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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집이 가난해 월급을 거의다 집에 다주는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일시 추천 조회 11608 댓글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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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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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면서 유게이 기사나 보다가, 진지하게 안타까워서 답글 답니다. 부모, 형제, 자매 에게 돈을 경제적으로 보조 해야 되는 경우는 아파서 생명이 위급할 경우 입니다. 가족을 도우려면 일단 내가 잘되야지 도울수 있습니다. 내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넘치는 물로 가족을 도와야 됩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도 도울수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자매는 님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맛난거 사먹겠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입니다. 님과 님 가족 모두 평생 가난할 것입니다. 1. 할수만 있다면 집을 떠나세요. 그리고 잠적하십시오. 연락을 끊으세요. 그리고 돈모으고, 공부하고 성공해서 도우세요. 안굶어 죽습니다. 2. 집을 떠날수 없으면, 월급을 속이세요. 다른 친한 어른에게 사장인척 집에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월급이 밀렸다고 전화하게 하세요. 그리고 그 돈을 모으고 종자돈을 모아서 집을 떠나세요. 위에 댓글 읽어보면 님의 미래가 나와있습니다. 가족과 상담? 설득? 이런게 될거 같은지 님이 가족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답 나오죠? 대화가 불가능 할겁니다.
야뇌 | (IP보기클릭)121.171.***.*** | 17.1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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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활하시면 님께선 남는게 없습니다... 미래를 계획할 수 가 없죠 어머니께서 일을 하셔야 하고 동생분도 아르바이트나 졸업 후 취업 하셔야 합니다. 함께 노력해야지 혼자서는 방법이 없어요...
꼬물이복덩이 | (IP보기클릭)39.7.***.*** | 17.11.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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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한부모가정 내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때 가족 생계비 등등에 대한 계산이나 가족원 근로능력 등 다 검수하고 박탈이나 유지를 결정할겁니다. 차상위 박탈이라면 아무래도 어머니께서 근로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 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드려서 같이 벌어서 어찌할 방도를 찾자고 말하세요. 나중되면 진짜 아무것도 안남고 고마움도 모를겁니다. 후회만 남을듯 싶습니다. 150만원 중 50만원 정도만 보내고 나머지는 어떻게 알아서 하시라하시고 본인은 본인 나름 잘 준비하면서 살겠다 말씀드리세요. 고3 동생도 대학을 간다치면 국가장학금 신청이나 학자금융자와 함께 기숙사 그리고 장학금이나 근로장학생 등의 살길을 철저히 준비하라하시길.. 님 가정의 구성원들은 진짜 철저하게 각자도생하셔야 합니다. 님에게만 의존하면 다 쓰러질 뿐입니다.
레옹 | (IP보기클릭)125.191.***.*** | 17.11.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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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0년 살다가 30살 넘어가서 모아논 돈은 없고, 집에서는 돈 달라고 하면 답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고양이연금술 | (IP보기클릭)221.162.***.*** | 17.11.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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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알바나 돈을 안번다? 또 삭감하세요 대신 알바해라 일해라 이런 소리 하지말고 돈이 없다 이번에 무슨 사고가 나서 돈이 없다 다음달 월세랑 전기세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가족에게 위기감을 조성하세요 가족이 글쓴이에게 의존적으로 행동하게 하면 안됩니다 위기감을 주세요 아프다던지 돈을 어디다 투자했는데 날렸다고 하던지 등
거짓부렁쟁이이 | (IP보기클릭)222.117.***.*** | 17.11.24 20:38

엄마는 뭐하시길래? 몸이 불편하신거 아니면 동생 학교졸업할때까지만 봐주고 독립해서 혼자사는거 추천.

고급게임비평가 | (IP보기클릭)182.221.***.*** | 17.11.24 19:00
고급게임비평가

엄마는 그냥 집에서 주부해요 동생놈이 선 취업 할 줄 알았더니만 암 생각이없는거 같아요..

