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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층간소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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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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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조라는 것이, 생각보다 소음이 심합니다. 딸이 심심한거하고 소음은 관계가 없습니다. 일상생활의 소음이나 진동이 아니면 그 이상의 소음이나 진동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와까메. | (IP보기클릭)123.142.***.*** | 19.0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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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우리집 윗층이 진짜 시끄러웠습니다. 싸움 직전까지 간적도 있었고요. 근데 한번은 추석 때 윗층 아줌마가 토종 벌꿀 선물 세트 큰~~~~~거 를 갖고 내려와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많이 미안하다면서 주고 갔습니다. 싸움까지 갈뻔했던 사람이 갑자기..... 와........ 진짜 그 이후로 우리집은 말 그대로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 어지간히 시끄러워도 받아 먹은게 있으니 그냥 참고 조용히 지내게 되었습니다. 똑같이 시끄러워도 열받는게 반의 반도 안되게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을;;;;;;;;;;;;; 우리 동생 집도 조카가 생긴 후에 한번은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연락이 온 적이 있었는데 제가 뭐라도 사서 미안하다고 니가 먼저 적극적으로 사과하는게 어떻겠냐 얘기를 했었는데 그렇게 아랫층에 사과 하러 내려갔다온 이후로는 이웃을 잘만나서 그런지 서로 트러블 없이 조심하면서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근데 대화가 통하고 크게 나쁜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먼저 미안하다고 선물하고 사과하는게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야 어디나 있으니까 장담은 못하겠지만서도 진짜 말이 안통하는 사람만 아니면야 먼저 그렇게 사과하고 나오면 기분이 수그러 들걸요? 아마 엄청 효과 있으실겁니다.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02.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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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소음이 하도 심해서 전 5번을 찾아갔습니다. 주인이 저에게 애들을 묶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참으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죠. 그런데 그집이 어느날 이사를 간다고 저에게 바게트빵을 주시면서 윗집에 애들 2명집이 와서 이사간다. 그동안 우리애가 뛸때는 몰랐는데 위에서 뛰니 그 심정 알꺼같다 면서 미안해 하더라구요. 층간소음은 당해봐야 알정도로 고통이 심합니다. 찾아가서 좋게 선물과 함께 찾아 뵈세요~
메이거스의 검 | (IP보기클릭)220.86.***.*** | 19.02.2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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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 외동딸 심심해서 친구 놀러오는걸 어떻게 할 생각이 우선인겁니다. 친구를 꼭 집에 오게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딸에게도 심심한 문제 이전에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는거라고 보구요
GODHAND | (IP보기클릭)219.98.***.*** | 19.0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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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와이프에게 오늘이라도 이야기 꺼내보고 실행에 옮기도록 해야겠네요-
라니샤 | (IP보기클릭)93.187.***.*** | 19.0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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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우리집 윗층이 진짜 시끄러웠습니다. 싸움 직전까지 간적도 있었고요. 근데 한번은 추석 때 윗층 아줌마가 토종 벌꿀 선물 세트 큰~~~~~거 를 갖고 내려와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많이 미안하다면서 주고 갔습니다. 싸움까지 갈뻔했던 사람이 갑자기..... 와........ 진짜 그 이후로 우리집은 말 그대로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 어지간히 시끄러워도 받아 먹은게 있으니 그냥 참고 조용히 지내게 되었습니다. 똑같이 시끄러워도 열받는게 반의 반도 안되게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을;;;;;;;;;;;;; 우리 동생 집도 조카가 생긴 후에 한번은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연락이 온 적이 있었는데 제가 뭐라도 사서 미안하다고 니가 먼저 적극적으로 사과하는게 어떻겠냐 얘기를 했었는데 그렇게 아랫층에 사과 하러 내려갔다온 이후로는 이웃을 잘만나서 그런지 서로 트러블 없이 조심하면서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근데 대화가 통하고 크게 나쁜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먼저 미안하다고 선물하고 사과하는게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야 어디나 있으니까 장담은 못하겠지만서도 진짜 말이 안통하는 사람만 아니면야 먼저 그렇게 사과하고 나오면 기분이 수그러 들걸요? 아마 엄청 효과 있으실겁니다.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02.22 03:48
Pre-Dec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보니 아랫층에 꼭 찾아뵈어야 겠다는 결심이 더 서는군요. 제 휴가는 아직 한달 넘게 남았으니 와이프에게 먼저 찾아가 보라고 이야기 꺼내봐야겠어요.

