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계속 취업,진로 관련해서 고민글을 올리고 많은 조언듣고있던 29살 청년입니다.
오늘 퍼블리셔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웹 솔루션 si회사였는데 배울것도 많은거같고 회사 위치도 가깝고
제가 생각했던 급여보다도 많이 주시고 제가 1800-2000말하니 예??? 깜짝놀라하시며 2200 준다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며
30분 가량 역대 면접 본것중에 가장 길게 이것저것 설명했는데 가장 안타까운것은 제가 방통대를 3학년 편입해서 다니고 있고
학은제도 같이 병행하고 있어 회사다니면서 할수있냐며 피해주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시고 너무 많은것을 벌려 놓은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런 말씀에 적절히 설명을 못해서 많이 마이너스가 된거같아요.. 일단 면접이 끝나고 다음주 목,금까지 면접이 있다고
추후에 면접이 끝나고 떨어지든 붙든간에 연락은 주신다고 했는데 왠지 많은 면접을 봐서인지 이제는 말투에서 합격이 됬는지 안됬는지
판단이되서 왠지 잘 안된거 같아요.. 다음주 목요일에도 강남에 5인정도 근무하는 작은 회사에 퍼블리셔 면접이 있는데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일인지... 20대초반 부푼꿈으로 시험을 준비하다가 잘 안되고 대학교를 중퇴하고 이것저것 방황한 시기도
많고 아까운 20대를 하염없이 좋은 추억없이 보내고 연애도 못해본게 너무 후회 됩니다. 어디가서 직업 상담을 받고싶은데 가능할지도
모르겠고요.. 앞으로 이번년도 1년정도 쉬면서 요리 자격증도 따보고 주방보조로 알바 해보고도 싶은데 괜찮은 선택일지 모르겠고
집 근처에 야간 도배학원이 있는데 다닐지 고민이네요.. 예전 노가다해서 급하게 돈을 번적이 있었는데 워낙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그리고 노가다 분위기가 워낙 삭막해서 많이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면접만 보러 다닐수 없고
많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좌절하게 되네요.. 밖에 나가보니 사람들은 명절이다 웃고 즐겁게 있는데 저만 우울하니 기분이 많이 다운됩니다.
해보고 싶은게 왜 이렇게 많아요? 취업할거면 취업, 경력 쌓고 싶으면 경력. 하나에만 집중하세요.
노답인생이신데 하나만 하세요 아직 하고 싶은거 많은 20살도 아니시고 방통대에 직장에 요리자격증에 주방보조 알바에 도배학원에 뭐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전혀 하는거에 연관성이 없다고는 생각 안하세요?? 본인이 빨리 결정을 해서 하나 파도 늦은 나이에 징징글만 올리시고 계시니 참,,,
모든걸 다 할만큼의 시간과 재력이 따라주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이네요
본인이 선택해야할 문제를 남에게 묻는다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제가 골라 주면 그대로 할 생각은 있으시고요?? 그런게 아니면 돈들여서 전문 상담사를 찾아 가시든가 하셔야죠
그러니까요.. 뭘해야할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관련 업종에 대해서 아시면 조언좀요~~
해보고 싶은게 왜 이렇게 많아요? 취업할거면 취업, 경력 쌓고 싶으면 경력. 하나에만 집중하세요.