하웃이 | (IP보기클릭)211.59.***.*** | 17.11.24 19:04

한번 진지하게 상담을 해보시는게좋을것같네요.. 가족과요.

Jiminoqui | (IP보기클릭)203.139.***.*** | 17.11.24 19:05
Jiminoqui

동생분도 꼭 있는 상태에서 삼자대면하시는게좋을것같아요. 돈이어떻게 나가고 지금글쓴이님은 얼마가 남는지..(영수증같은것 첨부해서..) 동생분도 돈을 받고있는상황이면 지금 뭘하고있고 계획정도는물어보늑네 좋다고생각합니다.

Jiminoqui | (IP보기클릭)203.139.***.*** | 17.11.24 19:06
Jiminoqui

근데 엄마가 좀 생각이없는 분이라.. 뭐 하면 다 모른다하고 정말 막막하네요 동생놈도 앞 날 생각하고있는건지 학교에서 지금 쯤이면 선 취업 받고 내보내고 남는 시기인데 아직도 집에있는거보면.. 뭔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공부하는 얘도 아니고..

하웃이 | (IP보기클릭)211.59.***.*** | 17.11.24 19:07
하웃이

그래서 삼자대면을 하라는겁니다... 모른다 모른다 하면 멈춰있을수밖에.. 글쓴이님이 돈을 지원하고있는상황이라면 어떻게 돈이나가고 미래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알아야할필요가있다고생각합니다.. 모른다모른다하면 멈추시면안되고.. 하여튼 흐.. 힘드네요 그래도 부딪히셔야합니다.. 동생분도 어떻게 돈을쓰고 학점은 어떤지.. 이런것도 관리는해얗나다고생각합니다.

Jiminoqui | (IP보기클릭)203.139.***.*** | 17.11.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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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활하시면 님께선 남는게 없습니다... 미래를 계획할 수 가 없죠 어머니께서 일을 하셔야 하고 동생분도 아르바이트나 졸업 후 취업 하셔야 합니다. 함께 노력해야지 혼자서는 방법이 없어요...

꼬물이복덩이 | (IP보기클릭)39.7.***.*** | 17.11.24 19:08

제 기억으로는 자식이 취직을 하더라도 어떤 요건을 갖추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 관련 부서에 문의를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적은 금액이겠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학생 당사자가 해당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봉출 | (IP보기클릭)220.123.***.*** | 17.11.24 19:08

어머니도 동생도 걱정이 없으시다면 과감하게 자를건 잘라야 합니다...

꼬물이복덩이 | (IP보기클릭)39.7.***.*** | 17.11.24 19:09

이런식으로 가다간 나중에 더 암울해 질듯해요 님의 월급은 엄마 동생 생활비로 다들어가고 동생하고 엄마는 님에게 계속의지하게 되고 님이 일 못하게 될 사정이 생기면 3식구 어떻게 합니다ㅠㅠ 돈을 못모으시니 미래도 없어지고 지금 결심하셔서 언제까지만 월급을 서포트 해줄거다 해서 어머니와 동생이 직장을 구하도록 하는게 다같이 사는 법입니다 저도 흑수저입니다만 자기 밥벌이 못하는 식구가 있으면 두고 두고 힘듭니다. 잘생각하셔요

천도복숭아 | (IP보기클릭)112.168.***.*** | 17.11.24 19:21

아버지가 없는데 어머니가 주부만 해선 안되죠. 파트타임 알바라도 하셔야함

시간0 | (IP보기클릭)61.98.***.*** | 17.11.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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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0년 살다가 30살 넘어가서 모아논 돈은 없고, 집에서는 돈 달라고 하면 답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고양이연금술 | (IP보기클릭)221.162.***.*** | 17.11.24 20:01

삼자대면하세요....윗분말처럼... 가족들이 모른다고 하거나 회피하려고하면 본인이 밀어붙여야합니다 식구들이 다 물러터지면 답 없어요

승임아빠#3939 | (IP보기클릭)123.212.***.*** | 17.11.24 20:01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가족이 바뀌지 않는다면 글쓴이의 미래는 없습니다. 출세하시기 이전에눈요... 사람이란 절박한 상황에 닥쳐야만 행동하는 부류라서요 ... 아무런 계획과 생각이 없다하시면 그런 생각의 결과룰 체험하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무척 힘드실텐데 좋지않은 글을 남기게되어 죄송합니다.

