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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였다니
99%의 시청자 : 뉴스에 오타냈넼
글 쓰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중 하나가 "남들이 모를만한 단어 쓰지 마라" 인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쓴단말이지. 그건 보는 사람들에게 이걸 보여주는게 아니라 내가 이런 지식을 가지고있다 자랑하는거밖에 안됨.
불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
내가 오늘 좀 불콰하다. 다들 로그아웃 해라.
우왕
표준어였다니
솔직히 술을 어케막어 우리나라에서...
오타가 아니구나 ㄷㄷ 첨알았음 저런단어
99%의 시청자 : 뉴스에 오타냈넼
99퍼나 이걸 몰라...? 운수좋은날에도 나오는 단어인데?
대부분은 설렁탕장면만 기억하겠지
같은 의미로는 여전히 취해있는 대학축제
로크 요원
요즘 20대들은 모를 수도 있나보지..
그냥 대다수가 모르는거 같은데
잘 안쓰는 말이긴 함ㅋㅋ
로크 요원
몰랐음. 내가 모르는건 둘째치고 자주쓰는 표현이 아닌건 확실함.
로크 요원
처음들어봄
로크 요원
오늘 처음들음ㅋㅋㅋㅋ
로크 요원
나 81년생. 이 글에서 처음봤다.
로크 요원
케바케인듯. 95인데 알던 단어
로크 요원
내 나이 불혹 책이든 티비든 라디오든 모든 매체 통틀어 오늘 첨봤다. 저거 혹시 언론고시같은데 나오는 준비하는 사람만 아는 그런 말 아니냐?
그건 좀 신기하네요... 일상생활에서 쓰는거 본 적은 없긴 한데 소설 같은데서는 많이 봤는데.
나도 좌백 책에서 여러번 봤는데... 그 외에는 기억에 남는적이 없네
저도 이제 불혹이고 책도 적지 않게 보는편인데 저 단어 오늘 처음 보네요 ㅎㅎ
불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
.
내가 오늘 좀 불콰하다. 다들 로그아웃 해라.
기자도 포털에 다른 일로 불쾌한~ 같은 거 검색하다가 오타 났는데 표준어라고 나오니까 신기해서 써본 거일 듯.
친구야 저거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나오는 단어야...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에도 나옴...
붉화한다!
심지어 불쾌 면 뉴스내용에도 맞지 않으니까 지식이 늘었따
불.콰.하.다.
아이고 불콰하다
운수좋은 날에서나 볼법한 표현을 ㄷㄷ
고전 문학에서나 쓸 단어를 지금 왜 쓰는건데
한구거 마니 어렵슴미다...
난 소설 자주 읽어서 익숙하긴 한데, 뉴스에서 쓸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난 늘 저 제이티비씨 쟤네들만 "난 이정도 안다~~ 우리한테 배워야해~"라는 느낌의 선민주의가 싫었음. 캐스팅 보트니, 스모킹건이라든지...그냥 쉬운말 쓰면 안됨? 한자쓰는 조선일보랑 다른게 뭐냐고.
글 쓰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중 하나가 "남들이 모를만한 단어 쓰지 마라" 인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쓴단말이지. 그건 보는 사람들에게 이걸 보여주는게 아니라 내가 이런 지식을 가지고있다 자랑하는거밖에 안됨.
잘 쓴 글은 설명 필요없는 글이란거 매번 나오는 이야긴데 말이지
솔직히 사어에 가까운걸 굳이 쓰는 이유야 뭐 뻔하지
엥..? 진짜 자주 안쓰는 단어임? 술마시고 얼굴이 불콰해지는거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저 뉴스에서 처음 들어봄 ㅇㅇ
뭐지 30줄 넘어가지도 않았는데.. 솔직히 불콰하다가 사어나 고어 소리 들을만큼 구시대적인 언어도 아니고.. 모를수는 있는데 뭔 자랑질이라고 하는 소리까지 있네 아는게 자랑이지 모르는게 자랑이냐라고 묻고 싶다
솔직히 불콰하다로 자랑질 하는것 자체도 말이 안되고 어이없는 수준인데 걍 확대해석이나 자격지심 그런거 아님? 전문적인것도 아니고 일상생활 용언데 그거가지고 뭔 자랑 ㅇㅈㄹ 하고 있냐
ㅇ? 자랑이냐고? 내가? 뭔 소리 하는 거야?
다른 덧글 말하는거야 꼬라지가 웃기지나
그걸 왜 나한테 대댓글을 달앜ㅋㅋㅋㅋ 나한테 따지는 줄 알고 당황
아 내 덧글에 단줄알았는데 네 글에 달았고만 미안
주변에 그 어휘를 많이 쓰시는 지역에서 자라셨거나 많이 쓰는 사람들과 함께 자라났다면 이 덧글반응들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변명해보자면 저는(그리고 아마, 댓글로 보건대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도..) 30세가 채 되지 않은 나이지만 불콰하다 라는 단어는 정말로 처음 들어보았기에 저 짤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오타인가??' 였습니다. 모르는게 자랑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대부분에겐 모를 수도 있고 친숙하지 않은 단어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회화에서는 잘 쓰지 않는 말이고 사용처가 한정된 어휘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단어에 맞는 상황이 있는데도 그냥 쉬운말 쉬운말 따지고 있으니까 어이가 없는거죠. 어디까지 쉬워져야합니까? 전문적이지도 않은 일반 단어수준인데.. 어떤 유게이는 지식이 늘어따 (드립이겠지만) 하는데 누군 자랑질 취급하는게 더 같잖아서 말이 길어지나봅니다.
뉴스 진짜 누굴위한 뉴스냐? 한글도 모르는 하등한 잡것들은 보지말라는것인가?
?뭐야 다들 몰랐음?
불콰하다는 표현은 현대문학에서도 자주 쓰인다 잊혀진 고어 같은 취급할 대단한 표현같은게 아님
모르는단어면 검색해보면 되잖아 어려운단어도 아니고 적절치못한 단어도 아니고.. 너무 예민한데?
까놓고 야민정음이니 한본어니 줄줄이 꿰차며 히히덕 거릴 시간에 현대문학 몇페이지라도 읽어봤으면 불콰하다는 초급적인 표현을 마냥 '아는척'이라고 치부하진 못할거다
흐콰하다 :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마셔 얼굴빛이 검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