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 하시길...
제 업무 특성상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또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하다보면,
이 친구는 정말 간절 하구나,
이 친구는 고민 상담이 취미(?) 구나,
이 친구는 그냥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사는 구나,
이 친구는 태생이 그냥 우울하니, 어떤 이야기를 해줘도 다 반박하려는 자세를 취하는 구나.
별의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고민상담을 전문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데,
또, 나도 하자(?)가 있는데 누가 누굴 이야기를 듣고, 대안을 제시한단 말이여 란
반성 아닌 반성도 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결국은,
이야기 중 고민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 거의 80%정도 라고 할 수준으로,
듣는 사람한테 답안을 듣고 싶은게 아니더라고요.
해결이 아니라 토로를 하고 싶은겁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은겁니다.
왜?? 몸안에 가지고 있으면, 괴롭거든요.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이미 본인 스스로가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문제점을 개선할 의지가 있고, 없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하다 보니,
그 고민하는 부분을 발생하게 만든 너의 탓을 포인트 삼고, 고민을 얘기하는 사람을 탓하고 일갈하면,
고민 상담의 의미가 없습니다.
본인도 그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데, 거기서 제 3자가 정신 차려라 라고 한들,
그건 의미없는 짓이라고 보는거거든요.
내가 고민 상담을 하는건,
내 잘못을 다시금 지적받을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 상황을 타개할 조언을 구하고 싶은 겁니다.
내가 지금 길을 잃었으니깐, 네비 좀 켜주라 란 의미라는 거죠.
물론, 태세전환 하는 기준도 있습니다.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 남한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이 있다면,
그건 고민 상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괘를 달리하고요.
또, 내가 조언을 성심껏 한들"니 조언은 이래이래 해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고,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
그럴때는 그냥 안합니다.
들어줄 가치가 없고, 얘기해줄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거든요.
그야 말 맞다나 손절 합니다.
어짜피 들을 생각이 없는 고민 상담은 그냥 지 편하려고, 고민을 배설하는 것밖에 더 되느냐??
결국 나한테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거 아니냐 라고 보기 때문이지요.
정도가 심하면, 역으로 얘기를 합니다.
넌 나한테 이야기를 듣고자, 이 상황이 시작했는데,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고 이미 답을 정해 놓으면,
나랑은 뭐하러 시간 죽여가며, 이야기를 하냐??
나는 니 이야기를 내 나름 최대한 공감하고, 귀를 열고 들어주고,
내 상식선에서 조언을 해주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것도 정신 노동이야. 라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고민 상담의 마무리는 해결로 정산되는 끝맺음이 아니라,
고민 상담자와 듣는자의 오고가는 이야기를 통해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보는거거든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국 정리하자면 그런겁니다.
고민 상담하는 사람은 지금처럼 토로를 하세요. 하지만, 그게 토로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귀도 열어야 됩니다.
고민을 배설만 하면, 아니함만 못합니다.
그리고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도 가급적, 그 상황을 지적 하기 보다는,
지금 문제를 본인 스스로도 뼈저리게 느낀다고 생각하고,
탓하는 쪽 보다는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조언 하는 쪽을 선호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막장이더라도 죽으라는 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단, 그 고민이 남한테 피해를 주고있다면, 그 점은 아주 날카롭게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고민 하는 사람은 여기서 "해결"을 찾지는 마세요.
여기 어느 누구도, 심지어 엄마, 아버지도 님한테 해결을 해 줄수는 없습니다.
결국 그 고민의 답은 고민자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점을 꼭 명심했으면 합니다.
아, 또 하나..
이건 뭐 그냥 배설류 글장난 같은 글은,
이 이야기랑 별개 입니다.
차라리 그런 글 보고, 성심껏 답변 달기에는,
더 간절하고 더 애타는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그런 글은 그냥 무시했으면 좋겠어요.
고민상담 게시글이 꼭 고민 하나 들고,
그 고민 분석을 하는 게시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글을 올렸습니다만, 게시판의 의도와 맞지 않으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저도 꽤 이곳 눈팅과 댓글을 자주 적어왔는데 고민겔에 올린분들 대부분 답정너죠. 그냥 토로하고싶은게 90% 이고 댓글 참고만 하는게 10% 정도 된다봅니다. 뭐.. 고민이라는게 털어놓음으로써 생각도 정리되고 스트레스도 푸는 효과가 있다 생각되니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댓글도 원하는 부분만 취하면 되는거구요.. 제일 큰 문제는 댓글도 익명달면서 팩폭이라는 명목하에 인격비하하는 놈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보통 대화라는 건 어느정도 장단을 맞춰주며 조언을 해야된다고 보는데 무조건 되지도않는 꼬투리 잡고 자신이 글쓴이보다 우위에 있는 것마냥 찍어누르는 식의 행위도 자주 보는데 기본적으로 이런 댓글 다시는 놈들은 사회성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단지 제 주위에 이런 놈들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말이 좀 샜는데 이 글 쓰신 분과 글을 동의합니다.
재미있게도 아이디 돌려가면서 장난치는 놈들 태반입니다, 이런 메세지도 한두번 받는게 아님 덕분에 진짜 고민 있는 사람들은 글도 못씀.
