로 뻔해서 바보같은것들이 많죠.
슬라정
그렌라간은 비슷하긴 해도 좀 달랐음. 모종의 힘으로 각성? 비슷하긴한데, 쥐뿔도 없는 상태에서 사념만으로 우오오오오!! 하면서 강해지는게 아니라 대놓고 동료가 자신윽 목숨을 담보로 적의 힘을 주인공이 흡수하게 한거라서 좀 다르지.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용기를 준다? 이것도 동료들이 주인공한테 한마디씩해주는게 아니라 적 보스한테 한마디씩 하지. 주인공도 포함해서. 츤데레격 라이벌이 마지막 대사? 이건 빼박ㅋㅋㅋㅋ 비랄:시모온!!! 가라-----!!!! 하면서 던지고 시몬:우오오오오!!! 라간-! 임팩트으으!!!!!! 근데 그렌라간은 씹뜨억물이 아니잖아
아니 이거 열혈물 기본 골자인데요...ㅠㅠ; 이거 없으면 열혈물 못만들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그렇네 ㅋㅋ 그렌라간도 저거 엄청 썻는데
그랜라간에서 소름돋는 클리셰가 장작들에선 빡치는 클리셰가 되는건 이유가 있을거임. 클리셰 터지기까지의 과정이나 연출 등이 좋으면 모르겠지만, 그런 노력도 없이 클리셰에 편승만 하려고만 드니깐 식상해지고 진부해지는거지. 저 클리셰 썻다고 언급되는 명작들이 지금 가오가이거 강연 그랜라간 등등인데 그중 강연이랑 그랜라간 봣는데 개인적으론 엔딩이 진부하고 식상하다는 느낌보단 잘 갈무리 지었다-였음.
동료들의 응원 그딴거 없이 자기 목숨걸면 댐 근성으로 밀어붙이다가 이기고 죽으면 댐
마지막 전투에서 남 모르게 뒷처리 하고 홀로 죽는 조연 좋지요....
??? 주인공이 죽어야지
마지막 전투 (생략) 좋지요....2
어디서 나온건가요? 요괴소년 호야?
크으 아사히나찡....
꼭두각시 서커스 마지막권입니다 조연이긴한데 얘없었으면..
아래 사진 아사히나는 아는데 위에 나온 남성은 잘 모르겠네여
요괴소년 호야에 나오는 쿄라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사히나는 라제폰이고. 쟤는 아시하나.
삭제된 댓글입니다.
무녀리
마왕이 동료들의 힘을 빌리는 내용들도 종종 있지. 예를 들면, 히어로메이커라는 아는 사람만 아는 웹툰에서는 마왕이 원기옥 써서 파워업 함. ...그리고 더러운 인간들의 치졸한 술수에 깨지고.
왕도란 게 괜히 왕도가 아니라서... 페르소나 같은 거 해보면 자기 동료들 + 이제까지 커뮤 쌓은 모든 사람들 나와서 힘주고 그러면 시발 눈물샘 터짐
소재가 문제가 아닐걸 ㅋㅋ....
저걸 확실히 느낀게 그 어드밴스트 칠드런인가?? 파판?? 거기서 뭐 용같은거 잡는데 사람들이 다 끌어올려주던데
어드벤트 칠드런.
그건 그래도 뒤에서 응원만 한게 아니라 실제로 주인공 높게 띄워주려고 한거니 뭐
애초에 그건 애니자체가 후일담 형식이라서 본편 안해본 사람들에겐 이뭐병 중2병들 천지빼까이네. 이럴진 몰라도 원작해본 사람들은 찡함.
킬라킬이 딱 그런느낌인뎅
그렌라간 : ????
그렌라간의 딱 저런 류의 연출이 있던가? 클라이막스 부분에선 저런 느낌의 연출은 없었던 것 같은데
동료들이 실제 등장은 안하고 회상으로만 등장한거 말곤 딱 저거아님?
비슷하지 그렌라간도 마지막 싸울때 '이케! 시몬!' 이랬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EEI-NCTsiPE 기가 드릴 브레이크 vs 기가 드릴 브레이크가 저런 느낌이긴 함
그 카미나 만나는거? 그거랑은 좀 다르지 않나
비슷한가? 크게 보면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저 클리셰를 완전히 가져다 쓴건 아니지 않냐
결국 "가라!" 이런 말만 안 한 거지 동료들 한 마디씩 버프 + 주인공 꼴아 박기는 똑같은 거니까
동료들이 주인공한테 한마디 버프해주는게 아니라 반대로 안티 스파이럴한테 한마디씩 하면서 디버프 걸던걸? 그나마 클리셰라고 하면 로제놈의 '시몬!! 받아라!!'랑 마지막 비랄이 시몬한테 '가라!!' 라고 한 부분이 빼박 클리셰지.
저건 기본골자고 저걸 어떻게 연출하냐가 관건이겠지ㅋㅋ 오히려 학원물 일변도인 공간적 배경이 더 맘에 안듦....
클리셰는 클리셰지만 극혐은 아닌데
진부한 클리셰는 다른 말로 하면 왕도다. 진부할 만큼 확실한 효과가 있으니 많이 쓰이는 거임
빡치는 경우는 클리셰보단 연출이랑 풀어나가는 능력 미달인 경우인듯
저 걸 어떻게 진부하지 않고 보는 사람들이 빠져들게 연출하느냐가 실력의 차이일듯...
슈로대 시리즈가 죄다 저 느낌인데 그래서 불타는건데ㅠㅠ
헌데 잘 생각하면 제 기억상의 명작 절반 가까이가 마지막싸움은 저거였는데 말이죠...
저 장면까지 가게 되는 과정을 어떻게 전개하느냐가 가장 중요함
저 클리셰가 아니면 보는 사람이 기운 빠져. 시시하고 허무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