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세계관의 조나라의 대표하는 대장군이자 재상의 이목
역사적으로 보면 그의 포지션은 중간 보스입니다
그의 전적을 보면
공식적으로 이름을 날린 전투인 마양전에서
진나라를 대표하는 대장군 왕기를 잡는데 성공하고 중화에 명성을 날리지만
피해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자국 중급 장수중 일기토형 섭맹 전술 담당인 풍기 그리고 군사 조장이 사망합니다
그리고 자국내에 병사들도 다수 사망하죠
그애반해 진은 죽은장수는 은퇴하다시피한 왕기뿐이고 병사들은 긴급하게 끌어모은 민병들
정규병은 별로 없었죠
결국 이목은 명성 하나 올리자고 자국 중급장수몇명과 정규병들을 희생한겁니다 얻은거라고는 성몇개인데 재탈환가능한 성들이죠
그다음에 정치로 가서 여불위하고 설전에서는 완전히 밀려서
동맹+자국에 중요거점에 있는 성하나를 갇다 받쳐버렸습니다
연나라전에서는
극신에게 자신의 전술이 간파되고 반격 당할 찰나 방난몬이 튀어나와 극신을 죽이고 승리합니다
그다음 합종군전
합종군전 초중반에는 제대로 하는것도 없이 구경만하고 설명만 하고 끝냈습니다
후반부에는 제대로 이름값하나 했지만 표공의 뒤치기에 당하고 유동역술로 반격하지만 직감만랩 표공에게 뚫려
당할뻔하지만 방난몬이 튀어나와 승리합니다
그뒤 최공성전에서는 한거라고는 2교대 밤샘 공성뿐 그런데 이걸 7일동안 머하나 한거 없이 뚫지 못합니다
그뒤 양단화에게 뒤통수 맞고 위기인 상황에서 방난몬이 자동으로 튀어나와 버립니다
시간이 흘러 영정과의 설전에서는
중화의 평화를 위해서는 7국동맹을 매자고 영정에게 말하지만
동맹했다가 합종군이라는 초대형 뒤통수를 친 이목이 그말하는건 어이상실급입니다
외교자체가 신뢰에서 시작하는건데 이미 합종군에서 신뢰와 명성이 깍인 이목이 그말해도 믿을놈이 없습니다
게다가 당시 각나라 상황이
진은 이미 이목때문에 왠수지간
초는 왕이 죽고 남은건 유아수준의 직계뿐 남은 핏줄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미X놈
조는 그냥 암군 그자체
이런 상황에서 각국왕들을 모아 회의를 하고 동맹을 맺자고 하는건 불가능 이전에 문제입니다
이번 업전은 이목VS왕전의 대결
여기서는 열미를 의도적으로 약하게 만들어 오히려 포위하여 몰살시키자는 계획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죠
우선 업근처의 성들에 대한 대피권고를 안해서 9개의 성들의 주민들이 알거지가 되버리고 업으로 흘러들어가
병량공세의 무기 메뚜기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왕에게 한단군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당연히 거부 하죠
그런데 다른 시점으로 보면 지금 이목이 쓰고 있는 병력은 무려 30만이상입니다
진군은 20만이고요 그리고 왕과 그 휘하 신하들이 이목이 가태자를 지지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한단군을 쓰고 업전에서 이기고 쿠데타를 일으키고 가태자를 왕으로 만들면 도양왕은 손쓸틈도 없이 털리기 때문에 한단군을 뺄수 없었습니다
이목은 자국내에서 병량에 힘겨워하는 진군을 상대로 포위했는데도 병력을 더달라고 한겁니다
사람들이 기전파목중 목인 이목을 백기보다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압도적은 국력차인 진군을 상대로 우주방어를 했다는건데
그런데 작가가 너무 조나라를 상향패치해서 진나라보다 병력수를 더많겠했습니다
그리고 외교로 가서 이목은 진에대한 대책만 짜고 연에 대한 대책을 별로 짜지 않았습니다
진에게만 수비를 집중하고 뒤에서 연이 뒤통수칠대비를 안했다는데 이목의 얼굴에서 나오죠
결국 연의 침공은 사마상의 등장 이벤용으로 쓰이지만 결국 재상인 이목이 연에대해 제대로 대비를 안했다는게 광고 하는 꼴이였습니다
사기에서 진나라 통일에 가장 방해가 되던 한단에서 압도적인 국력차임에도 진의 공세를 몇번이고 막아낸 이목의 명성을 깍아내는걸 보면
작가는 이목의 안티인게 확실합니다
이목만이 아니라 작가가 진나라를 띄어주려고 적들을 볼품없게 만드는게 흠이더군요. 오경은 다이긴 싸움에서 난데없이 표공의 일기토를 받아들였다가 졌고 그 아들 오봉명은 아버지랑은 딴판의 졸렬한 놈이고 경사도 삼대천에 제일 가깝다고 띄어주더니만 신에게 허무하게 쓰러졌고 방난이나 한명도 입만 좀 다물면 포스있었을거 같은데 쓸데없는 자뻑으로 포스를 떨어뜨렸습니다. 등장부터 퇴장까지 포스를 유지한건 염파와 개맹, 둘보다 훨씬 약하지만 광기는 누구에게도 안밀리던 만극 정도 밖엔 없네요.
아, 그리고 윤호도 포스는 유지하고 죽었네요.
초나라의 와린도 포스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와린은 합종군 당시 기행스러운 행동도 있었지만 사실 모든게 의미있는 행동이였고 이목의 전략을 완벽하게 간파했습니다
그렇군요. 와린을 잊고 있었네 등장인물이 하도 많으니... 그러고보니 여불위도 포스는 유지한채 퇴장했군요.
실제 역사라도 창작물인 이상 작가의 사심은 들어갈 수 밖에 없죠 문제는 그게 도를 넘어서 너무 심하면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거지만
그대표예가 방난이죠 노장인 장군이 여자나 습격하는 중2병환자가 되버렸으니
정작 딱 봐도 강해 보이는 몽무와 한명은 안건드는 뭐 몽무야 왕의와 싸우기 위해 참았다지만 한명은... 무엇보다도 등장할때마다 말하는 그 중2력이 폭발하는 무신드립이 걸작. 입만 다물어도 포스 있었을텐데
진나라가 어쩐일로 20만이나 동원해서 조나라를 치니까.. 적은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이목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어느 순간 수비하는 조나라 병력이 공격 온 진나라 병력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장평에서 죽은 40만을 어떻게 보충한건지 참궁금할 뿐이더군요
이목거품설이 있는게.... 왕기때도 방난아니였으면 못잡 표공때도 전술뚫렸는데 방난빨로 잡음 연나라 극신때도 본진발각되어 위기의 순간에 결국 방난빨로 잡음 그외에도 글쓰신내용대로..뭐하나 제대로 혼자서 이뤄낸게 없슴
이번 업전에서 방난이 죽고 수성무패를 달성해야 그나마 명성을 조금이나마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목의 명성을 다 깍아먹는게 중2병 무신 방난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