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정말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할만한 RTS가 있었을까?
나름 전략시뮬레이션의 왕좌였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는
당시 타이베리안 선이 나와있었는데..
그건 C&C4가 나오기 전까지 최악의 C&C라고 까였던 희대의 개 똥껨이였음
온갖 그럴싸한 무기는 잔뜩있는데 정작 쓰는 유닛은 초반 알보병+아틸러리 땡러시가 가장 효율이 좋은 미친 밸런스에
시스템적으로도 문제가 산재한 희대의 개똥껨
심지어 레드얼럿 1에서 개량했던점을 도로 롤백하는 기괴한 짓까지한. 실패하기 위해 태어난 게임이였음
좀 늦게 나왔지만 홈월드가 있긴 한데
홈월드는 진짜 갓겜이긴 함.. 전투기만 좀 너프했으면 밸런스도 괜찮았을것 같긴 하고
완전 3D RTS중에서 이만큼 잘 묘사한 게임도 없었다
하지만 당시 컴퓨터들에겐 이 게임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토탈 어나히얼레이션 같은건 한국인이 할 게임이 못됨..
사실 현대 기준으로도 이게 뭥미 수준의 초 대형 스케일을 갖고 있기에
당시 컴퓨터로는 제대로 싸울수도 없었음
그나마 괜찮았던건 레드얼럿 2 정도지만..
게임 컨셉이 너무나도 가벼웠고
밸런스 문제가 심각했던데다가 -소련군 라이노가 너무 강했다 라이노만 끌고 가서 이기는 게임도 흔히 나왔다
무엇보다 이미 스타가 꽉 잡아버린 뒤에 나와서..
츷4가 존재했었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임진록2+ 조선의 반격!
C&C4 그거 완전 C&C 팬들이 열광했던 꼠 아니냐
C&C는 싱글은 정말 재밌게 했는데 멀티를 왜 그렇게 했는지 아쉽...
타-선은 걍 개발 방향을 잘못 잡은거고 홈월드는 지금 해봐도 갓겜임. 고사양인게 문제였지. 토탈 어나힐레이션도 역시 미친 고사양 + 탄 궤도까지 고려하는 엄청난 복잡성 때문에 대중화 못했고 레드얼럿 2는 걍 안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