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ovelengine.com/novelengine_new/bbs/board.php?bo_table=gongmo&wr_id=4090
안녕하세요. 노블엔진 국내콘텐츠 기획편집팀입니다.
일단 공모전에 대한 상세 사항을 올리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응모 자격과 일정을 먼저 발표하겠습니다.
응모자격: 신인 및 기성 작가 제한 없음, 연령 성별 제한 없음.
응모 기간: 2017년 9월 28일부터 오후 05:00 부터 2017년 12월 29일 오전 10:00 까지
1차 예심 통과자 발표: 2018년 1월 19일
2차 예심 통과자 발표: 2018년 2월 9일
최종 당선작 발표: 2018년 2월 28일
위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금, 부문, 투고, 심사 방식 등의 정식 공지는 다음주 중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그 이전에, 저번에 공지했던 변경점을 간단히 사전 공지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기존 방향성에서 조금 수정된 점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연 1회 공모전을 진행하며, 공모전 투고 기간과 심사 기간을 변경합니다.
공모전에 투고하는 작가님들 중에서, 공모전 시작 공지와 함께 집필을 시작하여 투고 기간 마지막날 즈음에 원고를 보내주시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투고작이 마지막에 잔뜩 몰리는 병목 현상이 생김과 동시에, 늦게 투고된 작품에 대해 넉넉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본래 1~2개월의 짧은 투고 기간과 1개월 반 동안의 심사 기간을 가지고 진행해왔으나, 이제부터는 3~4개월 이상 투고를 받고 2개월 이상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2배 연장된 공모전 투고 기간 동안 투고 작품을 꾸준히 체크하고 분류하고 그 이후의 심사도 좀 더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좀 더 넉넉한 투고, 심사 시간은 작가님들에게도 심사단에게도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번 공모전 투고 기간은 올해를 넘기지 않기 위해 일자를 지정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심사기간이 2018년으로 넘어가지만 11회 공모전은 2017년 공모전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 투고 기간 내 동일 작품의 재투고가 제한됩니다.
다만, 위에서 밝힌 이유 때문에 ‘투고 기간 내 동일 작품의 재투고’는 제한되게 됩니다. 이미 심사가 끝난 작품에 대해 재투고가 될 경우, 이중 삼중의 수고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신중하게 투고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오류나 파일 손상으로 인한 단순한 재발송은 논외입니다.
3. 기획서 양식이 간략화됩니다.
그간 총 10회의 『노블엔진 대상』을 진행하면서, 저희 공모전의 기획서 양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보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복잡하고 상세한 기획서 양식을 간략화하기로 하게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기획서 작성이 익숙하지 않은 작가님의 부담을 완화하여 투고를 활성화하기 위함입니다.
본래 요강에 기획서를 포함시킨 것은 단순히 '작품에 대한 소개서'를 받기 위함 것이 아니라, 작가가 가진 '기획을 구상하는 능력'을 엿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공모전을 거듭하면서 좋은 원고와 기획을 받고자 하는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작가님들의 기획서에 대한 부담만 늘어났기에 투고의 활성화와 부담완화를 위해 기획서 양식의 간략화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 최대 분량의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최소 분량의 경우 단권 완결성을 지닌 라이트노벨의 특성상 여전히 200자 원고지 기준 700~900매를 유지하지만, 시리즈에 한해서 1권을 넘어 2권 이후의 내용까지도 정식으로 투고를 받습니다. 주된 채점 기준은 1권에 집약되어 있으며 분량이 길다고 해서 특별한 가산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획서의 양식의 간략화’ 때문에 기획서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내용을 원고 자체로 전달해주실 수 있게 하려는 점, 기존 공모전에도 이미 여러 권 분량의 원고를 투고하신 분들의 경우가 있어 본 변경점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5. 온라인 연재를 기본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기존과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지금은 온라인 연재를 통해 독자들과 접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영역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모전 투고 시점부터 그 점을 충분히 작가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