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아서 잡내를 제거한 막창을 먹어치워야 해서
양념장을 만들고 간단한 채소를 함께 준비한다.
꼭 이럴 때만 깻잎 같은 게 없더라.
팬을 달구고 막창을 노릇한 상태가 될 때까지 구워준 다음
준비한 채소들을 넣고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이때 굵은 소금 등으로 간을 해줘야 훨씬 맛있는 막창이 된다.
절반은 덜어내고 남은 절반에 양념장을 끼얹어 볶아준다.
양념은 당류 성분이 높은 온도에서 쉽게 타기 때문에
집에서 팬에 조리할 때는 거의 다 조리된 상태에서 섞어 버무리듯 살짝만 볶아야 한다.
아무리 쫄깃하고 맛있는 막창이라도 역시 집에서 구우면 잡내가 좀 남는다.
그래도 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나서 맥주와 함께 한점 입에 넣으면
그 순간만큼은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모두 즐거운 저녁식사 하기를!!!
아 괜히 봤다....
비싸서 원없이 먹기는 힘든 음식이지만 ㅠㅠ
시장가서 순대곱창볶음이라도 사들고 올까 싶어짐. 요즘 속안좋아서 매운거 먹음 안되긴 하는데.... 흐앙...
내가 미혼이었으면 일단 청혼 했을거야
음하하하하 외롭군 ㅠ
위꼴이 아니라 장꼴이군
장이 그러면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닐까 ㄷㄷㄷ
이로지 말자
딱 저녁 먹기 좋은 시간이 곧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