샤부당 | (IP보기클릭)110.70.***.*** | 17.11.24 20:07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니 의절할순 없구요 돈은 글쓴이가 버니까 돈을 어찌 집행할지는 글쓴이 마음이죠 집에 들어가는 공과금하고 기본 생존 비용만 글쓴이가 부담하고 나머지 돈은 저금하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돈이 필요하면 알아서 벌어요 동생 생활비를 아예 안주지말고 삭감하세요 거의 교통비만 주는 형식으로

거짓부렁쟁이이 | (IP보기클릭)222.117.***.*** | 17.11.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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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부렁쟁이이

그래도 알바나 돈을 안번다? 또 삭감하세요 대신 알바해라 일해라 이런 소리 하지말고 돈이 없다 이번에 무슨 사고가 나서 돈이 없다 다음달 월세랑 전기세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가족에게 위기감을 조성하세요 가족이 글쓴이에게 의존적으로 행동하게 하면 안됩니다 위기감을 주세요 아프다던지 돈을 어디다 투자했는데 날렸다고 하던지 등

거짓부렁쟁이이 | (IP보기클릭)222.117.***.*** | 17.11.24 20:38

어머니야 용돈 생활비 드린다쳐도 얘기들어보니 동생은 스스로 해야될 상태인거 같은데요. 동생이 취업해야될 상태면 끊으셔야합니다. 이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그렇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똑같이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실것이며,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란 명언을 듣게되실겁니다.ㅋㅋ

겜과삶 | (IP보기클릭)27.100.***.*** | 17.11.24 20:37

혹 동생이 대학교 가는데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여유있는 선 안에서만 도와주시길 요즘이 대학교 나온다고 잘되는 세상도 아니고 좋은 대학교 나와서 잘되도 그동안 자기 밀어준 형 도와줄거라는 기대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어머니야 도와드리더라도 동생은 최소한만 도와주고 차라리 본인이 돈모으고 잘되서 돈 많을때 도와주는게 백번 낫습니다.

바위군 | (IP보기클릭)222.104.***.*** | 17.11.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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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면서 유게이 기사나 보다가, 진지하게 안타까워서 답글 답니다. 부모, 형제, 자매 에게 돈을 경제적으로 보조 해야 되는 경우는 아파서 생명이 위급할 경우 입니다. 가족을 도우려면 일단 내가 잘되야지 도울수 있습니다. 내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넘치는 물로 가족을 도와야 됩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도 도울수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자매는 님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맛난거 사먹겠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입니다. 님과 님 가족 모두 평생 가난할 것입니다. 1. 할수만 있다면 집을 떠나세요. 그리고 잠적하십시오. 연락을 끊으세요. 그리고 돈모으고, 공부하고 성공해서 도우세요. 안굶어 죽습니다. 2. 집을 떠날수 없으면, 월급을 속이세요. 다른 친한 어른에게 사장인척 집에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월급이 밀렸다고 전화하게 하세요. 그리고 그 돈을 모으고 종자돈을 모아서 집을 떠나세요. 위에 댓글 읽어보면 님의 미래가 나와있습니다. 가족과 상담? 설득? 이런게 될거 같은지 님이 가족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답 나오죠? 대화가 불가능 할겁니다.

