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직렬로 임용된지 1년되었습니다. 아직 초년생이라 사회 깜깜이라 질문글올려요.
사수도 저랑 1년차이고 저희 팀이 계장님 사수분 저 세명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두분은 둘다 마흔 중후반이시고요.
사수분이랑은 잘 지내는데 계장님이 가끔 욕설과 이런저런 행동을 하라 하시는데 이것이 올바른 사회생활인건지 꼰대짓인지 아직 구별이 안가 도움을 구해요.
계장님께서 따로 불러서 자기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라, 자기 주변을 항상 치워놓아라 등 말씀하시는데 일단 행동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장님이 오후 5시넘어서 밖에나가시고 퇴근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으시는데 자기 퇴근할때까지 가지말라하네요. 이거는 잘 이해가 안가요.
또 사무소로 안돌아오시고 그자리에서 바로 퇴근하실때도 있으신데 이 때 자기 책상정리하고 전화로 퇴근한다 보고하라고 하는거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하라면 할 수 있겠는데..ㅜㅜ; 꼰대짓 싫어해서 시험치루었는데 자꾸 '자기를 모셔야지' 이런 패턴인 것 같아서여.
오늘 퇴근할 때 안계셔서 계장님 책상 정리하고 컴퓨터 끄고 퇴근하는데 보고안해서 전화로 뭔 발 뭔 발 뭔 자식 소리 듣는데 이거 영..ㅠㅠ
제가 아직 잘 모르구나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이런 일에 익숙해져야 좋은 사회생활 하는 것인가해서요..ㅠㅠ
기록해 놓으세요. 구체적으로.. 통화는 녹음해 놓으시구요. 굳이 당장 쓰시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냥 반격용 무기는 필요하니까. 아니면 저처럼 대놓고 대드세요. 말 가려 해달라고. 업무와 관련없는 사항에 대해 지시는 거부하겠다고. 직장 짤리는거...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계장급에서 그정도 힘 없습니다. 진짜 그냥 막 자를 정도 될려면 최소 이사급입니다. 짜르는 것도 힘들고 짜르겠다고 일 키우면 지들도 힘들어집니다. 평가 안좋게 주면 평가에 이의 제기하세요. 그전에 자기 업무, 성과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록해 놓으시구요. 저런 종류의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꼼수구요, 제일 싫어하는건 정석이죠. 뭐 둘다 힘들겁니다. 일단은 그냥 똥 밟으신겁니다. 첫번째는 참아야 하고, 두번째는 자기 관리 철저히, 얼굴 철판 깔아야 합니다.
무슨 일 하시길래... 나이트 같은곳 다니시나요?
40 중후반이면 저랑 별 나이차이도 안나는데 정말 개 씹 쓰레기 꼰데세퀴인것은 알겠네요. 원하던 일 잡으신것이고 장래성이 있다면 그냥 똥밟았다 치고 좀만 참고 해 보세요. 만약 대안이 있으면 나가도 되구요.
똥 밟으셨네요. 계속 참고 해달라는대로 해주면 호구로 봅니다. 윗분들 글처럼 증거를 남겨 놓으시고요. 그 자료들을 사용해서 뭔가 하라는게 아니라 나중에라도 자기를 지키는데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아니다 싶은건 적당히 무시하세요. 철판 깔아야 합니다. 당연한 거지만 자기가 하는 업무는 정석대로 철저히 하세요. 저런 사람한테 트집 잡히면 기분 장난 아니게 더럽습니다. 길게 보세요. 단기간에 절대 해결 안 납니다.
