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는게 스트레스

[사이나스]

뭐 위로 받자고 쓰는글은 아니고 그냥 내 자신이 한심해서 쓰네요. 

나이 39에 모와놓은 돈도없고 여자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주위에선 왜 아직도 결혼을 안하고 있냐고 결혼안하냐고 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스고

월급도 많이 못받고 있는데 나 혼자 먹고 살기 빠듯한데 결혼은 어캐 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잘못이라면 직장에 잘 적응못해서 너무 직장을 여러번 옮기고 여자가 없으니 외로워서 음주가무에 

돈을 쓰고 사고싶은거 다 쓰고 해서 돈을 못모은것이 죄네요. 

그리고 돈 모을라치면 사기당해서 다 날린것도.

에휴 내 인생 지지리 복도 없어요.

언제 풀릴런지. ㅠ_ㅠ

[마자용]

자기개발 하면서 살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노를저어바다로가자]

힘내요.

[改내앞에꿇으라]

힘내세요.
화이팅

[빛의사도]

드물게 뵈는 동갑이시군요. 차이점이 있다면.. 도중에 유흥이나 그런것 없이
한눈도 안팔고 그저 오로지 일만하면서 나름 열심히 저축하면서 살아왔고
지금은 지루한 회사생활 훌훌털고 정리 하고 임대사업자가 되었습니다.
늦다면 한없이 늦은 느낌도 있지만 사람 인생 또 모르는겁니다. 다시 한번 시작해보세요.

[루리웹-8392210609]

하하하하 비슷한 처지라 슬프네요

[Jubobe]

늦었다고 한탄만하면 뭐 나아질거있나요. 저희 회사사람들은 나이40넘어서 결혼한 사람도 여럿있어요. 돈이야 어찌됬든 벌면되는것이고 돈이야 쓸데없는 소비 줄여서 저축하시면되고 어려울거없습니다. 너무 한탄하며 자책하지마세요

[웹루리루리]

저는 외로워서 오히려 음주가무를 못하겠던데.. 음주가무를 혼자서 즐기세요? 아님 누구랑 즐기시는거에요? 같이 즐기면 안외로울듯?... 전 같이 즐길 사람이 없는데...

[달빛아래 낯선이🎗]

저는 님 보다 나이도 더 많고, 사업 실패로 빚도 있고, 직장은 매일 야근인데 체력이 달려서 퇴근하면 잠자기 바뻐요.

그나마 낙이라면 게임 밖에 없네요.

저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달리고 있습니다.

요새 잘만든, 재밌는 게임들 많고 계속 쏟아지는데 음주가무 쓰는 돈 아끼시고 게임 하세요.

술 값 나가는 것 보다는 지출도 훨씬 적게 나가고, 술 덜마셔서 건강도 회복하고 스트레스도 풀리니까 정신적으로도 조금 편안해 지실겁니다.

[㈜햄스터]

누가 더 못났나 배틀 벌이면 한도끝도 없고요.

내가 뭐가 부족한지 알고있고 채워넣고 싶으면 다른걸 포기하는거고
그냥 지금 이대로 사는게 좋으면 남들이 뭐라하든 눈감고 귀막은채 살면 되세요.

님보다 못난사람 많아요. 현재의 내 자신에 충실하고 감사하며 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게 행복이에요. 별거 없어요.

꼭 결혼을 한다고, 연봉이 오른다고 행복한게 아닙니다.
꿈에 그리던 예쁜 와이프 얻어서 결혼에 골인했는데 예쁜것도 잠깐이고 성깔 드러워 매일 지랄해대며 집 나간다고하고
연봉이 오른건 좋은데 월~토요일까지 매일 야근에 철야에 교대일에 걷는다고 욕쳐먹고 뛰어다니며 일하는 삶이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