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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특산품들은 현지에선 현지라 비싸고 타지에선 타지라서 비쌈 ... ????
명란젖을 일본어로 멘타이라고 하는데 이게 우리말 명태에서 온거
한알씩 드세오
그냥 참기름만 뿌려도 쩝쩝쩝
명태자체가 기생충이 너무 많아서 일본식 식문화에선 쓰레기 취급하던 생선이였음. 서구권에서도 기생충때문에 대구의 하위호환 잡어로 생각했고 우리나라에서 북어, 황태, 동태등 어떻게든 먹을 방법을 고안해냄
난 겁나 짜던데
Misaka
한알씩 드세오
명란젓 한알이라니 간에 기별이나 가냐
젖갈류는 원래 짠맛으로먹는거아님? 그래서밥도둑이라는거고ㅋㅋ
꼭 한 알씩 세면서요~ (찡긋~)
구우면 짠게 덜해지고 밥에 슥삭 비벼먹으면 크옹
간이 쎄다면 명한젓을 알만 털어서 계란에 섞어서 계란말이 해서 드시길 추천 계란때문에 맛이 순해지고 명란알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서 엄청 맛있음 쪽파는 센스
난 저거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이였는데...
오옹... 다음엔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아아.. 이것은 '명란젓'이다 이것만 있으면 밥 두공기는 뚝딱이지
비싸....
아라도 바란가
특산품들은 현지에선 현지라 비싸고 타지에선 타지라서 비쌈 ... ????
직접 명란젓 담가먹으면 엄청 쌈. 정기적으로 10kg씩 명란알 사다가 직접 담가먹으니 먹고 싶을때마다 꺼내먹고 계란찜에 넣어먹고 명란젓파스타도 해먹고 이것저것 해먹기 가능
오오 저 명란알은 어디서 사나요?? 저도 해먹어야겠어용!
헐 나중에 음갤에 명란젓 담그는거 좀 올려줘영;;
명태 잡히는 포구 찾아서 사야지
한국에서 명태가 잘도 잡히겠다 ㅠ
강릉 시장같은데 뒤져야 나와요 저희 집도 우연히 판매처를 찾아서... 그것도 겨울만 가능하죠.
올 겨울에 담그면 올리겠습니당
넵넵
명란젓 극호
그냥 참기름만 뿌려도 쩝쩝쩝
에노히
파가 싫으면 청양고추를 다져 얹으면 개꿀
명란 알은 맛있는데 알집은 씹히는 느낌이 좀 이상하더라.
나도 그래서 안쪽만 파먹음
엥; 난 알집에서 알만 빼먹는데...그 껍질도 먹는건가;
껍질째 얇게 썰면 쏘세지 먹듯이 위화감 없이 먹을수있음
좋아하는 사람들은 구워서 통째로 먹더라.
난 알집 귀신인데 ㅋㅋ 쫄깃한 식감이 좋앙
명란젖을 일본어로 멘타이라고 하는데 이게 우리말 명태에서 온거
멘타이(코)
젖이 아니라 젓.....
明太子
명란젓 구워서 오차즈케 위에 놓고 풀어먹으면 존맛
와 시발 명란젓 일본꺼인줄 알았는데.... 흑흑 죄송합니다 앙 주모!!!!!!!!!!!!!
펄럭
이후로 일본애들 명란젓에 환장해서 명란젓 맛 감자칩이나 여러가지 음식 맛으로 넣음
명란젓이 한국꺼였어? 원래 일본에 없었음?
ㅇ 일본에서 명태는 스케토우다라인데 멘타이 자체가 한국어 명태를 일본식 음독으로 읽은거임 명란젓이 너무 히트치고 유명해져서 오히려 일본에서 명태를 멘타이라고 부르는 지경까지 오게됨
나도 이번에 첨알았네 근데 일본이 내장을 음식으로 잘 안먹는 편임 곱창도 한국에서 비롯되서 일본도 먹는음식이고, 게장도 그렇고
그렇구나.
그리고 일본에서 창란젓을 창쟈라고 발음함. 마찬가지로 한국의 창자에서 유래한거.
애초에 일본이 육식을 한 역사가 얼마 안돼서...
명란젓 옛날엔 많이 먹었는데 안 먹은지 오래됐다 참기름 뿌리면 진짜 고소하고 짭쪼름한게 너무 맛있지
입맛이 없어도 저것만 있으면 입맛이 살아남. 잘만든 간장게장이랑 같은 위치의 밥상의 레전설.
