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바나나직화구이]

하늘로 가버린 아빠가 보고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한문장만 적었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술을 먹어도 너무 힘들고, 회사 일에 집중을 해도 너무 힘들어요

어버이날 선물도 미리 다 샀는데 줄 수 없어서 미칠거같아요

그냥 아빠가 어디론가 여행을 갔다고 생각하는데도 그게 사실이 아니란걸 아니깐

마음같아서는 아빠 곁으로 가고싶은데 남은 가족들이 있으니깐 못하겠어요

이젠 제가 가장이니깐 돈 버는데 집중해야하는데

그냥 너무 힘들어요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는 말도 못하고

그냥 자취방에서 혼자 울고만있어요

제발 방법좀알려주세요

[Jack's Reaper]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라!
물론 네가 그동안 사랑하고 좋아했던 만큼 써! 단, 장 수는 상관없어! 그렇게 쓰면, 언제기그 속이 나아지게 되면 불에 태우거나 아버지 유골함 근처에 놔둬! 그럼 훗날 꿈에서 아버지가 나와서 널 다소곳히 안겨줄거야!

[빨강토끼]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데
만날수 없다면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곳에
가보세요
그런 곳이라면
절로 위안을 받을수 있습니다
함께 맛있게 먹던 식당이 있고
즐겼던 음식이 있다면
그곳에 방문해서 음식을 맛있게 즐겨보세요

아버님도 분명 즐겁게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실겁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아버지는 슬픈 존재가 아니잖아요
보고 싶을 만큼 좋은 분이었다면
슬퍼하면 안됩니다

[루리웹-7932253751]

울음이 나오면 울어 가면서 열심히 살아가야죠 그렇게 가슴이 저리도록 그리운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너무 부럽네요 전 평생 그럴 기회조차 얻을수 없다는게 평생에 한입니다

[쁘띠띠아쁠]

아빠 웃는 모습 생각하면서, 아빠가 남겨준 소중한 삶이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10년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보고 싶네요. 전 울지도 못했어요. 어머니 동생 다 우는데 저까지 울면 장례 제대로 치룰 사람이 없어서... ㅠㅜ

[루리웹-5256004936]

우세요. 펑펑 울어서 눈물이 더 이상 안나올때까지 울고나선.. 견디는 겁니다. 어쩔수 없어요. 스스로 견디어내야지. 시간이 약이라죠. 아프고 아프다보면 아픈게 익숙해질거고 평범한게 될거고 일상생활을 할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