직렬, 꼰대짓 싫어서 시험 치루었다. 라는 말로 미루어 보았을때 공직이신것 같습니다. 계장님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ㅎㅎ 어찌 알았냐구요? 저도 공무원이거든요;; 현재 교도관으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작성자분이 무슨 직렬인지는 모르겠지만 교도관도 수직적인 문화가 만만치않지요.. 왠만한 직렬에겐 지지않습니다^~^. 대충 구분해드릴게요. 공적인 일을 시키는거는 해야합니다. 지시사항이니까요 짬때리는거든 뭐든 해야합니다. 다만 사적인 업무 자기 책상 치워라 자기보다 일찍 출근, 욕설 전부 안됩니다. 본인이 괜찮으면 감내하는 부분이지만 아니라면 분명하게 말씀드리세요. 욕설하면 욕설하지마세요, 자기 책상 치워라하면 사적인 지시하지마세요, 출근 퇴근 이런건 무시해도좋구요(다만 다른 책상을 비교해서요, 다른 분들도 안하면 왜해요 막내만 한다는 전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수에게 넌지시 여쭤보세요) 전화해서 욕하면 하지마세요라고 끊으세요. 왜 듣고있나요 그걸. 월급 나라에서주지 계장님이 주는거 아니잖아요. 남들 눈치보고 망설이지마시고 본인일 잘하고 다른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쌓으시면 괜찮습니다. 누가봐도 잘못된건데 왜 안된다고 말 못하나요? 저라면 눈똑바로 바라보고 하지마세요 말합니다. 다른걸로 꼬투리잡거나 뭐라하면 걍 딴생각하면서 네네하구요. 직원한테 욕하고 출퇴근강제시키는 계장은 처음 듣네요. 공직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도 임용된지 얼마안됐는데 저희 계장님은 진짜좋으십니다.. 청소도 자진해서 하시고 잡일 시키지도않고 일도 잘알려주세요. 정말 케바케인거같아요 운이 안좋으신거 같습니다
부러워요.. 전 다시 공부해서 이직하고싶어요 요새 ㅠㅠ;
40 중후반이면 저랑 별 나이차이도 안나는데 정말 개 씹 쓰레기 꼰데세퀴인것은 알겠네요. 원하던 일 잡으신것이고 장래성이 있다면 그냥 똥밟았다 치고 좀만 참고 해 보세요. 만약 대안이 있으면 나가도 되구요.
그대로 해보시고, 훗날 님이 계장될때 지금을 떠올려 보십시오.
기록해 놓으세요. 구체적으로.. 통화는 녹음해 놓으시구요. 굳이 당장 쓰시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냥 반격용 무기는 필요하니까. 아니면 저처럼 대놓고 대드세요. 말 가려 해달라고. 업무와 관련없는 사항에 대해 지시는 거부하겠다고. 직장 짤리는거...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계장급에서 그정도 힘 없습니다. 진짜 그냥 막 자를 정도 될려면 최소 이사급입니다. 짜르는 것도 힘들고 짜르겠다고 일 키우면 지들도 힘들어집니다. 평가 안좋게 주면 평가에 이의 제기하세요. 그전에 자기 업무, 성과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록해 놓으시구요. 저런 종류의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꼼수구요, 제일 싫어하는건 정석이죠. 뭐 둘다 힘들겁니다. 일단은 그냥 똥 밟으신겁니다. 첫번째는 참아야 하고, 두번째는 자기 관리 철저히, 얼굴 철판 깔아야 합니다.
평생직장이신거 같은데 원하는 방향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자하는 큰 의지가 있으시다면 어떤 불편도 감수할 각오하고 들이대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은 본인의 위치와 권한을 곱씹어 보세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인정하는 것도 어떠한 면에서 합리적인 일이죠.. 지금 느낀 감정을 잘 기억하셨다가 본인이 상급자가 되고 후임을 이끄는 자리에 오르면 어떤 선임으로 역할을 하실건지 고민해보시는게 인생과 직장생활에 훨씬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 계장이 특이한 겁니다. 공직생활하시는 것 같은데, 옆에서 다른 계장님들이 하시는게 평균입니다. 1년이시면 다른 분들하고 많이 친해졌을텐데, 간혹말하다가 계장때문에 고생한다면서 위로하면, 특이한 계장님 만난겁니다.