야뇌 | (IP보기클릭)121.171.***.*** | 17.11.24 21:06

아버지가 젊으실때 그렇게 사셨습니다. 동생들 다 먹여가면서 너무 힘들게 사셨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건? 동생들의 사기, 어머니가 저와 형을 먹여 살리려고 돈을 못주겠다고 하자, 할머니께서는 돈을 다 안준다며 어머니를 친척내에서 나쁜사람을 만드셨고 아버지는 하루도 쉬지않고 저와 형을 위해 노력해서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는 있지만 그 젊으실떄의 돈을 모으셨다면 너희들을 이렇게 힘들게 키우지 않으셨을거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본인 혼자만 노력한다고 정말 돌아오는건 없습니다.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가족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루리웹-7896932335 | (IP보기클릭)116.122.***.*** | 17.11.24 21:19

본인도 꾸준히 공부하고 이것저것 잘 알아보고 흥미에 맞는 기술을 꼭 익히세요. 어떡해서든 수입을 늘리려는 고민도 해봐야겠죠. 투잡을 하던 이직을 하던. 가족들도 대화 많이해서 현실을 보게 만들고요. 정 안되면 당분간 생활비를 끊으세요. 돈도 그냥 어머니꼐 드리지말고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컨트롤하시고.

IAMGAME | (IP보기클릭)59.27.***.*** | 17.11.24 21:25

어차피 수급자 끝났으면 어머니가 일을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급자 때는 소득이 있으면 유지가 안되니 어쩔수 없다고 쳐도 이미 장남의 소득이 발생한다면 포기하고 일을 하는게 좋겠죠.. 동생의 경우에는 아직 학생이니 알바까지 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만.. 사실 살려고 하면 방법은 다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수급자 유지하면서 혼자 악착같이 저랑 동생 먹여 살리고 일단 제가 졸업후 바로 취업하고 동생은 대학 중퇴하고 취업하고.. 가족이 다같이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바실라카 | (IP보기클릭)221.150.***.*** | 17.11.24 21:29

이런말 하면 실례되는건 알지만 그래도 말해봅니다. 전 태어나기던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절 혼자 키우셨어요. 그리고 늦둥이로 낳으셔서 지금현재 연세도 있으시고요. 근데 아직도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저도 돈을 벌고요. 근데 일절 제 도움없이 사세요. 뭐.. 비교하는건 좀 그렇긴한데 어머니가 어디 불편하시다면 이해가 가는지만...그게 아니라면 집안사정이 어려운데 왜 집에서 주부생활만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어머니는 일하는 대신 동생은 집안일을 도와준다던가 하는식으로하고요..

호랑이구이 | (IP보기클릭)49.172.***.*** | 17.11.24 21:36

글쓴분이 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으면 혼자 두기 싫을수도 있는데 연락을 끊고 잠적하라니; 다들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어머니 보다 동생분이 알바라도 해서 좀 보태는게..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늘릴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좋을거 가타요..

신세계 | (IP보기클릭)121.139.***.*** | 17.11.24 23:04
신세계

저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으셔서 모르시는거 같은데, 저분 가족들은 아예 삶의 의욕이 없는 상태입니다. 열정도 없고, 행복도 없어요. 그먕 하루하루 사는겁니다. 저런 경우 제 경험상 보면 극단적으로 행동 했었습니다.

YoonaC | (IP보기클릭)211.36.***.*** | 17.11.24 23:31

글쓰신님아 답답하고 미래가 안보인는 상황인건 알겠어요. 하지만 어머니께서 홀로 되셨을때 도망안가시고 님이랑 동생분 키워 주신거 생각해 보길바래요. 어머니께서 본인만 살자고 어디론가 그당시 도망 가셨다면 지금 글쓰신분 상황은 더 열악했을거에요. 정신도 더 피폐하구요. 은혜갚는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3B!! | (IP보기클릭)210.178.***.*** | 17.11.24 23:19
3B!!

저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네요... 가족이 우선시 되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본인보다 우선시 될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행복해야 가족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계속 쌓아두었다가 터지면 가족간에 관계도 나빠지고 마음에 상처만 커집니다. 입장 분명히 해야 됩니다. 저도 어머니가 돈 가지고 저한테 장난치셔서 크게 상처받았습니다. 끈었던 담배도 다시 피었구요. 본인 입장 분명히 하세요. 저도 나중에 돈가지고 저한테 속였다는거 알았을 때 집에서 싸우고 이제는 돈은 무조건 제가 관리합니다.

