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카르멜 스토리는 안보여주고 떡밥으로만 남겼어도 괜찮았을거같음.
독자들이야 빅맘이 왜 사진 하나에 그렇게 빡치는지 이해 못할수도 있지만
슈트로이젠 입을 빌려서 숨겨진 과거 떡밥정도는 뿌릴수 있을테고
토트랜드 에피소드가 빅맘이랑 싸우러 간게 아니라 원래 와노쿠니에 가야하는걸 결혼식때문에 상디 구출하러 가게 된거잖음?
루피 입으로도 카이도 다음엔 빅맘하고 싸우겠다고 했었으니까 그때 빅맘의 진정한 과거공개라는 식으로 풀었었어도 괜찮았을거같다.
빅맘 여론 보고 있으면 애같은 모습때문에 실제 위용에 비해서 은근히 저평가 되는 면이 있는듯...
카이도 포스가 너무 강한 탓도 있음 걘 수인화 안 해도 무식하게 강하잖아
오히려 그 애같은 모습이 빅맘의 무서운 점인데 말이야. 늙어서도 정신적으로 전혀 성장하지 않은 인간이 누구보다도 강한 힘을 휘두르면 어떻게 되어버리는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빅 맘의 진짜 무서운 점은 카이도랑 쌍벽으로 뒷세계의 정점으로 마피아같은 음모의 여왕스런 면이 제일 무서웠던거같음. 상디가 자포자기 한것도 빅맘의 정보력과 조직력때문이고
어릴때 모습을 보면 사실 그런 정치질은 슈트로이젠의 역할인것 같기도 하던데.. 당장 슈트로이젠이 사람들 구하고 쓰러진 다음부터 빅맘 해적단이 엉망으로 돌아가던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