모든걸 다 할만큼의 시간과 재력이 따라주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이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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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선택해야할 문제를 남에게 묻는다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제가 골라 주면 그대로 할 생각은 있으시고요?? 그런게 아니면 돈들여서 전문 상담사를 찾아 가시든가 하셔야죠
노답인생이신데 하나만 하세요 아직 하고 싶은거 많은 20살도 아니시고 방통대에 직장에 요리자격증에 주방보조 알바에 도배학원에 뭐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전혀 하는거에 연관성이 없다고는 생각 안하세요?? 본인이 빨리 결정을 해서 하나 파도 늦은 나이에 징징글만 올리시고 계시니 참,,,
그러니까요.. 뭘해야할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관련 업종에 대해서 아시면 조언좀요~~
전 퍼블 현 FE개발자입니다.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안녕하세요. 게시글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 방통대 다니는데 이번년도 공부하면서 알바도하고 학원도 다니며 포폴도 다듬고 토익 공부도하고 정처기 자격증도 따고 싶은데 그럼 취업시 30살인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어디라도 당장 들어갈지 모르겠어요. 에이전시 si는 제가 학력도 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해서 많이 힘들거 아는데 그나마 나은 쇼핑몰이라도 들어갈지 생각입니다. 퍼블리셔만으로 비전없어 추후에 ohp 프론트개발 공부해야한다는데 워낙 책머리가 부족해서 잘할수 있을지 겁나고 평생 공부하는 업종같아 좀 더 어릴때 다른 업종으로 갈아탈지 생각도 듭니다ㅠㅠ 새하복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왠만한 SI와 에이전시는 학력을 크게 보지 않습니다. (이사급 또는 대기업은 학력을 보지요) 또한 신입인 이상 실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속된말로 말 잘듣고 열심히 하는 신입을 뽑고 싶어하죠. 나이는 솔직히 말해서 간당간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바닥이 워낙 어릴때부터 취업전선에 들어오신분들도 있고 그래서 만약 내 밑에 나보다 나이 많은 직원이 있다면 서로 불편해 할꺼 같아서 꺼려지는 부분이 절대 없다고는 못하죠. 또한 IT는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입니다. 자기만족도 있고 그게 바로 연봉올리는 길이기 떄문이죠. 지금 보아하니 사회생활에 대한 걱정. 진정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다 케바케가 많아서 조언은 드릴수 없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 수 없죠. 다 현실에 적응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결정하시고 사회생활하세요. 경력쌓이고 나면 다른거 하고 싶어도 돈때문에 바꿀 생각이 안들껍니다.
에효 ㅋㅋ 보소! 아재! 아재는 자기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거 같소. 능력도 없는데 하고 싶은것만 많고 학위 따면서 일하면서 요리도 배우시게요?? 님이 글케 능력 있는 인간이면 왜 지금껏 백수겠음? 한우물만 파도 다른 사람 따라잡을까말깐데 토끼를 동시에 열마리 쫓고 있으니 한마리나 잡히겠소? 결국 좀 하다가 안 되면 금방 포기하고 또 다른 길 찾을거 같음 ㅇㅇ 걍 이번 직장 합격하면 요리고 학점이고 다 때려치우고 진득하게 일이나 하소. 또 조금 힘들다고 요리 배워볼까요? 라고 고민글 쓰지 말고 제발 좀!!!
하고 싶은게 많다보니 지금은 그런 열정과 에너지가 득이 되서 면접이 잡히고 그러시겠지만 사람이라는게 결국 그런 에너지는 점점 줄고 차분하게 자기가 잘하는 것만 하게 되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그 중심에 한가지 키워드로 묶을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게임이었죠. 말씀하신걸로는 전혀 접점도 없고 냉정하게 말해 높은 기술을 요하는 것들이 아니라 5년 10년 뒤 크게 후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순위에 따라서 진득하게 해보세요. 우선 취업을 하게되셨으니 직장일을 1순위로 집중하시구요. 다니면서 어느정도 적응이되고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하면 다른 자격증이나 공부로 자기개발 하는게 미래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흠 방통대랑 학점은행제가 같이 병행이되나요? 저는 학점은행제는 해봤는데 제가 알기론 방통대하고 별개로 알고있는데 흠.... 아무튼 3학년이라고 하시니 왠만하면 힘들더라도 마무리는 하시길.. 직업에 대해서 너무 만족감을 찾으려하지마세요. 일을 재밌게 하기는 사장아니면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먹고 살아야하니 우선 놀면서 부모님 등골 뺴먹는거보단 나이도 있으시니 일을하시면서 자기개발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남들도 다 힘든점있고 그래도 다 울상으로 살지는 않습니다. 그런말 있잖아요.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누군가 행복해보여도 속은 모르는거고 누군가 좋은차를 타고다녀도 카푸어일지도 모르고 또는 엄청난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성공일지도 모르고 그냥 마냥 부러워하는건 아무 소용없죠. 낭비입니다. 이만 말 줄일게요....잔소리 같다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