나로다아 | (IP보기클릭)59.3.***.*** | 17.11.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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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한부모가정 내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때 가족 생계비 등등에 대한 계산이나 가족원 근로능력 등 다 검수하고 박탈이나 유지를 결정할겁니다. 차상위 박탈이라면 아무래도 어머니께서 근로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 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드려서 같이 벌어서 어찌할 방도를 찾자고 말하세요. 나중되면 진짜 아무것도 안남고 고마움도 모를겁니다. 후회만 남을듯 싶습니다. 150만원 중 50만원 정도만 보내고 나머지는 어떻게 알아서 하시라하시고 본인은 본인 나름 잘 준비하면서 살겠다 말씀드리세요. 고3 동생도 대학을 간다치면 국가장학금 신청이나 학자금융자와 함께 기숙사 그리고 장학금이나 근로장학생 등의 살길을 철저히 준비하라하시길.. 님 가정의 구성원들은 진짜 철저하게 각자도생하셔야 합니다. 님에게만 의존하면 다 쓰러질 뿐입니다.

레옹 | (IP보기클릭)125.191.***.*** | 17.11.24 23:46

고마운걸 알았으면 미안한걸 아니 같이 일을해서 부담을 줄였겠죠. 저도 돈버는데 150~160 냉정하게 3인가족이서 먹고살기엔 빠듯한 월급입니다. 가장도 아니고 본인도 인생이 따로 있는데;; 어머니도 파트타임으로나마 일을 하셔야합니다. 동생이 젖먹이도 아니고 고3이면 다컸잖아요. 학교보내놓고 오전 오후 알바나가서 일하고, 적게나마 몇십만원 벌어오면 얼마나 도움되는데요. 우리집이 글쓴님상황이랑 똑같습니다. 동생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당연히 본인 돈 본인이 벌어야죠. 암말없이 돈줘버릇하면 몰라요.

히익페로페로 | (IP보기클릭)175.113.***.*** | 17.11.25 01:23

사람마다 가치는 틀립니다. 약간의 생활비를 줄수는 있고 현재 잠시 어려워서 주는거면 몰라도... 월급은 적지만 꾸준히 모으시면 충분히 길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하구요. 저희 부모님들을 보면 형제들 도와주는건 갚는건 없습니다. 다 날아가는거에요. 그리고 반대로 형제가 잘되면 자신한테 오지 않아요 절대!!! 하지만 부모한테는 효도합니다 저희 집이 그랬어요. 저희 부모님은 5형젠데 저희 아버지 일용직 형제는 4명다 공무원이에요. 그래도 돌아오는거 전혀 없습니다. 동생 용돈주는거랑 생활비는 전혀 별개입니다. 동생이 잘돼서 월 천만원 벌어도 자신한텐 백원도 안온다는걸 아십시요. 저희 아버지 형제들은 전부 50짜리 아파트에서 삽니다. 고위급 공무원이구요. 저희는 25평 짜리에서 성인 5명이 살구요. 그래도 차로 20분 거리 살아도 형제가 능력 없으면 찾아오지도 않아요. 그런 상황이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모를겁니다. 결혼해서도 형제들한테 돈주느라 어머니가 골병들었거든요 그리고 가족모임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가 가장 연장자인 어머니를 가장 아래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선 님이 만약 결혼하면 생기는 와이프가 되겠네요.. 한두명 불행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나이하고 그정도 연봉이고 비전이 없으면 월 150은 모아야 되는데.. 휴 걱정이네요

오베아 | (IP보기클릭)211.247.***.*** | 17.11.25 04:01
오베아

저도 적다보니 화가 나서 글이 구멍이 많네요. 저희 아버지는 초등학교만 나왔습니다. 동생들 전부 대학교 나왔고 그걸 저희 아버지가 결혼해서 애 낳고도 형제들에게 돈을 줬습니다. 정말 불쌍해 지는건 본인 아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부모에겐 키워준 갚으로 매달 20, 월글 200 넘으면 30정도로 끝내십시요. 동생은 학교도 선생님하고 대화를 하던 알바를 하던 알아서 해야죠. 그건 절대 부모님이 해결해야 하는 문젭니다.

