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학생인데... 중간고사때 다들 수고많았다고, 교수님이 1주 쉬고 + 1주 체육대회일정때문에 설계 안한다고 했는데
내일이 수업인데, 한게 거의 없음....
3D 모델만든거가지고 입,단면도 뽑으려고 하는데, 도면보면 깨져있고... 막상 내일이 수업인데, 지난 2주동안 난 뭘 했나 싶고...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고...
게을러서... 일을 미뤄두었기에 나온 결과인데... 전에는 게으르지도, 일을 미루지도 않았는데, 근래에 들어서 많이 나태해졌음...
이렇게 게으른 날 보니깐 한심하고 혐오감도 생기고... 그동안 한거보면 별거 없고... 후회되고...
솔직히 건축하는건 재미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뒤돌아보니 건축말고 한건 없고...
너무 크게온거같음... 이걸 어떻게 이겨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나태해진 나를 제어할 수 없는 느낌이 큼...
너무 펙트라서 한수 접고 배우고 갑니다.
본인 경험을 더하신 좋은글이라 추천드립니다.
알바를 하면서 제가 느낀 바를 정말 콕 집어주신... '나는 이런 일을 하며 살고싶진 않다'이 구절 정말 가슴에 울리네요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군대 다녀오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저절로 하게 될 수도 있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atCHet995
너무 펙트라서 한수 접고 배우고 갑니다.
Jack's Reaper
본인 경험을 더하신 좋은글이라 추천드립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atCHet995
알바를 하면서 제가 느낀 바를 정말 콕 집어주신... '나는 이런 일을 하며 살고싶진 않다'이 구절 정말 가슴에 울리네요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군대 다녀오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저절로 하게 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