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30대 중반입니다.
지금까지 말그대로 일용직 말고는 직업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고등학생때 게임에 빠져 수능때 잤어요.. 공부랑은 담쌓고살다가
군제대후 시골 논바닥 대학 복학해서 다니면서 자괴감이 심히 들어서
지하철타보고 학교 다녀보자 해서 1년 편입해서 서울 중위권 대학을갔고..
또 거기서 놀았습니다.. 휴. 사실 어찌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인생 그냥 저냥산것같습니다 ㅠㅠ
집에서 부모님한테 욕먹으면서 임상알바나 일용직 한두달 뛰고 번돈으로 한해를 나곤했죠..
통장에 300만원이상 있어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30중반에 들어설무렵 막연하게 공무원준비나 하자 싶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자고싶을때 자고 밥은 먹고 싶은것도 돈도 별로 없어서 밥이랑 계란후라이 끼니니까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페이스북 이벤트 한번 넣어본게 당첨이 되어서 100만원가량하는 카메라를 받게되었습니다.
이때 집구석에서 할수있는건 이벤트 응모해서 경품을 한번 받아볼까 싶었고 이걸로 한달에 한 100~200정도를 벌여들였어요.
그렇게 여차저차 1000만원남짓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던 작년어느날 코인을 알게 되었고 투자했다가 4토막이 나버리고는
술만 먹고 지내면서 진짜 콱 죽어버릴까 란 생각도 들었는데.. 결국 지금 저에게 남은 자산은 4억이 조금 덜 되는 돈이 남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삶에 여유는 있지만 걱정되는건 이제 이 코인이 거의 끝물이라는 생각이 직감적으로 느껴졌구요..
더이상 돈벌 수 없으면 뭘 해 먹고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장사를 한번도 안해봤는데다가
그런 구상도 해본적이 없어서 멋도 모르고 하면 망할거라는건 잘 압니다.. 그렇다고 제 나이에 기술도 없는데
어디 회사에서 받아줄지도 의문이고요.. 한때 1억정도를 투자해서 비행기기장연수라도 떠나볼까 했는데
제 나이가 30중반인데 자칫 돈만날리고 나이제한이라도 걸리면 그냥 나가리 될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부동산에 투자를 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마땅히 직업도 없는데 부동산에 돈을 묵혀둘수가 없을것도 같고요..
역시나 답은 어떻게 해서든 공무원 뿐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잘 보고 갑니다
참... 이런글은 그냥 무시가 답인가요??
4억 있는데 뭐하징? 뻬애애액
요약 : '300만원 미만으로 코인질해서 4억 벌었다 부럽지'
공무원도 못할것같구요. 취업도 어려워보입니다. 그냥 그돈 쓰면서 살다가 다 떨어지면 독거노인으로 노인연금 받으면서 살면 죽기전까지 입에 풀칠은 가능할것같습니다
참... 이런글은 그냥 무시가 답인가요??
노가다 해서 4억벌수있나 비트코인으로 4토막나서 4억이면 비트코인으로 첨에 16억벌었다는 소린가? 빚없이 4억이면 성공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잘 보고 갑니다
술드셨나?
적금으로 묵혀놓고 편의점 알바하심 되겠네요.
4억 있는데 뭐하징? 뻬애애액
일단 나 4억 가지고 있다!라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심정은 잘 알겠습니다. 그 나이에 빚 없이 재산 4억이면 충분히 성공한 삶이고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4억을 벌 정도면 투자감각도 충문하다고 생각되니, 걱정할 필요 없이 재산을 투자해서 불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자산 4억 있는데 부럽다고 하면 되죠? ㅋㅋㅋㅋ 답정너
자산 4억 있는데 공무원 준비를 한다는거 보고 진짜 어이상실임 ㅋㅋ
공무원도 못할것같구요. 취업도 어려워보입니다. 그냥 그돈 쓰면서 살다가 다 떨어지면 독거노인으로 노인연금 받으면서 살면 죽기전까지 입에 풀칠은 가능할것같습니다
요약 : '300만원 미만으로 코인질해서 4억 벌었다 부럽지'
지금이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해야 한다는 건 작성자 본인도 잘 알고 계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렸다는 건 그게 잘 안되니까 그런 걸 테고요. 쓰신 글을 보면 님은 평생 제대로 된 일은 해 본적이 없어요. 돈을 벌어들인 것도 대체로 운이 좋아서 벌어들인 케이스고요. 이 정도가 되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다'는 생각은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뭘 하든 간에 경품이나 코인으로 돈을 벌었던 것처럼 쉽고 빠르게, 힘들지 않게 벌 수가 없거든요. 뭘 하든 간에 '이 고생을 해서 이거 밖에 못 벌어?' 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왜냐 하면 평생 경험해 본 게 운빨로 돈 번 것밖에 없거든요. 마치 아무것도 모르고 카지노에 갔다가 잭팟이 터진 사람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뭘 해도 시시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건 비효율적이고 하찮아 보이고요. 솔직히, 제 식견으로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세로 먹고 사는 것밖에 없어 보입니다. 여태까지 함께 해왔던 운이 이번에도 따라준다면 적당히 먹고 살 만큼은 벌 수 있겠죠. 하지만..정답이 뭔지는 아시겠죠? 힘들더라도 일해야 합니다.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존감을 가진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요.
제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감사합니다.. 자랑글이아니고 정말 제 현상황에 대한 낱낱을 말해놓고 조언을 구하고자 함이었는데 ... 다들 4억에 포커싱을 맞추다보니 좀 아니꼽게 보였을것 같습니다. 운 뺴면 아무것도 없구요 정말 이 이후의 인생설계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언제나 이런 운이 따라주지 않으니까요.. 지금 이게 큰돈처럼 느껴지지만 인생 길게보면 작은돈이라는 생각이 하염없이 들어서도 더더욱 인생설계를 중히 여길수밖에 없었어요.. 답 감사합니다..
사업이나 장사는 당연히 비추입니다. 경험도 경험이지만 자영업은 '성실함'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없으면 자산이 있든 없든 망하는 건 순식간이고요. 비행기 기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폼나고 소득도 많은 직종이 있는 이유는 단순히 배우는 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재능이나 노력, 성실함이 다른 직종보다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득이 높고 존중 받는 거지요. 님의 상황으로는 교육비를 감당할 돈이 있다 해도 최종적인 자격을 획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신력이 보통사람의 1/4정도 입니다. 절대로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글내용이 시공간을 초월하는군요.성의있게좀 쓰세요.
STARBUGS™
직감적으로 요즘 가상화폐 많이 힘들어요..약간 끝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돈도 지금 저만치 잃고있는상태구요.. 다음 먹거리를 생각해야하는데 뭐 기술이라던가 경력이랄게 없어서 도움을 좀 구해보고자.. 올린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못생긴 루리웹 루저스러운 글이구나. 그냥 이불과 물아일체가 되서 나오지 말고 평생 겜이나 애니 보고 살아라. ㅋ
철부터 들어야 할 듯...
그냥 관종인듯 ㅋㅋ
4억이 아니라 4원 아님?
경기도쪽 오피스텔 작은거 4채쯤 사서 월세 돌리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