난 어릴때부터 저거만 먹으면 구역질을 해댔지...
촬영이니까 어느정도 작가진이 도움을 주긴 했겠지만 평소 백종원씨 방송하시는거 보면 진짜 음식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거 같음..
작가들이 도움을 받으면받았지 도움을 줄리가 있겠음 ㅋㅋㅋㅋ
편의점에서 껍질없는명란젓팔던데 리얼 이해안됌 그껍질이 존맛인데
껍질은 공장 사장님이 맛있게 잡수셨읍니다.
뭘좀 아시는구만요 껍질이 진짜 존맛
껍질없는 명란젓은 가공과정에서 알집이 터져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건을 상품화한 거. 원래 그렇게 속터진 명란젓은 '파치'라고 해서 엄청 싸게 팜.
파지 아님...? 분류할때 상품성 떨어지는거 모아서 파는걸 파지 상품이라 하는데.... 육포 파지가 개꿀임.
파치가 맞는말이고 파지는 종이 파지를 헷갈려서 잘 모르는사람들이 파지라고 하는거임
일본엔 명태가 잡혀도 알만 쓰고 생선은 수출한다더군
팽돌
명태자체가 기생충이 너무 많아서 일본식 식문화에선 쓰레기 취급하던 생선이였음. 서구권에서도 기생충때문에 대구의 하위호환 잡어로 생각했고 우리나라에서 북어, 황태, 동태등 어떻게든 먹을 방법을 고안해냄
밥 루팡
이제 한 100년지나면 저것도 지들이 원조라고할려나...
리얼루다가 반찬야쿠자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흰살 생선 구이(특히 삼치)에 찍어 먹으면 존맛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타국에서 안먹는거 참 많이 먹더라
해산물류가 그런게 좀 많죠
없이 살이서 그래... 먹고 살아야 돼서..
삭제된 댓글입니다.
찰링
ㅇㄱㄹㅇㅋㅋㅋㅋㅋ
주모!!!오늘 썃타 닫아!!
명란젓 의문의 자이니치행
사실 후쿠오카가 부산이고 부산이 후쿠오카라고 생각하면 되던데
명란젓은 그냥도 괜찮은데 쪄먹거나 구워서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밥반찬도 되고 술안주로도 존맛.
넷우익들 이거보면 거품물겠네
저게 사실은 아픈 역사가 있어.... 6~70년대 우리는 못살고 일본은 버블경제로 호황에 들어설 때 외화 벌어야 한다고 부뚜막 지시로 한국에서 나는 식재료들 중 최고급은 죄다 일본으로 수출했지. 우리 아버지도 영덕이 고향이었는데 바로 앞바다에서 대게가 무지막지하게 잡히는데도 그 대게들은 공장 거쳐서 죄다 일본으로 가고 대게공장에서 퇴근하신 할머니가 가지고오신 대게 몸통만 겨우 맛볼 수 있었다더라. 당시 일본 사람들은 대게 몸통은 안먹었거덩.
그거 현재 진행형이야...;; 농심품 중에 최상등급은 일본에 수출
물론 외화벌어야 한다고 지시 내려와서 파는건 아니지만
지금도 일본에 파는게 더 비싸게 팔려서 아직도 그러는중 특히 송이버섯 특등품은 거의 전량 일본에 감
어렸을때 어머니 친구분 집이 명란젓 일본 수출하는 곳에서 일해서 자주 명란젓 찌게에 넣어서 많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전주가서 한정식 먹었을 때 떡갈비 같은 거보다도 명란젓이 제일 맛있더라 ㅋㅋㅋㅋ
어 진짜로? ㄷㄷ
명란에다가 참기름 고춧가루 고즘 대파 나 쪽파 얇게 썰어서 따끈한 밥이랑 먹으면 꿀맛
명란젓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자렌지에 살짝 익혀서 먹으면 진짜 개꿀맛
명란젓을 구워먹기도 하는구나
마카로니랑 명란이랑 치즈섞어서 볶아먹으면 존맛인데
명란젓 뭔 맛임?
보고 명란젓 구워먹는게 뭔맛인가 싶었거든 한번 구워봤더니 맛있긴하드라 근데 수분이 날아가서 그런건가 미친듯이 짜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