라니샤 | (IP보기클릭)93.187.***.*** | 19.02.22 04:02
Pre-Dec

요새는 윗집에서 왔다고 하면 문 안열어줌;; 뭐 사와도 안받고 디게 빡빡함

이름없는아저씨 | (IP보기클릭)118.41.***.*** | 19.0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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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소음이 하도 심해서 전 5번을 찾아갔습니다. 주인이 저에게 애들을 묶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참으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죠. 그런데 그집이 어느날 이사를 간다고 저에게 바게트빵을 주시면서 윗집에 애들 2명집이 와서 이사간다. 그동안 우리애가 뛸때는 몰랐는데 위에서 뛰니 그 심정 알꺼같다 면서 미안해 하더라구요. 층간소음은 당해봐야 알정도로 고통이 심합니다. 찾아가서 좋게 선물과 함께 찾아 뵈세요~

메이거스의 검 | (IP보기클릭)220.86.***.*** | 19.02.2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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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조라는 것이, 생각보다 소음이 심합니다. 딸이 심심한거하고 소음은 관계가 없습니다. 일상생활의 소음이나 진동이 아니면 그 이상의 소음이나 진동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와까메. | (IP보기클릭)123.142.***.*** | 19.0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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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까메.

저도 동의 외동딸 심심해서 친구 놀러오는걸 어떻게 할 생각이 우선인겁니다. 친구를 꼭 집에 오게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딸에게도 심심한 문제 이전에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는거라고 보구요

GODHAND | (IP보기클릭)219.98.***.*** | 19.0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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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와이프에게 오늘이라도 이야기 꺼내보고 실행에 옮기도록 해야겠네요-

라니샤 | (IP보기클릭)93.187.***.*** | 19.02.22 11:36

윗집에서 아랫집 층간소음 걱정해주는 집도 요즘 별로 없을껍니다.. 저도 혼■■다 아파트 이사왔는데 가끔 조카들 놀러오면 밑에집에서 올라올까 무섭습니다;;

구르마 | (IP보기클릭)175.194.***.*** | 19.03.07 09:21

저희집은 아랫층에서 소리가 올라오네요... 제일 심할때는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애들 싸우면서 뭐라고 하는지 다 들립니다. (밤 10시가 넘어도 자려는데 들릴때도 많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주택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부모님 지인분 아파트에 놀러가면 쿵쿵거리지 말라고 아랫층에서 무서운 아저씨 온다해서 30이 된 지금도 집이나 어딜 놀러가도 뒷꿈치 들고 까치발로 돌아다니는게 버릇됐습니다... 저는 주로 손편지를 써서 그 호수 아파트 편지함에 넣어두는 편이에요.. 답장도 보내주시면서 죄송하다하고 하시긴 하는데 몇일 못가는 느낌이지만 서로 얼굴 안붉히고 좋은거 같아요.

참기르미 | (IP보기클릭)125.143.***.*** | 19.03.11 18:10

그것도 그런데 사실 만날 시끄러운것도 아니고 요즘 너무 삭막하긴함.. 내가 자랄때는 지랄같이 띠어다녀도 한번도 안올라오고 그랬는데.. 요즘은 뭐 갓난이가 기어다니기만 해도 시끄럽다고 올라오는 판국이니.. 물론 그런사람보단 아직도 안그런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보면 애들있는 집은 그래도 좀 덜한데 애없는사람들이 층간소음에 민감한거 같음

서울싸뢈 | (IP보기클릭)221.145.***.*** | 19.03.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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