막상 고민글이라고 쓰는 사람들 아이디 검색해보세요, 롤이나 던파게시판이나, 유머게시판에서 잘만 놀고 있음
맞습니다. 사람들이 남의 삶을 너무 쉽게 판단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민게시판 보면서 느낀것중에 절반은 이제까지 게임만 하면서 놀고 왔습니다. (남들 공부하거나 열심히 살때 학교 때려치고 놀거 다 놀았다는 말임_ 잘 살아볼려고 했으나 잘 안됬습니다.(딱히 별로 노력을 한것 같지도 않음. 그리고 추가적으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핑계도 추가해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그래왔으니까 뭘 해야 할지 조차 모름.) 정말 죽고 싶습니다.( 남들 죽기살기로 노력할때 자기는 먹고 자고 놀고 즐길거 다 즐기다가, 이제 나이 먹고 취업도 안되니까 죽고 싶다. 좌살하고 싶다 드립으로 마무리) 이런식 글이 태반이죠.
루리웹-2197570323
한번쯤은 이런 정리글도 필요하다고 봐요 비록 고민은 아니지만, 여기 게시판 운영도 원활이 되는거 같진 않고, 나날이 "고민"의 취지와는 맞지도 않는 이상한 글들도 늘어나는 실정이니...
듣고싶은 얘기만 듣고싶으면 그걸 고민게시판에 왜 올립니까?
고민자가 듣고 싶은 얘기만 해줘라 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나는 제 3자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처해진 상황을 공감해보고, 최대한 도로 조언을 해주란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에서는 당연히 고민자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도 백방 나올테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고민 상담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 자체에 왜?? 그렇게 살았냐. 라는 식의 지적 보다는, 앞으로는 니가 처해진 상황에서 이러이러한 방법이 어떻겠냐?? 라는 조언이 더, 이 사람을 움직이게 할수 있겠냐 라는 의미이고, 역시나 제 생각이니, 이 고민 상담 방식이 답이다라고 얘기하진 않습니다.
맞습니다. 사람들이 남의 삶을 너무 쉽게 판단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도 아이디 돌려가면서 장난치는 놈들 태반입니다, 이런 메세지도 한두번 받는게 아님 덕분에 진짜 고민 있는 사람들은 글도 못씀.
*프르프론탈*
막상 고민글이라고 쓰는 사람들 아이디 검색해보세요, 롤이나 던파게시판이나, 유머게시판에서 잘만 놀고 있음
저도 꽤 이곳 눈팅과 댓글을 자주 적어왔는데 고민겔에 올린분들 대부분 답정너죠. 그냥 토로하고싶은게 90% 이고 댓글 참고만 하는게 10% 정도 된다봅니다. 뭐.. 고민이라는게 털어놓음으로써 생각도 정리되고 스트레스도 푸는 효과가 있다 생각되니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댓글도 원하는 부분만 취하면 되는거구요.. 제일 큰 문제는 댓글도 익명달면서 팩폭이라는 명목하에 인격비하하는 놈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보통 대화라는 건 어느정도 장단을 맞춰주며 조언을 해야된다고 보는데 무조건 되지도않는 꼬투리 잡고 자신이 글쓴이보다 우위에 있는 것마냥 찍어누르는 식의 행위도 자주 보는데 기본적으로 이런 댓글 다시는 놈들은 사회성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단지 제 주위에 이런 놈들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말이 좀 샜는데 이 글 쓰신 분과 글을 동의합니다.
저도 댓글 많이 다는 것 같은데, 그냥 살아오면서 내가 경험하고 좋게 나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유하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식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내가 무슨 글을 썼나 생각해보니.. 심정적 위로글보다는 그냥 현실적인 방법이나 경험에 대해서 나열을 한 것 같네요.
제가 고민게시판 보면서 느낀것중에 절반은 이제까지 게임만 하면서 놀고 왔습니다. (남들 공부하거나 열심히 살때 학교 때려치고 놀거 다 놀았다는 말임_ 잘 살아볼려고 했으나 잘 안됬습니다.(딱히 별로 노력을 한것 같지도 않음. 그리고 추가적으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핑계도 추가해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그래왔으니까 뭘 해야 할지 조차 모름.) 정말 죽고 싶습니다.( 남들 죽기살기로 노력할때 자기는 먹고 자고 놀고 즐길거 다 즐기다가, 이제 나이 먹고 취업도 안되니까 죽고 싶다. 좌살하고 싶다 드립으로 마무리) 이런식 글이 태반이죠.
최고의 상담기법중 하나가 자세히 친절히 공감하며 들어주기 입니다. 근데 여기 들어오는 대부분의 꼬꼬마들은 그런걸 잘 몰라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보면 각자 살아온 인생들이 있고 다들 나름대로 해결법을 제시를 해주면 질문자가 그 여러가지 조언과 답안들중 내가 취하고 싶은걸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고민게시판에서 여러 고민글들 읽어보고 답글 적으면서 저또한 배운게 많았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이거 하나로 여기 고민게시판의 존재 의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ㅎㅎ
사람마다 본인 경험으로 다른 이를 판단하다 보니까.... 답을 정하고 상대를 대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노란색이 하나가 아니라.. 그 진한 정도에 따라 수 없이 분류가 가능하듯... 쉽게 단정해서 말하는 것은 참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쓰신분 생각에 공감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감 되네요.
또 한가지 배우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그냥 양비로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땐 비아냥거리는 쪽이 훨씬 강합니다. (장난 혹은 크게 고민이 아닌 글을 제외할 경우) 고민글 쓰는 사람들은 진짜 몰라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 인생을 조금 더 산 선배의 경험 따위를 듣고 싶어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다 비아냥 해대면 안 쓰는 만 못하는 글도 수두룩하죠. 그리고 고민은 그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그저 얘기하고 공감해주는 거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부류도 있고요. 물론 고민상담게시판이 전문게시판 전문가의 의견을 드는 곳은 아니기에 답글을 해주는 사람의 태도는 스스로 기준을 잡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은 그게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