오베아 | (IP보기클릭)211.247.***.*** | 17.11.25 04:08

글쓴이분만큼 열악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상황이 좀 꼬여버려서 어느정도 정상화되는데 10년 이상 걸렸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허무하게 10년을 날렸구나라는 감상밖에 없네요 윗분들이 여러 조언들을 해주셨는데 잘 참고하시고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스스로 상황을 해결한게 아니라서 조언은 못해드리겠네요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라...

칼밥 | (IP보기클릭)175.223.***.*** | 17.11.25 04:39

글쓴이님 아파서 돈못벌어오면 굶어죽겠네요 가족하고 얘기해보세요 장애같은거 있으셔서 일못하는거 아닌이상 평생 그렇게 살수없자나요 다같이 벌어도 부족한건데

극프 | (IP보기클릭)115.94.***.*** | 17.11.25 10:01

그정도면 그냥 먹고살만해요 가족에 트롤짓하는사람 있어서 없는살림에 돈달라해서 미친듯이 안아끼는사람 껴있으면 헬이지만 다같이 마음모아서 아끼면서 살면 그럭저럭 어떻게 돌파해나갈 순 있어요

홍철오니 | (IP보기클릭)121.163.***.*** | 17.11.25 11:53

안타깝네요. 가족분들과 진지하게 애기해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자기개발에 돈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가족 부양하느라 젊어서 배우고 싶은거 못배우면 나이 들어서는 힘들어집니다. 또 능력도 인정받기 힘들구요.

루리웹-1035935064 | (IP보기클릭)222.100.***.*** | 17.11.25 13:51

저와 상황에 매우 비슷해서 주제넘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아버지가 중학교때 돌아가신뒤로 원래부터 어려웠던 가정사정이 급격하게 더 나빠졌습니다. 항상 학교 다니면서 빨리 성인이 되어서 일해서 가족들 도와줘야지 생각을 했었고 수능 끝난 직후부터 쭉 일을 했습니다. 한달에 200을 벌면 180은 어머님께 드렸고 그렇게 2~3년을 일했는데도 상황이 나아지질 않더군요. 그때부터 느꼈습니다. 내가 아무리 혼자서 발악해도 변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어머님께도 간단한 일자리라도 구해드리고 동생도 성인이 되고부터 알바를 하며 도움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저도 월급을 조금씩 속여가며 한달에 몰래 20만원정도씩 모았습니다. 결국에는 가족이 다 같이 달려드니 빛이 조금씩 보이더군요. 주절주절 길었는데 결론은 혼자서의 힘으로 모든것을 감당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말 간단한 일이라도 가족들께 권해보고 서로 힘을 합쳐야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힘내시길 바랍니다!!

달빛선율 | (IP보기클릭)119.70.***.*** | 17.11.25 16:38

전 26살주터 돈모으기 시작했음. 그전엔 월급타고 용돈받아씀 저또한 기초생활수급자였구요. 동생이 취직하고 둘이서 집생활비 부담하는 식으로 하세요. 그전까지는 어쩔수없지만 기초수급자인 사람이 남들처럼 돈 못모읍니다. 그게 현실이고요 결국엔 가족뿐인데 이제 22살나이로 돈때문에 잠적하거나 싸우면 안됩니다. 돈 못모은다고요? 님 22살이에요. 서른살즈음에 취직하는 사람이 수두륙한 마당에 돈욕심내서 가족파탄내는거 뿐이지 뭐가 더 좋아지겠음?

루리웹-8392210609 | (IP보기클릭)175.223.***.*** | 18.12.05 14:31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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