공직생활이시면... 어느정도 거부도 가능하지 않나요? 물론 최소한의 방어기재인 녹음과 기록은 해놓으시고 거부하세요.
똥 밟으셨네요. 계속 참고 해달라는대로 해주면 호구로 봅니다. 윗분들 글처럼 증거를 남겨 놓으시고요. 그 자료들을 사용해서 뭔가 하라는게 아니라 나중에라도 자기를 지키는데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아니다 싶은건 적당히 무시하세요. 철판 깔아야 합니다. 당연한 거지만 자기가 하는 업무는 정석대로 철저히 하세요. 저런 사람한테 트집 잡히면 기분 장난 아니게 더럽습니다. 길게 보세요. 단기간에 절대 해결 안 납니다.
직렬, 꼰대짓 싫어서 시험 치루었다. 라는 말로 미루어 보았을때 공직이신것 같습니다. 계장님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ㅎㅎ 어찌 알았냐구요? 저도 공무원이거든요;; 현재 교도관으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작성자분이 무슨 직렬인지는 모르겠지만 교도관도 수직적인 문화가 만만치않지요.. 왠만한 직렬에겐 지지않습니다^~^. 대충 구분해드릴게요. 공적인 일을 시키는거는 해야합니다. 지시사항이니까요 짬때리는거든 뭐든 해야합니다. 다만 사적인 업무 자기 책상 치워라 자기보다 일찍 출근, 욕설 전부 안됩니다. 본인이 괜찮으면 감내하는 부분이지만 아니라면 분명하게 말씀드리세요. 욕설하면 욕설하지마세요, 자기 책상 치워라하면 사적인 지시하지마세요, 출근 퇴근 이런건 무시해도좋구요(다만 다른 책상을 비교해서요, 다른 분들도 안하면 왜해요 막내만 한다는 전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수에게 넌지시 여쭤보세요) 전화해서 욕하면 하지마세요라고 끊으세요. 왜 듣고있나요 그걸. 월급 나라에서주지 계장님이 주는거 아니잖아요. 남들 눈치보고 망설이지마시고 본인일 잘하고 다른 사람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쌓으시면 괜찮습니다. 누가봐도 잘못된건데 왜 안된다고 말 못하나요? 저라면 눈똑바로 바라보고 하지마세요 말합니다. 다른걸로 꼬투리잡거나 뭐라하면 걍 딴생각하면서 네네하구요. 직원한테 욕하고 출퇴근강제시키는 계장은 처음 듣네요. 공직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다만 사기업이라면 제가 말한 모든게 잘못된거겠지요.. 공직이니까 가능한겁니다. 계장이랑 면전에서 무시해도 안잘리니까요. 공직이라면 본인이 생각했던거보다 강하게 나가셔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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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무슨 일 하시길래... 나이트 같은곳 다니시나요?
㈜햄스터
와 루리웹에 글 안쓰는데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있어 ㅋㅋㅋㅋ 무슨 구시대 군대 마인든가ㅋㅋ 답도 없네 하 이런마인드에 사람들이 있으니까 안바뀌지
㈜햄스터
항상 적는거 보면 꼰대중 상꼰대글 뿐
㈜햄스터
진짜가 나타났다!!
㈜햄스터
미스김 미스김 하면서 허벅지쓰담고 커피시키는게 ㅇ불과 20년전만해도 당연해보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그러실 자신이 있나요? 시대가 변하는데 쫒아가기힘들만큼 고령이신가요? 사회생활 열심히 하시려는건 알겠지만 좀 후배들 보기 부끄러운짓과 말은 자중합시다.
허허허...달랑 계장인 사람이 하는짓은 아주 임원급이네.. 어이상실..
계장이요..? 그거 직급도 아니고 그냥 직책인데...
개 꼰대질이네.. 난 같이 일하는 애들 먼저 드가라고 하는데.. 대신 "지각만은 하지마라... 가급적이면 10분전까진 와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