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쿠즈노 혼카이 (쓰레기의 본망) 이벤트가 있더군요.
디파 아리아케에서 하는듯한데 일단 스피어쪽에서는 하루쨩하고 아키쨩이 나갑니다.
일반판매도 꽤나 오래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 굿즈 정보를 좀 풀더군요.
팜플렛 사진을 미리 까버렸는데 보니까 또 사고싶어지네요(...)
음... 왠지 사고싶어지는 퀄리티입니다.
팜플렛만이라도 어떻게 입수하지않으면 안될거같은 기분이드네요.
물론 이번주말에 가면 좋겠지만
다다음주에 가면 하루에 하루쨩하고 아키쨩 둘다 보게되니 그때까지 참아야겠습니다.
레드텐쨩 괜춘하네요.
블루텐쨩이 이지적인 느낌이라면 이쪽은 뇌쇄적인 도발미가 엿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스피어나 트라이세일에 레드가 이미지컬러인 성우가 없는데
왜 뮤레는 텐쨩을 파란색으로 한건가 모르겠네요.
원래 파란색은 스피어전용 색이고 사실 텐쨩 파란색은 파란색이라기보다 남색에 가깝다해야하나...
그런 부분이 은근 스피어 팬덤과 트라이세일팬덤 그리고 스피어에서 넘어간경우도 있고 둘다 하는 카케모치도 있긴한데
이번 트라이세일 라이브에서 스피어팬덤과 트라이세일 팬덤이 부딪쳤다는 이야기가 들려와서 좀 시끄럽긴했습니다.
현지에 아는 팬도 다른 팬하고 시비가 붙어서 서로 싸우질않나...
날이 더워서 라이브가면 좀 그런 부분이 있을거 같긴한데 서로 좀 즐길때는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여튼 뒷담은 그만하고
라이브자체는 잘 되었나봅니다. 어제가 요코하마고 이달말이 고베던데
트라이세일이라 그런가 항구도시에서만 라이브를 하네요.
제게는 아무래도 트라이세일하면 요코하마인데 세일 캔버스때 배경이 퍼시피코랑 그쪽의 유명한 관람차가 배경이라 그랬나봅니다.
난스는 모쵸가 1기 불렀던 프리프리 치쨩의 2기 곡을 이어받아서 타이업걸고 싱글 벌써 낼 준비하고 있고
텐쨩도 곧 레드텐쨩 컨셉으로 싱글 내더군요.
이쪽도 역시 물들어올때 노젓는게 괜히 유닛명이 트라이세일이 아닌가봅니다.ㅋㅋ
작년에 세일 캔버스 나오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세컨드 앨범이 나오네요.
하긴 라이브도 하고있거니와 적당한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일단 이시점에서 저는 스피어만 파서 그나마 다행이지
스피어&트라세 둘다 팠다가는 스피어 초창기에 5주연속 시디 발매 그딴꼴을 이제와서 또 당할뻔했네요. 어휴..ㅋㅋ
일단 세일 캔버스도 잘 팔렸지만 이번 테일윈드도 아드레날린에 오리지날 센빠이 하이프리스피릿등등 명곡들만 들어가서
또 한동안 차트를 석권할거 같네요.
잘나가는 후배들을 둬서 부럽기도하고 잘되서 좋기도하고 부러움반 시샘반이기도합니다.
하긴 우리도 저럴때 있었지..하고 옛날 추억도 잠겨보기도하고 그러네요.
물론 그러기엔 스피어는 타이업이 워낙 뒷받침이 안되어서 그정도로 감회가 새로운적은 거의 없긴합니다만...
텐쨩 사인뱃지.
하루쨩한테 이름 적혀봤는데 확실히 하루쨩보단 텐쨩이 글씨 잘쓰더군요.
딱히 목표까진 아닌데 언젠가 텐쨩한테 본명을 한자로 적힌 사인을 받아보면 나름 멋질거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루쨩만큼 파지않는한 그건 어려울거 같지만서도요.ㅎㅎ
난스는 사인에 뭔가 위트있는 멘트를 많이 적더라구요.
그런부분은 선배인 아야히를 많이 닮은듯...
괜히 데뷔시절에 화이트 아야히라고 불린게 아닌가싶습니다.ㅎㅎ
외모말고도 그냥 실력으로나 아티스트로서도 아야히와 견줄수있는 후배가 되어줬으면 하네요.
모쵸는 반대로 아키쨩처럼 귀여운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엉뚱한 멘트를 적곤하는데...
아키쨩하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은 있지만 아키쨩이 다소 어른의 느긋함이라면 모쵸는 아직 어린데 어리지 않다고 주장하는
여자아이가 때묻지않은 귀여움을 보여주는거 같아 볼때마다 훈훈합니다.
모쵸가 팬하고 전화하면서 자기보다 나이 어리다고 누나라고 부르라고했던 썰을 듣고나니
확실히 누나라고 불리고 싶나보더라구요.ㅎㅎ
뭐 그건 그렇고 이제 다음주에 베스트 앨범나오시는
아키쨩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발매이벤트에도 참가하시고
전달회에 사인회 등 각종 이벤트를 섭렵하시더군요.
저야 작년 하루쨩때 다녀온지라 이번까진 안해봤는데
대신에 이번에 가면 베스트앨범은 사오게될거 같습니다.
지금 초회반만살까 LP판도 다 살까 아니면 LP판 미리사고 나중에 초회반살까 내적갈등이 심한데...
아마 이런 기세라면 가면 둘다 집을거 같습니다.(?)
칠석이라고 유카타입고 귀염돋는 복장으로 순회하던데
이번에 베스트 앨범도 나오고해서 간만에 잡지에도 메인급으로 나와주시고해서 기대가 사뭇 큽니다.
일단 성우 아니메디아쪽 짤.
이거보고 이케멘 아니냐고들...ㅋㅋ 하긴 어깨가 넓긴하네요..ㅎㅎ
듬직한 애생이 누나랄까.ㅋㅋ
성우그랑프리 뒷표지쪽은 반대로 세련된 매력을 자랑하는 누님으로서의 매력으로 어필하네요.
음... 간만에 서점가서 둘다 집어와야하나싶습니다.ㅎㅎ
아키쨩의 이런 밀짚모자 컨셉에 원피스가 나름 여름에 딱 맞아서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이제 다음달 싱글 내는 아야히.
심포기어쪽 노래가 나름 MV도 멋지고 노래도 좋아서 기대가 큽니다.
확실히 심포기어쪽 타이업이 리버스데이도 그렇고 대중에 어필할 요소가 많더군요.
하루쨩하면 역시 이런 여름을 느끼게하는 시원한 복장...ㅋㅋ
그러고보니 작년에 하루쨩 만나러 갔을때도 너무 시원하게 입고있어서
가슴이 다 드러날정도라 눈둘데가 민망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나저나 하루카모드 좀 서적화 되어야 사인회도 노려보고하는데
언제쯤이면 다시 근접전하러갈래나요.ㅋㅋ
역시 한번 해보고나니 또 하고싶어지는게 덕질인가봅니다.ㅋㅋ
그나저나 미나쨩은 생일즈음해서 사진집을 또낸다는데...
거의 매년 사진집 내는 페이스네요. 어찌보면 하루쨩보다도 더 많이 내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Jiffy살 타이밍을 못잡았는데 이거 나올때 같이 사야겠네요.
물론 가능하면 회장특전붙은걸로해서 회장에서 살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위클리 뮤직레인 간추려봅니다.
뮤레가 영리하게 장사 잘하고 있죠. 선배들, 후배들을 잘 엮어서 현재 시장 안착에 성공한 걸 보면 능력이 좋습니다. 너무 영리한게 다른 점에서 살짝 걱정스럽긴한데 소속사는 몰라도 연기자들을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ps. 타카가키 아야히 AD-LIVE 2017 출연 결정 축하드립니다.
연극쪽으로 자주 나오니까 보러가기도 좋고 팬으로서는 보러갈 이벤트나 무대가 많은건 좋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개인들도 열일하기도 하고 쉴때랑 일할때를 잘 나누는게 사무소가 잘 지정해줘서도 있겠죠. 사무소는 뭐 둘째쳐도 사람들 걱정은 안하네요. 아야히 애드립 나오는거야 내머리속의 지우개 나올때처럼 연례행사가 된 느낌이고 지금은 미나코가 또 타인의 눈이라는 낭독극에 대선배 성우분들과 공연하고 있어서 기대가 되네요. 라이브나 작품 이벤트도 좋지만 이런 연극이나 다양한 무대를 보러가서 연기폭이나 다양한 토크를 보고오고싶습니다. 올해는 하루쨩 연극까지는 보러갈수있을지 모르겠지만 11월 라이브갈때쯤해서 엮어볼만한게 있었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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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도 먼저 토마츠가 나왔던거처럼 트라세도 텐쨩이 먼저 팬몰이하고 그다음에 모쵸가 잘 조련한다음 마지막까지 가는 사람은 난스까지 빨게되더군요. 하긴 저도 미나쨩 노래 듣다보면 어느새인가 익숙해져서 중독되는 맛이 무시못하는거 같습니다. 유스풀 드리머는 퓨처 스트림때처럼 투자목적으로 재테크(...)용으로 여러장 사두자는 제의는 주변에서 더러 있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난스 데뷔 싱글을 여러장사서 (물론 자기가 이벤트 가려고 대량구매한거겠지만서도) 남는 시디를 공연장에서 포교용으로 무료로 배포하는 팬들이 있어서 인상깊더군요. 저도 그런식으로 시디를 줘보기도 하고 받아보기도 했는데 대부분 아는사람들끼리선에서 그쳤지 공연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시디로 가득찬 캐리어(...)끌고와서 나눠줘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난스나 모쵸는 아티스트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차츰 접하게되실 계기가 늘어나지않을까 싶네요. 일단 스피어때처럼 트라세도 탑티어 자리를 하루쨩-텐쨩이 선점하게된거 같긴한데 뭐 정작 현지 팬들보면 마니악한 난스팬층이나 폭넓은 모쵸팬층등 두루두루 있는거 같습니다. 뭐 이거저거 관심 두다보면 솔직히 한군데 관심두기 쉽지않죠. 그래도 스피어 공연 보러가지 않던 사람들이 트라이세일 공연 보러가는거보면 애니메이션 타이업의 중요성도 느껴지지만 스피어때 모자랐던 무언가를 트라세에서 채웠지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